<광고주 : 롯데제과, 광고회사 : 대홍기획>
핀란드에서 온 칭찬홍보대사, 즐겁게 “휘바휘바!”
칭찬받는 생활습관 만들기 캠페인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TV-CM
전국적으로 ‘칭찬합시다!’라는 프로그램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적이 있다. 온갖 사건사고로 삭막해져만 가는 사회에 작은 칭찬이 주는 감동을 전하고 전국민이 칭찬받는 그날까지 칭찬하자던 TV프로그램. 최근 ‘칭찬합시다!’가 끝나면서 잠시 잊고 지내던 칭찬캠페인을 되새기게 하는 광고가 온에어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롯데제과 자일리톨 TV-CM. 그 동안 양치 후 씹는 껌, 잠자기 전 씹는 껌이라는 의외의 메시지와 함께 실제로 자일리톨껌을 애용하고 있는 핀란드인의 생활을 꾸밈없이 보여주었던 광고들과 달리, 여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번 광고는 우리 실생활로 성큼 다가왔다.
광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끌벅적한 여학교의 점심시간. 한 여학생이 자일리톨통을 꺼내 흔들어 본다. 그 때 방금 양치를 한 듯 칫솔을 들고 나타난 친구가 자일리톨껌을 달라고 조르고, “양치했어?”라고 양치상태를 확인하고 자일리톨껌을 입에 넣어준다. 이 모습을 본 또 다른 친구가 자일리톨껌을 달라고 달려오고, 주위의 모든 친구들이 자일리톨껌을 향해 모여든다. 이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흰수염의 핀란드 할아버지. 민속음악에 맞춰 즐겁게 “휘바휘바!(잘했어요!)”라며 춤을 추는데... 갑자기 나타나 춤을 추는 할아버지를 보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여학생들.
‘hyváá’는 핀란드어로 ‘잘했다’는 뜻. 지금까지 롯데 자일리톨이 가지는 자일리톨 원조국 ‘핀란드’의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 제작진은 핀란드 대사관 전화통을 불내면서 그 단어를 찾아냈다. 계속되는 전화가 귀찮았을 법도한데 핀란드 대사관측에서는 상당히 호의적으로 제작진을 대했다는데, 이는 자일리톨 덕분에 핀란드의 이미지가 국내에서 친근감있게 알려진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가 아니었을까.
이번 롯데제과 자일리톨 광고를 기획한 대홍기획 김한철차장은 기획의도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
’’핀란드에서는’’으로 시작하던 이전 광고는 충치예방의 일환으로 자일리톨을 실생활에 적극 활용하는 핀란드인의 다양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하지만 기록적인 매출신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차원에서 생활화를 권장하는 핀란드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자일리톨의 충치예방 효능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재 상황를 극복하고 자일리톨껌이 롱런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자일리톨껌을 씹는 행위가 ‘충치예방을 위한 현명한 생활습관’으로 인식시켜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이번 광고는‘칭찬받는 생활습관’이라는 키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칭찬받는 생활습관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핀란드 할아버지 찾아 3만리!
칭찬받는 생활습관이라는 키메시지를 결정하고, 그렇다면 과연 누가 칭찬을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결론은 롯데제과 자일리톨껌이 가지는 톡특한 이미지인 ‘핀란드’라는 자산을 이용하는 것. 이를 위해 담당PD와 CF감독은 자일리톨 원조 핀란드의 분위기를 가장 잘 살려줄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캠코더와 노트북을 들고 영하 20도의 강추위의 나라 핀란드로 떠났다. 모델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한국의 스텝들과 회의하기를 이주일. 맘에 드는 모델을 찾지 못한 캐스팅팀은 급기야 직접 모델을 섭외하기 위해 산타마을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결국 찾는 이미지에 딱 맞는 모델 발견!
민속의상을 입고 100만불짜리 하얀수염을 가진 산타마을 문화홍보 비서관 Esa를 만난 캐스팅팀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를 찾아 산넘고 물건너 간 고난의 길이 아깝지 않았다고.
>> 문의전화 광고1본부 2셀 김한철차장(TEL: 3671-6365) PR팀 이문영 (TEL: 3671-6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