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연구개발활동은 기업활동 중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연구개발투자는 규모나 기업운영의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연구개발의 성과로 나타나는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기술은 기업의 향후 제품 생산과 연결되어 영업성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본 논문에서는 연구개발투자가 기업의 경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사례기업인 화학업종을 대상으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요약 제시코자 한다. 첫째, 연구개발비집약도는 제조업 전체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제조업 중 화학업종의 그것은 미세하게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고 SL기업은 미세하게 증가경향을, KL기업은 감소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매출액순이익률은 제조업 전체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화학업종은 2000년 이후 계단형으로 증가하고 있다. SH기업은 2002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3년 감소한 후 다시 급증하고 있으며, KH기업은 꾸준히 증가하다가 미세하게 감소한 후 다시 2003년부터 증가하고 있다. 셋째, 투하자산수익률은 제조업 전체와 화학업종은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5년 다소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SL기업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다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SH기업도 감소하다가 2003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