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바꾸는 힘,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용감하게 밀고 나가야”
광고계동향, 2009년 01월, 214호 기사입력 2009.01.20 12:00 조회 5831


“방송과 통신이 융합하는 컨버전스 미래가 도래한다. 실시간 IPTV 서비스 등 디지털 미디어들이 상용화되거나 준비 중에 있다. 다매체, 다채널로 대표되는 미디어 시장, 그 다양한 가능성만큼이나 우리는 그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와 구분이 쉽지 않다. 한국방송통신연합회는 이런 컨버전스 미디어 시장에 대한 이해와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의식을 갖고 출범했다. 허문행 한국방송통신연합회 회장을 만나 향후 미디어 시장이 가야하는 방향과 더불어 광고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무엇인지를 알아봤다.   
글 | 정현영 기자
시장 흐름에 민감하고 사전에 준비해야
기업인들은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현재 자신의 기업이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떤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방송통신융합시대로 대변되는 IPTV시장도 그러하다. KT가 지상파 방송을 비롯한 실시간 IPTV 상용서비스에 나선 데 이어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도 1월초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시장에 대한 두려움은 적극적인 투자나 수익모델 찾기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허문행 회장은 이런 눈치보기는 과거 통신의 호황기 시절에도 있었다고 한다. 인터넷이 전화를 대신하고 미디어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었단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기존 집 전화번호 그대로, 가격은 1/5로 저렴하게 인터넷전화(VOIP)를 사용하게 될 줄을 말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방송, 통신, 인터넷 등 매체 성격에 서비스 영역이 결정되고 있지만, 근 미래에는 이마저도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즉, 매체간의 경계가 없어지고 매체간의 차별성 역시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허 회장은 이를 두고 “매체의 특성을 따지기 보다는 컨텐츠의 생산에서 유통으로 이어지는  Value Chain단계가 바뀌면서 그것이 산업의 중심적인 구조가 된다”며, “과거 미디어시장의 변화 속도를 가늠해 볼 때, 방송통신융합시대는 빠르면 10년 사이에 이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단지 그가 강조하는 것은 누가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고 목표를 향해서 투자하고 정진하는가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는 점이다. 

사실 작금의 경제상황을 비춰봤을 때, 새로운 뉴미디어 출현 및 성장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IPTV의 등장이 새로운 미디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고는 하지만 당장에 유료방송시장의 경쟁자인 케이블TV와는 경쟁구도가 형성되어 형성되어 각자 영역 지키기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 회장 역시 IPTV는 새로운 지상파 영역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IPTV가 기존 케이블TV나 지상파 시장에 들어와 경쟁하게 된다면 거기서 발생하는 광고수입을 나눠먹는 것밖에 안되므로 더 큰 시장을 개발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IPTV가 가진 잠재력을 가늠할 때 IPTV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고, 그럴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장담했다.

IPTV 활성화 될수록 광고 시장 커져
“방송통신융합은 컨텐츠 생산과 망융합, 서비스융합의 수평적 구조로 재편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사업자군간의 어느 정도의 이해 갈등과 충돌은 불가피할 것이고 정부는 방송통신융합이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기존 사업자군들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여 변환에 커다란 일익을 담당하고 하고, 새로운 사업자 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을 펴나가야 합니다.”

그는 방송통신융합 시장이 발전하고 21세기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정책적, 재원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철저한 시장의 원리에 따라 경쟁할 수 있도록 ‘개방’이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방송통신융합시대는 기술의 진전과 규제 완화에 따른 경쟁도입, 그리고 국제간 협상 등으로 시장의 글로벌화라는 변화된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개방’의 변화가 한치 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국내 방송통신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 경쟁력 제고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경제상황과 지원정책이 불확실한 가운데 문을 연 방송통신융합 시대이다. 확신보다 불안요소가 더 커 보이지만 기업들이 용기를 내고 돌진해야하는 이유가 반드시 있다. 방통융합시대의 승리는 현상유지를 위해 안주하는 사람이 아니라 발전과 성공을 위해 돌진하는 사람에게 주어질 것이다. 인터넷이 영향력있는 매체 3위로 뽑히며,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변화는 고작 10여 년밖에 안된 일이다. 따라서 기술 발전의 속도와 미디어 보급의 흐름을 볼 때 방송통신융합 시대의 정착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 그는 광고 산업 역시 이 같은 변화를 맞아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며, 오프라인 광고회사들의 영역이 확대되고 역할이 변화돼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지금까지 흔히 보아도던 광고가 아닌 방통융합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광고유형 예를 들면, 기술과 크리에이티브가 함께 접목된 형태 등에 대해 광고계가 끊임없이 연구해야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허문행 회장은 올해 연합회의 활동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방송통신융합을 바라보는 각 분야별 시각의 차이와 문제점들을 좁히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한다. 또한 그것에 파생되는 새로운 제도나 기술, 서비스에 대해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해 관련 업계에 그 결과를 보급하고 도움 줄 수 있는 역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융합시대, 누가 그 시장을 선점하고 리드할 것인지 사뭇 기대되는 순간이다.



“세||는 미||어 빅||||로 급|||고 있|다.”
지난 12월 12일 이명박 대통령은 IPTV 출범 기념식에 참석, 방송과 통신의 융합 산업이 21세기 주목받는 성장동력원으로 부상할 것임을 천명했다. 출범식에 앞서 이런 변화를 먼저 읽고 한국방송통신연합회가 창립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허문행 한국방송통신연합회 회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KT에서 십수 년을 근무했으며 한국사회에 집집마다 전화선이 연결될 수 있도록 통신망을 개발한 장본인이다.

또 해외로부터 KT에 인터넷서버를 처음으로 도입한 소위 한국 통신의 발전과 궤를 함께하는 통신분야 전문통이다. 현재는 안양대학교 디지털미디어 학교 교수로 학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따라서 그에게 미디어 시장의 미래를 읽는 안목이 있다는 것은 전문가로서 당연하고도 쉬운 일이다. 

허 회장을 필두로 설립된 한국방송통신연합회는 Convergence, Digital, Interactive로 대변되는 미래방송통신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방송통신 융합 관련 부가 산업에서 가치가 창출되는 방법을 연구해 국가발전에도 도움을 주는데 그 목적을 둔다. 현재 연합회는 방송기술, 방송제작, 통신, 정보통신, 기획/홍보분과의 다섯 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의 중견실무진과 학계 전문가 70인이 활동하고 있다. 인원은 올 한 해 동안 100명까지 늘어날 계획이다. 

또한 허 회장은 “방송통신 융합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이와 관련된 콘텐츠의 육성, 공익 서비스의 확대, 미디어 저작권 문제해결 등 제도적, 정책적, 기술적 과제는 여전히 쌓여있어 전문가들을 모아 방통융합의 여러 문제를 풀어가도록 할 것이며, 국내 방송통신분야에 최적화된 방향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경제와 일반 대중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방향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통신융합 ·  컨버전스 ·  다매체 ·  다채널 ·  한국방송통신연합회 ·  통신시장 ·  IPT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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