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 정말 증거가 없어요
남 : 이 하얀 장갑은 어때요?
여 : 당신이 없없다면 찾지 못했을거예요. 장갑의 주인이
대체 누구일까요?
남 : 분명 도망치다가 한짝을 떨어뜨렸을겁니다.
오늘 아침 만난 코무니크씨 기억나요?
한쪽 손에만 장갑을 끼고 있었어요
여 : 세상에나 정말 손이 차가웠어요
맞아요 정말 그분이네요
남 : 그렇죠?
여 : 어떻게 그렇게 머리가 잘 돌아가세요?
남 : 당신은 티를 마시지만 저는 레드불을 마시거든요
자막 : 레드북은 날개를 달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