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식적인 CF는 맛이 별로...쩝 2009.07.23 12:58
moonboy 조회 2760 / 덧글 0

맛있는 CF!
뭐,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 나만의 용어로 해석하자면
맛있는 음식은 그 음식을 즐겼던 추억과 그 가게이름, 심지어 그 가게 주인까지
기억에 오래남기도 하다.

CF도 마찬가지로 시청자가 맛있게 ㅁCF는 광고주를 오래 기억하게 되겠지~!

이렇게 나에게 맛있었던 CF를 뽑자면
올해 초 나의 입맛을 잡아당긴 맥카페 CF였다
 

스타벅스,커피빈 등 기존의 커피브랜드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요소를
호의호식 생활에 달콤하게 빠져있던 여성들의 쓸!데!없!는! 허영심을 깨트리려는
위험한 시도?로 부각시켰던 CF.
나는 입안에 감기던 홍허회처럼 굉장히 찌릿찌릿하게 맛있게 먹었었다~ㅎㅎ
(레오버넷~사랑해~언젠가 갈 테니깐 기다려~!!)

그런데 어제? 오늘? 비슷한 까라의 CF한편이 나왔길래 신이나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맥카페와 비슷한 까라라는 건~바로,
무엇인가 기존의 스테레오타입의 헤게모니를 깨부수는 "슈팅스타"와 같은
짜릿함이 있는 CF까라~?

진심이 짓는다는 식상하지 않은 카피~~대림의 e-편한세상 이었다.


한 문장씩 한 문장씩, 조금씩 조금씩, 서서히 서서히~
부드러운 문장과 성우의 고운 목소리가 기존 아파트 CF를 까내려가는 구조가
너무 재미있어서~편한세상 CF와 편한세상이 까대는 기존의 CF를 살펴보자면~~고고씽!
 
1. 톱스타가 나옵니다~그녀는 거기에 살지 않습니다.


뭐, 톱스타가 안나오는 아파트 CF가 있겠냐만은 나는 우리 영애이모가 생각나더라구...ㅋ

영애이모~지금 자이에서 살고계신가? 반포자이에는 소지섭형이 산다는 얘기는 들었수다만..

 2. 멋진 드레스를 입고 다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집에서 편안한 옷을 입고 다닙니다

 

하긴, 아파트에서 우리는 정장을 안입고 살죠?? 비현실적인 것 같으니라고~!!ㅎ

 

3. 그리고 우리는 성에서 안살죠~서울에서 살죠~ㅎ
와우~한국에서도 이제 이런 카피가 가능한가??ㅋㅋ



이거 찌릿찌릿한데~ㅎㅎ
밥먹고 왔더니만 아주 졸리네~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이정도에서 각설~!
암튼, 신선한 CF! 앞으로 많이 봤으면 좋겠지만 뭐 그럴 광고주가 있을까?ㅋ 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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