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사투리, 개성 강한 지역 광고 부산 편
광고계동향,2009년 04월,217호 기사입력 2009.04.08 12:00 조회 13997



야구시즌이 아니라도 부산에서는 롯데야구 선수들의 인기를 여전히 실감할 수 있다. 롯데 야구 선수들이 출연하는 CF는 부산지역에서는 인기 최고다.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모델로 등장하는 부산우유 광고를 보면서 한 식당주인이  “대호 부산우유 먹고 저리 튼튼하다 아이가~”라고 말하는 우스갯소리에도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온다. 부산, 경남 등의 지역에만 볼 수 있는 이들의 광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I NEED 우유, 부산우유 촬영 현장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팀의 승전보가 연일 들려오고 있는 요즘이다. 지난 2008 프로야구 시즌의 열기가 다시 불붙고 있는 게 틀림없다. 부산에서는 롯데자이언츠의 홈런왕 이대호 선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는 부산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로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큰 덩치에 비해 천진난만한 얼굴과 몸짓이 팬들로 하여금 친근함을 느끼게 한다. 이대호 선수의 광고 섭외가 끊이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부산우유 광고에서 보여준 이대호 선수의 코믹스런 모습은 연기력이 아니라 평소 모습처럼 자연스러웠다는 감독의 평이다. 

부산우유 광고를 담당한 인터콤은 이대호 선수와 촬영하는 날, 그와 평소에도 친분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성향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전하며, 그가 다소 싫어하는 슬라이딩씬이 마음에 걸려 광고 촬영 시, 미리 콘티를 알려주지 않았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이대호 선수가 흔쾌히 수락했고 오히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열심히 촬영에 임해주었다며, 그를 프로라고 높게 평가했다. 덧붙이자면 이대호 선수는 시합 때도 안하는 슬라이딩을 와이어를 맨 상태로 50번을 넘게 하고, 헛스윙으로 넘어져 겨울철 차디찬 땅에 1시간이상 누워서 촬영을 하며, 30kg이 넘는 무거운 쇠방망이를 드는 등 새벽부터 촬영한 이대호의 부산우유 CF촬영은 13시간이 지나서야 끝이 났다고 한다.

CF촬영, “시합보다 힘들어요!” 
부산우유 광고 촬영 당일,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덕분에 스텝들은 장비 정리하랴, 모두 정신없었지만 이대호선수는 눈 오는 걸 보면서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어 촬영장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고 한다. 인터콤 관계자는 “역시 최고의 선수는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가는 힘이 있다”고  그를 칭찬하며,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에 임한 이 선수의 살아있는 표정이 고스란히 필름에 담겼다고 말했다.
모든 촬영이 끝나고 이대호선수와 모든 스탭진들이 모여 저녁을 먹은 후 숙소로 가는 길에 이대호 선수는 “저 이제 다시는 CF 안할래요. 이건 시합 뛰는 것보다 더 힘들었어요”라는 농담 섞인 말을 했다고 한다. 이대호 선수의 얼굴에서 코피가 터진 것은 그날 저녁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를 하던 중. 관계자는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미안함과 고마움에 코끝이 징해졌다고…. 오는 4월 시작되는 2009 프로야구 시즌에서도 이대호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롯데 부산후불교통카드 광고 촬영 현장
지난해 최고 인기를 누렸던 롯데 자이언츠에는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 바로 감독 제리 로이스터와 부산갈매기들이다. 로이스터 감독은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를 3위로 끌어올렸으며, 롯데팬을 칭하는 부산갈매기들은 열정적이고 독특한 응원으로 연일 매스컴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래서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롯데 부산후불교통카드 광고를 찍는 소식은 촬영 당일부터 스포츠 신문과 연예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만큼 화제로 떠올랐다.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이 광고는 멀리 스위스에서 연수 중인 롯데카드의 전속 모델 김아중씨까지 가세해 현장 열기는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로이스터 감독은 부산의 명예시민이기도 하여 ‘부산시민만을 위한 교통카드’라는 제품의 특징을 보다 잘 살릴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모델 선정에는 이견이 없었다고 한다. 광고는 철저히 부산 시민을 위해 화끈하면서도 심플한 크리에이티브 컨셉으로 짜여졌으며, 촬영 장소 역시 부산 시민 누가 광고를 보더라도 ‘우리 부산’, ‘우리 동네구나’ 하는 장소를 물색해 부산 앞바다 광안리를 멋지게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에서 촬영이 시작됐다.

 

 

구원의 목소리, “니 아직도 충전하나?”
광고 줄거리는 이렇다. 광안리 앞바다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김아중씨. 그 뒤에는 야구를 보기 위해 사직야구장으로 향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버스가 오자 먼저 김아중 씨가 버스에 올라 카드 단말기에 지갑을 대자 “잔액이 부족합니다!”가 울려 퍼진다. 충전을 깜박한 김아중씨는 당황하게 되고, 잔돈도 없는데 뒤에서 롯데 자이언츠 광팬들의 다급한 부산 사투리가 터져 나온다.
“머하는교!” “아 진짜!” “빨리 야구장 가야 하는데!”
난감한 상황에 빠진 김아중씨에게 갑자기 들려오는 구원의 목소리, “니 아직도 충전하나?”
이 멘트와 동시에 롯데 부산후불교통카드를 화끈하게 내미는 버스 기사는 놀랍게도 바로 로이스터 감독이다. 이 장면을 찍는 데만 스태프와 모델들은 광고 촬영 전체 분량의 반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대홍기획은 “우리말도 서툰 외국인이 부산 사투리까지 구사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로이스터 감독이 ‘니 아직도 충전하나?’라는 이 한마디 멘트를 위해 촬영 사흘 전부터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충전’이 자꾸 ‘충정’으로 들리는 바람에 3시간 넘게 촬영을 지속했고, 친절한 로이스터 감독은 싫은 내색 한번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부산 갈매기’ BGM 또한 광고 속에 지역색을 담았다. ‘부산 갈매기’는 부산 야구팬에게는 희망가라고 할 수 있는 노래이자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를 부르는 노래로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부산 야구팬 앞에서 부른 약속(지난해 시즌 초 로이스터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가 4강 진출을 확정할 때 팬 서비스로 이 노래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의 노래이기도 하다. 

관계자는 “추운 겨울 바다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한 촬영이었지만, 따뜻한 봄날 촬영처럼 훈훈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해준 몇 가지 요인이 있다”며 “먼저 부산 시민에게 화끈한 서비스를 제공한 롯데카드 광고주와 외국에서 연수를 받던 중에도 광고를 촬영하기 위해 멀리 스위스에서 날아온 김아중씨,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고생하며 촬영한 모든 스태프, 그리고 쉬는 시간에도 짬짬이 구경 나온 시민에게 사인해주며 너무 열심히 촬영에 협조한 화끈하고 귀여운 로이스터 감독”이라고 말했다.

부산 ·  사투리 ·  부산우유 ·  야구 ·  베이스볼 ·  CF ·  롯데카드 ·  후불교통카드 ·  김아중 ·  충전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40살이 40살로 보이는 굴욕
글 정규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씨세븐플래닝즈 日 꽃미남 기무라 타쿠야 안타까운 근황? 헤드라인이 던진 미끼를 덜컥 물고 포털 사이트의 기사를 읽어 내려갔다. 결론은 일본 대표 꽃미남이었던 배우 겸 가수 기무라 타쿠야(木村 拓哉)가 50대가 되어 아저씨 모습이 됐다는 이야기다. 하아-. 나도 모르게 짧은 한숨이 나왔다. ‘이 정도 대스타는 나이를 먹고 아저씨가 된 것만으로도 뉴스가 되는구나?’ 이런 마음도  짧게
[AD Information] 광고인들에게 추천하는 사이트
  방대한 양의 최신 해외광고를 만날 수 있는 곳 ADS OF THE WORLD » http://adsoftheworld.com/   ‘Ads of the world’는 미디어 정보 사이트 Media Bistro가 운영하는 광고 아카이브 블로그다. 매일 전 세계의 최신 광고가 업로드되어 지금까지 게시된 광고의 양이 매우 방대하다. Forum 게시판에 광고를 올리면 전 세계의 사이트 이용자들과 함께 해당 광고
불확실성의 시대, 달라지는 소비 패턴
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2023년과 2024년 상반기는 예상외의 전쟁, 경제와 기후위기 등으로부터 촉발된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불확실성은 예상 가능한 범위 밖의 상황을 말하며 위기를 동반한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AI는 거들 뿐
글 채용준 CD|NUTS 2022년 Open AI가 ChatGPT를 공개하면서 이를 광고에 활용하는 사례가 조금씩 등장하고 있습니다. 광고에 쓰일 스토리를 작성하고, 키비주얼을 만들고 카피도 작성시키는 등 조금씩 스며드는 중입니다. 특히 반복 소모적인 업무를 AI를 통해 대체하려는 시도가 많은 대행사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AI가 광고인들의 일자리를 뺏을 거라는 인식도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40살이 40살로 보이는 굴욕
글 정규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씨세븐플래닝즈 日 꽃미남 기무라 타쿠야 안타까운 근황? 헤드라인이 던진 미끼를 덜컥 물고 포털 사이트의 기사를 읽어 내려갔다. 결론은 일본 대표 꽃미남이었던 배우 겸 가수 기무라 타쿠야(木村 拓哉)가 50대가 되어 아저씨 모습이 됐다는 이야기다. 하아-. 나도 모르게 짧은 한숨이 나왔다. ‘이 정도 대스타는 나이를 먹고 아저씨가 된 것만으로도 뉴스가 되는구나?’ 이런 마음도  짧게
또 하나의 카메라가 될 AI, 사진 관점에서 정의하다
생성형 AI를 통한 영상, 이미지 생성은 이제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미드저니(Midjourney), 달리(DALLE) 등 이미 사람들은 많은 생성형 AI 툴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생성형 AI의 등장이 광고 사진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랫동안 광고 사진업에 종사하며 전자 제품, 화장품 등의 광고 사진을 찍어왔고, 최근에는 AI를 접목한 광고 사진 영역에 뛰어들고 있는 스튜디오 준세이(JUNSEI)의 대표 박윤철 포토그래퍼를 인터뷰했다.
[& view] Are You Brave? <무한도전> 김태호 PD & 이노션 월드와이드 강석권 CD
예능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무한도전>은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방송이 나갈 때마다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예능 프로그램의 중심엔 김태호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때론, 방송국 PD로서 우리 앞에 서고, 트러블 메이커로서 우리 앞에 서기도 한다.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용감한 사람일까. 자신의 굳건한 의지로, 세상에 없는 또 다른 화법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크리에
성공적인 기업 마케팅 은 브랜드를 지속케 하 는 컨셉에서 나와(3)
  이노레드는 김태원 전 구글코리아 전무(Director)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18년간 구글에 재직하며, 유튜브를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등 구글코리아의 압도적인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김 신임 대표는 이노레드에 합류하여, 사업 전략과 미디어 사업 총괄, 마케팅솔루션 분야 투자 확대, 글로벌 사업
AI는 거들 뿐
글 채용준 CD|NUTS 2022년 Open AI가 ChatGPT를 공개하면서 이를 광고에 활용하는 사례가 조금씩 등장하고 있습니다. 광고에 쓰일 스토리를 작성하고, 키비주얼을 만들고 카피도 작성시키는 등 조금씩 스며드는 중입니다. 특히 반복 소모적인 업무를 AI를 통해 대체하려는 시도가 많은 대행사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AI가 광고인들의 일자리를 뺏을 거라는 인식도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40살이 40살로 보이는 굴욕
글 정규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씨세븐플래닝즈 日 꽃미남 기무라 타쿠야 안타까운 근황? 헤드라인이 던진 미끼를 덜컥 물고 포털 사이트의 기사를 읽어 내려갔다. 결론은 일본 대표 꽃미남이었던 배우 겸 가수 기무라 타쿠야(木村 拓哉)가 50대가 되어 아저씨 모습이 됐다는 이야기다. 하아-. 나도 모르게 짧은 한숨이 나왔다. ‘이 정도 대스타는 나이를 먹고 아저씨가 된 것만으로도 뉴스가 되는구나?’ 이런 마음도  짧게
또 하나의 카메라가 될 AI, 사진 관점에서 정의하다
생성형 AI를 통한 영상, 이미지 생성은 이제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미드저니(Midjourney), 달리(DALLE) 등 이미 사람들은 많은 생성형 AI 툴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생성형 AI의 등장이 광고 사진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랫동안 광고 사진업에 종사하며 전자 제품, 화장품 등의 광고 사진을 찍어왔고, 최근에는 AI를 접목한 광고 사진 영역에 뛰어들고 있는 스튜디오 준세이(JUNSEI)의 대표 박윤철 포토그래퍼를 인터뷰했다.
[& view] Are You Brave? <무한도전> 김태호 PD & 이노션 월드와이드 강석권 CD
예능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무한도전>은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방송이 나갈 때마다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예능 프로그램의 중심엔 김태호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때론, 방송국 PD로서 우리 앞에 서고, 트러블 메이커로서 우리 앞에 서기도 한다.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용감한 사람일까. 자신의 굳건한 의지로, 세상에 없는 또 다른 화법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크리에
성공적인 기업 마케팅 은 브랜드를 지속케 하 는 컨셉에서 나와(3)
  이노레드는 김태원 전 구글코리아 전무(Director)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18년간 구글에 재직하며, 유튜브를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등 구글코리아의 압도적인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김 신임 대표는 이노레드에 합류하여, 사업 전략과 미디어 사업 총괄, 마케팅솔루션 분야 투자 확대, 글로벌 사업
AI는 거들 뿐
글 채용준 CD|NUTS 2022년 Open AI가 ChatGPT를 공개하면서 이를 광고에 활용하는 사례가 조금씩 등장하고 있습니다. 광고에 쓰일 스토리를 작성하고, 키비주얼을 만들고 카피도 작성시키는 등 조금씩 스며드는 중입니다. 특히 반복 소모적인 업무를 AI를 통해 대체하려는 시도가 많은 대행사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AI가 광고인들의 일자리를 뺏을 거라는 인식도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40살이 40살로 보이는 굴욕
글 정규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씨세븐플래닝즈 日 꽃미남 기무라 타쿠야 안타까운 근황? 헤드라인이 던진 미끼를 덜컥 물고 포털 사이트의 기사를 읽어 내려갔다. 결론은 일본 대표 꽃미남이었던 배우 겸 가수 기무라 타쿠야(木村 拓哉)가 50대가 되어 아저씨 모습이 됐다는 이야기다. 하아-. 나도 모르게 짧은 한숨이 나왔다. ‘이 정도 대스타는 나이를 먹고 아저씨가 된 것만으로도 뉴스가 되는구나?’ 이런 마음도  짧게
또 하나의 카메라가 될 AI, 사진 관점에서 정의하다
생성형 AI를 통한 영상, 이미지 생성은 이제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미드저니(Midjourney), 달리(DALLE) 등 이미 사람들은 많은 생성형 AI 툴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생성형 AI의 등장이 광고 사진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랫동안 광고 사진업에 종사하며 전자 제품, 화장품 등의 광고 사진을 찍어왔고, 최근에는 AI를 접목한 광고 사진 영역에 뛰어들고 있는 스튜디오 준세이(JUNSEI)의 대표 박윤철 포토그래퍼를 인터뷰했다.
[& view] Are You Brave? <무한도전> 김태호 PD & 이노션 월드와이드 강석권 CD
예능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무한도전>은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방송이 나갈 때마다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예능 프로그램의 중심엔 김태호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때론, 방송국 PD로서 우리 앞에 서고, 트러블 메이커로서 우리 앞에 서기도 한다.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용감한 사람일까. 자신의 굳건한 의지로, 세상에 없는 또 다른 화법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크리에
성공적인 기업 마케팅 은 브랜드를 지속케 하 는 컨셉에서 나와(3)
  이노레드는 김태원 전 구글코리아 전무(Director)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18년간 구글에 재직하며, 유튜브를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등 구글코리아의 압도적인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김 신임 대표는 이노레드에 합류하여, 사업 전략과 미디어 사업 총괄, 마케팅솔루션 분야 투자 확대, 글로벌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