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첸
식구의 부활
광고주 KCC건설
광고회사 이노션
제작사 더스쿼드
집과 집의 가치, 그 안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KCC 건설 스위첸. 올해는 가정 속 주방과 식탁으로 그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 요즘 가족들을 보면 한집에 살아도 가족들과 함께 밥 먹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가족은 있지만, 식구는 없는 것이다. 점점 사라져가 는 가족들과 함께 먹는 밥 한 끼. 그래서 스위첸과 이노션은 집밥과 식구의 의미에 대해 돌아 보게 하고자 했다.
집과 집의 가치, 그 안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KCC 건설 스위첸. 올해는 가정 속 주방과 식탁으로 그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 요즘 가족들을 보면 한집에 살아도 가족들과 함께 밥 먹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가족은 있지만, 식구는 없는 것이다. 점점 사라져가 는 가족들과 함께 먹는 밥 한 끼. 그래서 스위첸과 이노션은 집밥과 식구의 의미에 대해 돌아 보게 하고자 했다.
광고 캠페인의 기획 및 배경 무엇인지?
스위첸은 타 아파트 브랜드와는 다르게 집 혹은 그 속에서 살아가 는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꾸준하게 브랜딩을 이 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 역시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고자 했 으며 올해 스위첸의 시선은 집이라는 공간 속 주방과 식탁을 향했 습니다.
지난 스위첸 캠페인의 성공을 뛰어넘기 위해 고민한 점은?
매년 같은 고민을 하는데 지난 캠페인을 뛰어넘으려고 하기 보다 는 우리의 이야기가 집 혹은 관계에 대해 사람들에게 생각할 거리 를 줄 수 있을까 라는 스위첸스러운 이야기인가를 늘 고민합니다.
캠페인에서 모델의 얼굴이나 모습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특정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것은 보는 이들이 자신의 식구 이야기 처럼 느껴지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대신 조리하는 손과 인물의 내레이션만으로 영상을 구성했고, 무심한 듯 따뜻하게 건 네는 가족들의 대화를 심플한 자막으로 표현하여 영상의 몰입감 을 높였습니다.
계량을 하지 않거나, 실수하는 장면을 사용한 이유는?
그것도 역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함이었습니다. SNS나 유튜브나 흑백요리사에서 보이는 완벽한 요리들... 우리 주방에는 잘 없지 않나 생각하여 요리의 실수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주방, 냉장고의 모습들을 함께 연출했습니다.
각 시리즈의 주제 선정 기준은?
음식과 마음을 연결하고자 했습니다.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을 전하는 미역국, 같이 울어 주고 싶은 마음의 매운 떡볶이 혹은 그냥 비가 오니까 부치는 김치전 등 흔한 요리들이지만 함께 먹는 한끼 가 단순히 먹는 행위를 넘어 서로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역할을 해 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 이노션 김솔 카피, 최수정 아트, 배석호 아트, 이준규 카피, 진해원 아트, 김세희 CD, 민선정 AE/그룹장, 한창기 AE, 유빛나와 AE/팀장
‘식구의 부활’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요즘 가족들을 보면 각자의 시차가 존재한다고 표현할 만큼 서로 의 생활 스케줄이 다르고 개인의 입맛, 취향이 우선시됨에 따라 한 집에 살아도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고 있습 니다. 말그대로 가족은 있지만, 식구는 없는 것이죠. 이번 스위첸 의 광고는 점점 사라져가는 가족들과 함께 먹는 밥 한 끼. 집 밥과 식구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고 싶었습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 이노션 김솔 카피, 최수정 아트, 배석호 아트, 이준규 카피, 진해원 아트, 김세희 CD, 민선정 AE/그룹장, 한창기 AE, 유빛나와 AE/팀장
수상 소감 한마디?
매 끼를 가족과 먹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함께 식 사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은 요즘이지만 그럼에도 이 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대리만족을 넘어 ‘가족과 밥 한 끼 먹는 시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많은 분들의 부엌과 식탁이 오랜만에 식구들로 따뜻하게 북적이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