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주체’라는 이름의 플랫폼 호모 이코노미쿠스 : 조각투자, 리셀 또는 조각난 정동
커뮤니케이션 이론 | 한국언론학회 | 44 pages| 2022.09.29| 파일형태 :
조회 597 다운로드 0
자료요약
이 연구는 조각투자의 기술경제적 조건을 검토하고, 그 안에서 형성되는 조각주체를 규명한다. 자산화, 디지털 플랫폼의 경제 및 기술 조건을 검토하여 누구나 투자자가 되고 모든 것이 자산화되는 현재 금융자본주의의 본성을 논한다. 그 바탕 위에서 한국 사회에서 진행되는 조각투자의 현실을 분석한다. 금융자본주의는 미시화를 통한 혁신적 금융상품 개발로 시민을 투자자로 변신시키고 디지털 플랫폼은 이 기괴한 변형이 편리하고 쉽게 될 수 있도록 보편화한다. 이 경제기술 기반 위에서 현실적인 불가능성 위에 욕망의 보편화가 진행될 때, 미래의 주인이라는 이름으로 현재의 노예를 부를 때, 이 모순된 상황에서 주체는 조각으로 파열되어 매번 다른 목소리와 태도로 응하고 따르고 들뜨고 좌절한다. 이처럼 조각주체는 고도로 발전한 금융자본주의 및 플랫폼 체제 안에서, 그 자신도 데이터 조각의 형태로 행하고 처리되며 조각의 대상에 투신하여, 욕망과 공포의 조각난 정동을 표출하는 주체다.
목차
1. 시작하며
2. 조각투자의 담론 풍경들
3. 누구나 투자자로
4. 부자사회의 불평등
5. 조각주체
6. 맺으며: 조각으로의 파쇄적 주체화
참고문헌
Abstrac
조각투자 리셀 자산화 플랫폼 조각주체 Micro-investment Resell Assetization Platform Micro-subject Platform Homo Oeconomicus
저작권 안내 및 사용범위와 규정
  •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 배포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 저작권 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고객센터”를 이용해주세요.
  • 기타는 저작물의 등록자가 정하는 사용 범위와 규정에 준합니다.
  • 위 자료는 한국언론학회 가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료 제공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