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쟁이와 광고장이
HS Ad, 2009년 03-04월, 218호 기사입력 2009.05.06 12:00 조회 8131

스스로를 광고쟁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도, 그렇게 광고를 하고하고 하다보면 어느 날에는 ‘장이’가 되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광고쟁이, 그리고 그 위의 광고장이들의 광고를 예사로 보지 않게 됩니다

저는 스스로를 ‘광고쟁이’라고 부르는 걸 좋아합니다. 문법적으론 어떤 직업을 가르치는 명칭은 ‘장이’라라고 쓰는 게 맞지만, 그래서 늘 원고를 기고할 때마다 편집자에 의해 수정되지만, 아직 ‘광고장이’보다는 ‘광고쟁이’이가 먼저 돼야 할 것 같습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쟁이’에 대한 설명은 이렇습니다. ‘그것을 나타내는 속성을 많이 가진 사람.’ 반면 ‘장이’는 ‘그것과 관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장난을 많이 치는 꼬마는 개구쟁이가 되고, 고집을 많이 부리는 사람은 고집쟁이가 되듯이, 뭔가를 반복하고 반복하는 사람은 쟁이가 됩니다. 그 반복을 통해서 높은 경지에 이르면 장이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밤낮으로 물고 늘어지는 우리는 광고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는 본인의 마음에 들어야 붓을 놓듯이, 수많은 광고 크리에이터들도 촉박한 시간과 경쟁 속에서 생각을 놓아야 할 때를 두고 싸웁니다. 반복하고 반복합니다. 그렇게 광고의 완성도는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광고쟁이가 만든 광고


코카콜라는 ‘Happiness’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Happiness Factory’에서 만드는 그 행복을 경험해보라고 말하고 있죠. 코카콜라 광고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보셨을 겁니다. 자판기 너머로 펼쳐지는 환상의 공정(?)과 환상적인 세계. 이 세상에 있지 않은 세상을 크리에이터의 상상과 꿈으로 펼쳐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Open Happiness’를 말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를 탐내는 무리들을 보여주면서 행복을 나눠먹는 모습이지요. 콜라를 몰래 훔쳐내서 나눠 마시는 과정들 하나하나가 모두 상상의 산물입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습니다. 더 놀랍습니다. 톤 앤 매너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코카콜라만의 ‘Happiness’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광고 1>.

부러웠습니다. 이런 아이디어, 우리끼리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혹은 완성도가 문제된다고 버리기 일쑤니까요. 하지만 어떤 크리에이터는 반복하고 반복해서 코카콜라의 Happiness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Happiness Factory’가 만드는 콜라를 멋지게 보여주고 있는 거지요.

광고쟁이가 만든 세상


Comcast와 IKEA도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Comcast는 Comcast ville을 만들었습니다. 그 세상에서 사람들은 인터넷과 관련된 많은 것들을 누리며 살고 있지요.

사람들은 리듬에 맞춰 노래를 하면서 Comcast가 자신에게 뭘 해주고 있는지 즐겁게 얘기합니다. 딱딱할 수도 있는 스펙들을 경쾌하고 기분 좋게 전합니다. 그러면서 큰 꿈을 가지라고 말하죠<광고 2>.

IKEA는 가구로 만들어진 세상을 보여줍니다. 민들레 홀씨를 따라가다 보면 가구로 만들어진 꽃을 만나고 나무를 만나고 바다 속 생명을 만납니다. 가구로 생각해낸 생명과 세상이 참 절묘합니다. IKEA 가구들이 당신의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는다고 말하는 듯합니다<광고 3>.

코카콜라든 Comcast든 IKEA든, 누가 더 잘 만들고 잘 표현했든, 그 생각을 구체화시키고 멋지게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반복하고 노력했을 테지요. 그야말로 광고쟁이가 만든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광고쟁이는 생각쟁이

직업을 찾아주는 ‘Monster’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커리어를 쌓고 싶고 꼭 맞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야 Monster를 찾게 될까요? Monster는 달변가입니다. 말을 참 잘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뭉클하게 때로는 재미있게….


광고는 황새가 아이를 물고 오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외국에선 아기를 삼신할머니가 아니라 황새가 물어준다고들 생각하니 그게 아이디어의 출발이 됐겠지요. 황새는 바람과 먼지와 폭풍을 헤치고 아이를 곱게곱게 싸서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 부모가 아이를 안는 장면을 멀찍이 지켜보면서 행복을 빌었겠지요.

하지만 그 아기는 어른이 되어 매너리즘에 빠진 채 자신의 잠재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새는 그런 아기에게 나타나 안타까운 눈빛을 보냅니다. 그 때 몬스터는 말합니다. ‘Your calling is calling’. 맞지 않는 직업을 갖고 대충 살아가는 사람에겐 그 황새의 눈빛이 많은 것을 말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광고 4>.


때론 재미있게도 말합니다. 이번엔 아주 잘 나가는 임원급의 사무실을 보여줍니다. 멋진 사무실에서 멋진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죠. 벽에는 박제된 멋진 사슴의 머리가 붙어있고요. 일반적인 임원의 모습이죠. 카메라는 옆방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아이디의 반전이 돋보입니다.

잘 나가는 임원의 방에 머리를 내밀고 있는 사슴의 엉덩이가 누군가의 책상 위에 버티고 있죠. 그래서 열악한(?) 조건에서 일을 해야 합니다. 몬스터는 말합니다. 새로운 직업이 필요하다면 도와줄 수 있다고, 몬스터를 찾으라고. 반전이 무척 돋보이는 광고입니다. 참 많이 생각해서 나온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광고 5>.

때로는 감성적으로 때로는 유머로, 사람들을 감동시켰다가 웃겼다가…… 그렇게 Monster를 담당하는 크리에이터들은 끊임없는 생각으로 광고를 만들어냅니다. 생각의 끈을 놓지 않는 광고쟁이입니다.

방망이 깎는 노인의 자세로

수필가 윤오영 선생님은 ‘방망이 깎던 노인’에게서 장이의 경지를 발견하죠. 된 것 같은데도 깎고 깎고 또 깎고… 그 노인은 그렇게 반복과 반복을 통해서 장이가 됩니다. ‘장인정신’을 보여줍니다.

스스로를 광고쟁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도, 그렇게 광고를 하고하고 하다보면 어느 날에는 ‘장이’가 되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광고쟁이, 그리고 그 위의 광고장이들의 광고를 예사로 보지 않게 됩니다. 광고회사들마다 밤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는 이유, 우리 모두 광고쟁이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숙자 | CD / sjshina@hs-ad.co.kr

몇 주간의 여행으로 일 년을 광고하며 삽니다. 여행하는 광고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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