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성향 가설 - 미디어 기기의 행위 능력
커뮤니케이션 이론 | 한국언론학회 | 32 pages| 2017.04.17| 파일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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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요약
이 글은 미디어 기기들로 구성되는 미디어-네트워크의 잠재태와 현실태, 양자사이의 관계에 대한 분석에서 관찰된 ‘놀라운 현상’에 대한 가설적 설명이다.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기기의 수를 나타내는 잠재태의 크기 지표 SI와 실제로 이용하는 미디어 기기의 수를 나타내는 현실태의 크기 지표 SI의 비율인 현실화 지표 AI의 값이 TV 수상기, 데스크톱 PC, 휴대전화 등 모든 경우에서 가구 특성과 상관없이 0.4 또는 0.3 등으로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경제 자본이나 문화 자본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사물(미디어-네트워크)의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제3의 관점을 요구하는 것으로, 이 글은 반인간중심주의의 관점에서 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새롭게 ‘기술적 성향 가설’을 제시하였다. 기술적 성향은 경제 자본이나 문화 자본과 같이 문화적 국지성을 갖는 요인들과 독립해서 기술적 진화가 보편성을 지닌다는 것을 뜻하는 개념으로, 기술적 진화의 한 예인 미디어-네트워크의 경우도 가구 및 개인 특성과 같은 요인들과 독립해서 보편적인 경향을 현실화 지표를 통해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된다. 기술적 성향가설은 사물의 행위 능력, ‘네트워크화의 역설’, 네트워크 변이의 선제적 포획 등 세 명제로 구체화된다. 이런 기술적 성향 가설은 반인간중심주의적 사물 철학의 경험적 확장, 즉 데이터에 대한 경험적 분석을 근간으로 하는 사물 이론의 출발점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영어 초록

This paper is a hypothetical explanation of the ‘surprising phenomenon’ observed in the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potentialities and actualities of media-network composed of media devices. AI (actualization index), the ratio of SI(size index) of potentialities, indicating the number of media devices possessed, and SI of actualities, indicating the number of media devices actually used, were almost the same as 0.4 or 0.3 in all cases such as TV sets, desktop PCs, and mobile phones, regardless of the household characteristics. This means that there is something of a thing (e.g. media-network) that cannot be explained by economic capital or cultural capital. This calls for a third perspective, so this paper presents ‘technical tendency hypothesis’ to explain this phenomenon in the perspective of anti-humanism. The concept of technical tendency means that technological evolution has universality, independent of factors having cultural localities such as economic capital or cultural capital. Media-network that is an example of technological evolution, is interpreted as revealing the universal tendency, independently of factors such as household and personal characteristics. Technical tendency hypothesis is embedded with three propositions: agency of things, a paradox of networking, and preemptive capture of network mutations. This technical tendency hypothesis has meaning as an empirical expansion of anti-humanistic philosophy of things, that is, as the starting point of ‘theory of things’ based on empirical analysis of data
목차
1. 귀추법
2. 미디어 기기 연결 분석: 미디어-네트워크의 잠재태와 현실태
3. 네 가지 문제에 대한 검토
4. 기술적 성향 가설의 전제: 반인간중심주의
5. 기술적 성향 가설
6. 케플러적 전환을 기대하며
참고문헌
Abstract
미디어-네트워크 미디어 기기 반인간중심주의 행위 능력 기술적 성향가설 라투르 르루아-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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