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2015년이면 12억달러
미국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가 향후 5년내 현재의 4배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ABI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도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는 올해 313만 달러에서 2015년 12억 달러로 늘어나는데 이는 모바일 광고 분야에서 검색광고, 문자메세지 광고, 그리고 어플리ㅔ이션 광고 등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같은 급격한 성장은 스마트폰의 대량 보급 덕분인데, 현재 미국 인구의 2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사용자의 28% 이상이 매일 모바일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는 연말까지 5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 되었는데, 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미국 성인의 38%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 4월 조사에서는 그 비율이 25% 였다. 전체적으로 미국 성인남녀 인구 중 82%가 모바일 기기를 소유하고 있고, 11%는 상품구매에 모바일 기기를 활용, 23%는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 20%는 동영상 시청, 11%는 기부에 사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전세계 광고시장 3.5% 성장 예상
글로벌 광고회사인 WPP 의 GroupM 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광고시장 규모는 4,510억 달러에 달해 작년에 비해 약 3.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성장세의 대부분은 중국의 성장에서 비롯될 것으로 봤다.
GroupM은 전세계 70개국의 자료를 수집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의 경우, 올 광고비 예상 규모는 1,450억 달러로 작년 대비 1.3% 하락하고 2008년에 비해서는 무려 7% 하락한 수치이다. “미국 매체시장의 경우 올해 확실히 바닥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GDP 증가와 함께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고 GroupM의 CIO인 리노 스캔조니씨는 말했다. “TV와 온라인이 광고 회복세를 주도해 그 성장세가 다른 미디어를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2011년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4~5% 정도 광고시장이 성장하는데, 특히 온라인 분야의 광고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 광고의 경우 2011년 전체 광고시장의 1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월드컵을 치룬 남아공의 경우, GroupM은 작년말에 내놓았던 전망치(3%)보다 두 배가 넘는 6.5%의 성장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했다. GroupM의 담당 임원은 월드컵은 광고시장 전망에 있어 너무 뻔한 국제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TV 광고시장이 비정상적으로 유난히 큰 남아공의 경우, TV광고의 폭발적인 증가로 기존 예상치의 두배를 넘는 성장세를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한편 몇 년안에 중국이 WPP의 세 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으로 본다고 WPP의 CEO가 말했다. 이 회사는 중국, 대만, 홍콩지역에서 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지만 언제쯤이 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WPP의 4대 시장은 미국, 영국, 프랑스와 독일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기업들의 중국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중국의 GDP 성장률을 감안할 때 곧 3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뉴스 ㅣ 올해 전세계 광고시장 3.5% 성장 예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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