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절 연구의 요약 - 장소마케팅은 도시이미지와 지역 활성화를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다. 이런 장소마케팅은 현재 많은 시행착오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많은 시, 군에서 긍정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시행 중에 있다. 하지만 현 장소마케팅의 실시에 있어서 정치적인 전략, 문화적 전략들에 대해서는 간과되는 부분이 없지 않았었다. 이러한 시각에 초점을 맞추어 시작된 본 연구는 장소마케팅에 있어 도시의 환경이미지의 중요성과 전략대상이 생각하는 장소마케팅에 있어 도시의 환경이미지의 중요성과 전략대상이 생각하는 장소마케팅의 전략들에 대한 인식들을 분석하고 전략요인별 영향력을 측정하였다. 앞으로의 장소마케팅의 전략 중의 하나인 물리적 환경계획의 방향제안 및 시행에 있어 도움을 얻고자 연구를 실시하였다. 인사동 지역의 장소마케팅에 대한 이론적 검토 및 장소마케팅 전략요소들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이론적 검토에서 공간의 위치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장소에 의미가 부여된 것이 장소성으로, 이러한 장소성은 지역마다 다양화 및 차별화되어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이 지역 고유의 장소성을 반영하는 물리적 환경(하드웨어)에 장소성을 구성하는 비물리적 환경(소프트웨어)인 축제 및 이벤트 등을 적용하여 상품화하려는 것이 장소마케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