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 경진대회'는
저에게 있어서 나비효과와도 같은 존재...
☆ 이름 : 손동혁
☆ 학교 : 충북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05)
☆ 팀명 : 가온
☆ 수상 : 전국본선대회, 최우수상
☆ 지도교수 : 박유식
중국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다음 달 미국에서 폭풍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과학 이론…
작은 시작이 결과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나비 효과’이론입니다. 작년에 열린 ‘200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 경진대회’는 저에게 있어서 나비효과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학생 광고 경진 대회는 다른 공모전과는 다른 국내 최초의 리그 형식의 광고 공모전입니다.
한번의 우연이 아닌 짜임새 있게 진행되는 대회 과정은 우리들에게 예비 광고인으로써 보다 높은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로 다가왔고, 2박3일 동안의 워크샵은 선의의 경쟁과 동시에 현업에서 마주칠 동료들을 사귈 수 있는 사교의 장으로써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치열한 지역 예선과 워크샵을 치른 후 벌어지는 전국 본선 무대의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실력의 자웅을 겨루는 멋진 진검 승부 안에서는 광고인의 길에 한발자국 더 다가선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대회일정은 다른 공모전과는 차별되는 높은 가치를 선사한 것 같습니다. 또한 대회로 얻은 실력과 결과물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것 또한 본 공모전의 매력입니다.
작년에 팀을 이루었던 저희 팀원들은 본 공모전을 통해서 그레이 월드 와이어 인턴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현재 신한은행과 LG전자에 입사하였습니다. 여러분! 도전과 열정의 결실은 꿈꾸는 자의 것이 아닌 행동하는 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 경진대회를 향해 시작한 여러분들의 날개짓이 언젠가 태풍으로 다가올 그 날을 한번 기대해 봅니다.
처음에는 광고에 대한 막연한 도전 정신으로 시작했지만 대회의 여러 과정을 치르면서 스스로의 실력 향상과 함께 많은 교훈과 결과물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