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제목 저자 출처 학회/발행처
지역 기반 미디어의 하이퍼 로컬리즘과 지역성 범주 변화 : 부산 지역 기반 유튜브 채널 운영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 | 2022.11.11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이 연구는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유튜브 플랫폼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 지역 언론의 유튜브 채널 운영자, 지역의 미디어 시민 단체 활동가 등 모두 11명을 만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들 지역 미디어가 서구 사회의 하이퍼로컬 미디어 개념으로 살펴볼 때 어떠한 특징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우선 콘텐츠 제작자들이 지역에서 활동한다는 점에서 지리적 근거는 있지만 새로운 매체 환경에서 콘텐츠 제작자들이 갖고 있는 지역성이란 과거처럼 행정 경계에 기반한 지리적 개념이 아니라 일종의 사회적 정체성에 가깝다. 지역 시민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라는 측면과 지역 이용자가 이용한다는 점, 삶과 밀접한 대형 이슈에서 적극 참여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본다면 지역 기반의 로컬 미디어는 시민 참여가 늘어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하지만 이들 미디어에서 시민들이 직접 출연을 기피한다는 점은 시민 참여가 활성화되었다고 말하기 어려운 이유였다. 이들 지역 미디어는 지역 콘텐츠를 통해 지역/글로벌/전국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미디어 활동을 했다. 물리적인 지역 조건 안에서 이들 콘텐츠는 지역의 역사, 사람, 소재, 배경을 다루고 있었다. 또한 여행 가치나 오락적 가치를 콘텐츠에 담아 전국과 세계에 알리고 있었다. 그리고 노동, 인권, 시민 단체가 제기하는 이슈 등 콘텐츠의 보편적 가치를 찾아 지역을 넘어 사회적 연대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 조회 수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흥미 위주 콘텐츠들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나 사회적 맥락에서 지역성 드러내는데 취약했다. 전통 미디어가 채우지 못한 갭을 시민 미디어가 채우더라도 그것이 지역 사람들의 삶과 반드시 밀접하지 못하다면 지역 미디어로서 정체성이 모호한 점도 있다.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들은 자체적인 수익을 조달할 만한 경제적 재원이 부족했고, 제작자들도 전업 제작 활동이 어려워 대개 다른 직업과 병행하고 있었다. 지역 기반 시민 미디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장 원리에 맡겨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장비나 프로그램 제공, 보조금 지급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들 콘텐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영상 제작과 편집 교육, 법률 자문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뉴스 이용, 참여, 출처 인지가 뉴스 미디어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 : SNS, 메신저, 유튜브를 통한 뉴스 이용을 중심으로 | 2022.11.11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메신저, SNS를 통한 뉴스 이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본 연구는 디지털 뉴스 환경의 변화 속에서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메신저, SNS를 통한 뉴스 이용과 참여 경험(뉴스 공유 · 댓글 작성), 출처 인지가 소셜미디어 뉴스와 기존의 TV, 신문 뉴스에 대한 신뢰도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그 과정에서 연령과 참여 경험, 출처 인지가 이용량과 신뢰도 사이의 관계를 조절하는지도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0 언론수용자 조사> 데이터에서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3,363명의 응답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이용자는 소셜미디어 뉴스 이용량이 많을수록 소셜미디어 뉴스를 더욱 신뢰하고 전통미디어 뉴스를 덜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가 소셜미디어 뉴스에 댓글을 많이 작성할수록 소셜미디어와 전통미디어 뉴스 모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으며, 소셜미디어의 뉴스 출처 인지 정도가 클수록 소셜미디어와 전통미디어 뉴스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주로 저널리즘의 질적 제고 측면에서만 다루던 뉴스 신뢰를 뉴스 이용량, 참여, 출처 인지 등과 같은 이용자의 뉴스 이용 행태를 통해 설명한 의의가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댓글 작성과 출처인지 행위가 뉴스 신뢰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주었다. 이는 뉴스 리터러시 교육과 이용자 참여 활성화를 위해 언론과 시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한다.
커뮤니케이션을 소비하는 팬덤 : 아이돌 팬 플랫폼과 팬덤의 재구성 | 2022.11.11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아이돌 팬 플랫폼이 팬덤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포털 사이트의 카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커뮤니티 사이트 갤러리/게시판 등을 통해 자생적으로 운영돼왔던 무료 팬 커뮤니티는, 이제 산업자본이 만든 유료기반 플랫폼에 흡수된다. 팬 모집 · 관리부터, 공지사항 전달, 자체 콘텐츠 유통, 온 · 오프라인 굿즈 판매 및 이벤트 예매, 그리고 팬과 팬 간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팬 활동 전반이 팬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 팬 플랫폼의 강력함은, 아이돌과 팬이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는 데서 비롯된다. 그로 인해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들)을 구독하고, 자유롭게 댓/글이나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아이돌의 환상을 가르고 나오는 친밀감이 팬들에게 셀링 포인트가 되고, 아이돌- 팬 간 관계는 전에 없이 가까워지는 듯 보인다. 아이돌과 팬이 커뮤니케이션하는 채널과 방식이 바뀐다는 것은, 팬이 아이돌을 대하는 지각과 감각, 그리고 아이돌/콘텐츠의 의미를 구성하고 대하는 방식이 이전과는 다른 것이 됨을 말한다. 팬 플랫폼이 팬 활동의 주된 무대가 되고 팬 플랫폼 없는 팬덤을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돌- 팬 간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해 새로운 팬덤의 양상과 의미를 밝히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팬 플랫폼(위버스, 유니버스, 리슨) 이용자 11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다. 인터뷰를 주된 연구방법으로 사용하면서도 콘텍스트적 연구를 지향함으로써, (수용에 중점을 두지만) 팬 플랫폼이 야기하는 팬덤 변화의 안과 밖을 종합적으로 살피고자 한다. 글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팬덤 관련이론이 팬 플랫폼과 그로 인한 팬덤 변화를 분석하기에 적절하지 않거나 제한적임을 지적하고, 새로운 분석틀인 ‘커뮤니케이션 소비론’을 동원한다. 최근의 대중문화에서 어떤 텍스트들이 수용자와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창작되고 소비되는 흐름을 포착하여, 팬 플랫폼과 팬덤을 함께 설명하기에 적절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보다 입체적인 분석을 위해 여러 학자들에 의해 고안된 개념들, 그리고 다른 자료들을 통해 제시된 관련논의도 함께 활용한다. 둘째, 팬 플랫폼과 그 수용이 보이는 여러 양상들을 드러내고, 그것들이 아이돌 산업과 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팬들은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의미를 만들어내는지 짚어본다. 셋째, 앞선 과정들을 토대로 커뮤니케이션 소비로서 팬덤이 갖는 의미를 논의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노인의 도시 디지털화 경험 | 2022.09.29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코로나19 이후 도시의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를 목적으로 도시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도시 거주 노인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인식, 태도, 경험을 살펴보고자 했다. 자료 수집을 위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들은 코로나19 이후 방역을 목적으로 도입된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기존에 존재했던 디지털 기술 모두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이 이용했다. 둘째, 노인들은 관계유지, 정보추구, 여가활동이라는 세 가지 동기를 갖고 디지털 기술을 이용했다. 셋째, 노인들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는 데 있어 세 가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는 신체적 어려움, 인지적 어려움, 그리고 정서적 어려움이었다. 넷째, 노인들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할 때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려 노력했는데, 해결 노력의 모습은 노인들이 평소 디지털 기술에 얼마나 친숙한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디지털 기술 이용에 평소 친숙함을 느끼는 노인들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스스로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반면, 디지털 기술 이용에 평소 친숙함을 느끼지 않는 노인들은 자녀 등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했다. 다섯째, 노인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도입된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기존에 존재했던 디지털 기술 모두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노인들은 디지털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더하여 노인들은 도시의 디지털화가 그들 자신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 유익이 되는 미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흐름에 자신들도 적응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겼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노인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하였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중요한 학술적, 정책적 함의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화면 크기에 따른 영상제작기법 차이에 대한 내용 분석 : 영화, TV, 모바일 미디어를 중심으로 | 2022.09.29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본 연구에서는 화면 크기 (영화, TV, 모바일 미디어)에 따라 샷의 구도, 샷의 길이/밀도 그리고 샷의 움직임과 같은 영상제작기법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매개 정보 처리의 제한용량모형(the limited capacity model of motivated mediated message processing)을 이론틀로 활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이 모형에 따르면 인간이 가진 인지적 자원의 한계를 넘어서는 정보가 처리되기 어려우며, 미디어의 화면 크기 및 영상제작기법에 따라 요구하는 인지적 자원이 다르기 때문에 화면 크기에 적합한 영상제작기법이 사용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내용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3개의 미디어(영화, TV 그리고 모바일)에서 흥행도(상, 중, 하)에 따라 표집된 27개의 동영상의 3개 부분(전반부, 중반부, 후반부)을 표집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샷의 구도(클로즈업, 바스트샷, 웨이스트샷, 니샷, 풀샷)와 관련하여 화면 크기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풀샷이 많이 사용되었으며 화면 크기가 작을수록 상대적으로 클로즈업과 바스트샷이 많이 사용되는 경향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화면 크기가 커질수록 많은 인지적 자원이 요구되므로, 인지적 자원을 적게 요구하는 먼 샷의 구도(예, 풀샷)을 많이 사용하는 반면 인지적 자원을 많이 요구하는 가까운 샷의 구도(예, 클로즈업)를 덜 사용하는 것으로 설명 가능하다. 둘째, 샷의 길이와 관련하여 화면 크기가 클수록 샷의 평균 길이가 길어졌고 샷의 밀도가 낮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샷의 길이가 짧고 밀도가 증가하면 수용자의 각성이 증가하여 처리할 수 있는 인지적 자원이 증가하기 때문에, 인지적 자원을 상대적으로 많이 요구하는 큰 화면에서는 샷의 길이가 길고 밀도가 감소하는 반면 인지적 자원을 상대적으로 적게 요구하는 작은 화면에서는 샷의 길이가 짧고 밀도가 증가하는 경향으로 해석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샷의 움직임(팬, 트래킹, 틸트, 붐, 줌)과 관련하여 화면 크기가 클수록 트래킹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화면 크기가 작을수록 픽스샷을 많이 사용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매개 정보 처리의 제한용량모형의 예측과는 다르지만 기존 선행연구 결과와 일관성이 있다. 결론에서는 본 연구 결과의 이론적 및 실무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확장하고 경합하는 K : 국내 언론 보도를 통해 본 K 담론에 대한 분석 | 2022.09.29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한류가 확장 및 심화됨에 따라 이로부터 파생된 기호인 ‘K’의 이용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해외에서 먼저 사용된 용어인 ‘K팝’이 2000년대 중반부터 국내로 역수입되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이후 K는 ‘K드라마’, ‘K콘텐츠’, ‘K뷰티’, ‘K푸드’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지칭하는데에 사용되는 접두어가 되었다. 더 나아가 코로나 19 발발 이후 ‘K방역’이라는 단어가 언론에서 범람하고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K 용어가 등장함에 따라 K는 또 다른 기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K 담론의 발생과 전개 과정을 탐색적으로 톺아봄과 동시에 이에 대한 비판적인 분석을 제공하고자 한다. K 담론은 한국 사회의 어떤 영역 및 주제들을 어떤 방식으로 다루고 있는가? K 담론이 생산하는 사회적 의미는 무엇인가? 이에 대한 답을 모색하기 위해 본 연구는 뉴스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BIGKinds)에서 2000∼2021년 사이 국내 주요 일간지에서 생산된 K 관련 기사를 수집했다. 수집 및 정제된 총 7,639건의 기사의 키워드들을 대상으로 워드 클라우드 분석을 시행한 후 이를 바탕으로 K 담론에 대한 해석을 시도했다. 우선 K 담론 기사를 11개 분야로 분류하여 살펴봄으로써 K가 어떠한 의미의 지형을 형성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K 담론의 시기를 K 태동기, K 발전기, K 폭발기로 분류하여 각 시기의 특성을 짚어보고, 특히 K의 정치언어화를 논의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K 담론장 내부에서 경합하는 담론을 세 가지 층위(문화 흐름의 논리와 상품 생산의 논리, 초국적 수용의 차원과 국민적 메시지의 차원, 선진적 기호와 후진적 기호)로 제시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논의 과정을 통해 K의 시장주의적, 국가주의적 차원을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볼 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K 담론을 둘러싼 권력 문제에 대한 심화된 고찰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한다.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조직구성원들의 기업연상이 조직 자부심, 조직신뢰,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찰 | 2022.09.29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이 연구는 기업연상 유형인 CA연상과 CSR연상이 직장인들의 조직 자부심, 조직 신뢰,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면서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 따른 차별적 영향력을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2021년 전문 조사 회사의 패널을 통해 X세대에 해당하는 1964년생~1977년생 400명과 밀레니얼 세대에 해당하는 1982년생~1994년생 373명 총 773명 직장인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전체 응답자들의 CA연상은 CSR연상보다 조직 자부심과 정서적 몰입에 더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CSR연상은 CA연상보다 조직신뢰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세대별로 구분하여 기술통계 결과를 살펴보았을 때, X세대 응답자들의 CA연상, CSR연상, 조직 자부심, 조직 신뢰, 정서적 몰입은 모두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들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세대별로 그 효과를 보았을 때, X세대 응답자들의 기업연상의 두 차원은 모두 조직 자부심, 조직신뢰, 정서적 몰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는데, CA연상은 CSR연상보다 조직 자부심에 더 크게 영향을 미쳤지만 조직신뢰와 정서적 몰입에는 CSR연상이 CA연상보다 상대적으로 더 크게 영향을 미쳤다. X세대 응답자들의 인구통계학적 변인들의 효과를 보았을 때, 연령이 모든 종속변인들에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소득은 조직 자부심과 정서적 몰입에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들의 CA연상과 CSR연상도 모두 조직 자부심, 조직신뢰, 정서적 몰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는데, 그 상대적 효과 크기를 비교해 보았을 때, CA연상이 CSR연상보다 조직 자부심, 조직신뢰,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컸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들의 인구통계학적 변인들 중에서는 성별의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 남성 응답자들이 여성 응답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조직 자부심, 조직신뢰, 정서적 몰입을 나타냈다. 이 연구는 기업연상의 개념을 조직의 내부 구성원인 직장인들의 세대 차에 주목하여 세대별로 중요한 기업연상을 차별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실무적, 이론적 의의가 있다.
일반인 제작 유튜브 정치 동영상에 대한 제3자 효과 연구 | 2022.09.29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유튜브가 온라인 공론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본 연구는 일반인 제작 유튜브 정치 동영상에 대한 수용자 인식을 제3자 효과 이론을 기반으로 분석하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21세 이상 성인 300명의 응답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신보다 타인이 일반인 제작 유튜브 정치 동영상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각하는 제3자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제3자 효과는 메시지 바람직성을 낮게 평가할수록 커지는 경향이 있었으며, 개인의 정치 성향과 매체 정파성 인식에 따라 메시지 바람직성 인식에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수 성향 유튜브 이용자들의 메시지 바람직성 인식은 매체를 보수로 인식하거나 진보로 인식함과 관계없이 비슷하게 나타났고, 진보 성향 유튜브 이용자들의 메시지 바람직성 인식은 매체를 보수로 인식할 때 낮게, 진보로 인식할 때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일반인 제작 유튜브 정치 동영상에 대한 제3자 효과와 규제 태도와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제3자 효과와 미디어 리터러시 필요성 인식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이론적, 실무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OTT 시대 공영방송의 책무와 재원구조에 대한 전문가 인식 연구 | 2022.09.29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라 공영방송의 책무는 다르게 규정되고, 책무를 수행하는 재원형태와 재원구조 또한 달라진다. 공영방송 역할이 무엇인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에 따라,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자금의 형태와 규모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국내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영방송이 수행해야 할 책무와 바람직한 재원 충당 모델에 대한 인식을 조사, 분석하였다(N = 80). 구조화된 설문지를 작성하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다음과 같은 주요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미디어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공영방송의 첫 번째 책무는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었다. 뒤를 이어 공론장으로 기능하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우선시하였다. 중요한 3가지를 다중 선택한 결과에서는 공영방송의 보편적 서비스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둘째, 전문가 그룹은 공영방송의 대표적인 재원 조달 형태 5가지(TV수신료, 방송광고, 광고 외 방송사업, 방송 외 기타사업, 정부지원금) 가운데 TV수신료를 공영방송의 가장 바람직한 재정 모델로 간주했다. 그들은 방송광고나 자체 수익사업과 같은 상업적 활동을 통한 공영방송의 자금조달지원에 대해서는 덜 바람직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전문가들은 국내 공영방송 KBS와 EBS의 전체 예산에서 TV수신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공영방송 KBS와 EBS의 전체 예산 가운데 TV수신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70 - 79% 수준이 적정하다고 응답한 전문가들이 가장 많았다. 이번 연구는 미디어 플랫폼 발전과 수용자들의 방송이용행태가 변화한 OTT시대를 맞이하여, 공영방송이 우선해야 할 책무와 적절한 재원 충당 모델에 관한 전문가들의 인식을 실제로 조사, 분석한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 결과는 OTT시대를 맞이하여 공영방송이 지향해야 할 책무와 공영방송의 바람직한 자금 조달 형태를 새롭게 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대통령 의제로서 기부에 대한 신문 사설 연구 : 금 모으기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중심으로 | 2022.09.29
기타 | 한국언론학보 (한국언론학회)
일반적으로 언론은 정부의 정책과 행정적 행동에 대해 주로 비판적 역할을 한다. 반면에 언론은 정부 정책을 보도할 때보다 기부 혹은 자선 활동에 대해 보도할 때 더 수용적으로 독려한다. 이 연구는 대통령의 통치 행위로서의 정부의 필란트로피 활동, 즉 기부 장려에 대한 언론 보도를 다룬다. IMF 구제금융 위기 속에서 시작된 1997년 금 모으기 캠페인 당시 언론은 직접 기부의 주체가 되어 모금 행사에 참여했고, 전국민적인 기부를 독려했다. 진보성향의 대통령 당선인이 최초로 제안했고, 공영방송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0년 코로나19 감염병의 전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글로벌 위기 속에서 한국 정부는 전 국민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대통령은 지원금의 일부에 대해 기부할 것을 독려했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당시 언론은 각 언론사마다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보도 양상을 보인다. 진보 성향의 정치인들이 제안한 기부 캠페인은 정부가 직접 주도했다. 본 연구는 통치성이 발현된 대통령 의제로서 기부에 대한 언론의 논조에 대한 비판적 담론 분석을 통해 미디어옹호의 여부, 언론의 정파성의 발현 등을 살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대한민국 10대 신문에 게재된 캠페인 당시의 사설이다. 금 모으기 캠페인과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과정에서 정치적 성향이 다른 각 언론사는 어떠한 논조를 노출하였는지 신문의 사설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언론이 긍정적인 논조의 보도를 게재한 금 모으기 캠페인은 많은 돈을 모았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는 언론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비판적인 사설과 독려하는 사설이 동시에 게재되었고, 모금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정부성향과 반대가 되는 신문의 경우, 모금을 독려하지 않고 오히려 기부를 차단하는 사설이 나오는 것은 필란트로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통치성의 시각에서 볼 때는 언론의 비판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므로 자연스럽다. 결론적으로 통치성 구조에서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이나 필란트로피의 보편적 가치 어느 한 쪽도 언론의 정파성을 완전히 희석시키지는 못했다. 권력에 대한 비판기능을 하는 언론이지만, 통치성이 필란트로피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할 때 신문사가 본연의 정치적 성향을 따라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비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은 유의미하다.
자료 제공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