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부재’의 한국 사회는 전체주의로 향하고 있는가?
한국언론학회 | 한국언론학회 | 40 pages| 2014.04.25|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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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지금 우리 사회에는 언론이 있는가? 지금 우리 언론은 있더라도 없는 것만 못할 정도로 사회적 흉기로 변모해 있다. 언론은 민주주의의 탄생을 함께 이끌어온 수레바퀴다. 그런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 것은 민주주의 체제다. 특히 자본주의하에서 민주주의는 대단히 불안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역사적 파시즘의 출현이 입증해주고 있다. 세계경제는 극심한 침체에 빠져있고,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바로 이런 가운데 언론과 민주주의가 동반 추락하고 있다는 것은 예사로 넘길 일이 아니다.
언론현상을 고유 연구영역으로 삼고 있다는 언론학계는 우리 언론이 이 지경에 이를 때까지 과연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이 문제를 접근해왔던가? ‘언론학’의 존재의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외양만 화려할 뿐 사회과학의 분과 학문으로서 언론과 사회에 대해 번뜩이는 혜안과 날카로운 지성은 찾아볼 수 없다.
이 논문은 불길하게 보이는 사회 흐름을 읽고, 반면에 이를 방관하는 언론(학)의 성찰을 촉구하기 위해 조지 오웰(George Orwell)을 불러본다. 가히 ‘아노미 상태’라고 할 만큼 사회적 혼란의 임계에 다다르고 있는 한국 사회는 오웰이 경고했던 ‘전체주의’의 그림자를 떠올리게 한다. ‘언론 부재’로 상징되는 오늘의 한국 사회에 던지는 그의 메시지는 매우 섬뜩할 정도로 강력한 호소력으로 다가온다.
목차
1. 문제의 제기
2.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그리고 전체주의
3. 지금 한국 사회는 전체주의로 향하고 있는가?
4. 오웰과 전체주의, 그리고 언론
5. 결론을 대신하여: 오웰이 오늘의 우리 언론(학)에 던지는 메시지
참고문헌
Abstract
조지 오웰 전체주의 파시즘 잉여 인간 폭민 누빔점 예외 상태 성찰 언론(학) George Orwell totalitarianism fascism surplus man mob ref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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