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광고 동향] 신문광고의 모델 활용 전략
신문광고저널 기사입력 2011.05.24 03:21 조회 14879







글 ㅣ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거의 모든 광고에는 모델이 등장한다. 신문광고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효과적인 광고모델 전략의 하나로 3B(Beauty 미인·Beast 동물·Baby 아이)를 거론하기도 하지만, 다원화 사회에서는 이마저도 달라지고 있다. 어떤 이는 모든 매체에 같은 모델을 써야 광고효과가 높다고 주장하는데, 옳을 때도 있지만 항상 옳지만은 않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광고 메시지를 가장 적합하게 전달하도록 모델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모델전략이라고 하겠다. 이는 신문광고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TV광고 모델을 그대로 신문광고에 쓰는 문제도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 신문광고 메시지를 가장 적합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모델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델과 제품이 어울리는가

삼성전자 스마트TV의 신문광고‘ 하늘과 땅 차이’편은 바야흐로 스마트TV의 세상이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이 광고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폭발적 인기를 모았던 현빈을 모델로 등장시키고, 현빈 옆에 스마트TV를 부각시키면서 다양한 기능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검색·방송정보 바로 찾기·어플리케이션·추천뉴스·소셜 네트워크·싸이월드 사진첩 같은 여러가지 기능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5mm 초슬림 베젤의 디자인 차이, 머리카락 한 올까지 살리는 화질 차이, Full HD 3D의 완벽한 입체감 차이, 실시간 검색과 SNS의 스마트한 능력 차이’가 다른 텔레비전과 비교해 ‘하늘과 땅 차이’라는 사실을 삼성스마트TV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빈은 최근의 드라마에서 인기와 더불어 스마트한 이미지를 동시에 얻었기에 스마트TV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모델의 조건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이 광고에서는 구체적이고 세세한 메시지는 카피로 전달하고 현빈의 후광에 기대 스마트TV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비해 모델 선택에 아쉬움이 남는 광고도 있으니 반면교사로 삼을 만하다. 굴지의 전자회사와 제약회사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여기에서 비교하려고 하는 내용은 광고모델 선택의 타당성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알리코제약의 아이락 신문광고 ‘설날’ 편에서는‘ 더 큰 휴대폰으로 바꿔야 하나?’라는 헤드라인 아래 ‘밤낮 자식 걱정에 눈이 침침해지는 것도 잊으신 부모님께 이번 설날에는 중년의 눈 건강관리에 좋은 아이락을 선물해보세요!’라는 바디카피를 쓰고 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 광고모델을 보니 휴대폰을 누르고 있는 서양 할머니다. 밤낮 자식 걱정을 한다고 하면 보통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부모님 모습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바디카피의 주요 내용은 우리네 전통 명절인 설날에 맞추고 있으면서도 광고모델은 외국인이라는 상황을 소비자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웰콤의 박우덕 대표가 추석 명절에 만들어 인구에 회자되었던 ‘올 추석에는 부모님 얼굴만 보지 마시고 뼛속까지 보고 오십시오’라는 제약회사 광고 역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부모님 모습을 제시했지만 그 처리 방식은 사뭇 달랐다는 사실이 새삼 떠
오른다.


제품도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다

광고에 꼭 사람이 등장해서 제품을 설명할 필요는 없다. 신문광고에서도 마찬가지다. 제품 자체가 광고모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광고 표현전략에서는 이를 가리켜 ‘상품 중심의 연기(play or act around product)’라고 부른다. 현대자동차는 올 해 들 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의 신문광고‘ 새 슬로건’ 편에서는 이 슬로건의 의미를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능성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창조하려는 의지’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주목해야 할 대목은 광고 메시지의 제시 방법이다.
 

그 첫째는 신문 양면을 활용해 T자를 눕힌 모양으로 과감한 변형광고를 시도했다는 점이고, 둘째는 비행기 활주로 같은 넓은 도로에 여러 대의 자동차를 주차시켜 영어슬로건을 완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치 카드섹션으로 어떤 모양을 완성하듯 제품 자체를 모델로 활용해‘ 상품 중심의 연기’를 전개한 셈이다. 광고의 위아래로 배치된 신문기사가 초라하게 보일 정도이니,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는 마당에 이 정도의 과감한 시도가 필요했을 터. 더욱이 사람 모델이 등장해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고 주차한 자동차들이 이구동성으로 다짐하듯이 비주얼의 슬로건화에 성공하고 있어 제품이 모델 역할을 톡톡히해낸 광고사례로 꼽을 수 있다.


모델을 쓰지 않는 것도 모델전략

신문광고에서 아예 모델을 쓰지 않는 것도 효과적인 모델전략이다. 보령제약 겔포스 M의‘ 속쓰림엔 참지 말고 - 젊은이’ 시리즈에서는 사람 모델도 제품 모델도 지면의 중심을 차지하지 않는다. 대신 헤드라인이 지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니 카피가 광고모델이 된 셈이다. 중년 남성의 술병 치료제로만 인식되어온 겔포스 이미지를 바꾸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음용상황을 보다 다양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었겠다. 즉 20·30대의 젊은이들까지 탄력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카피가 필요했을 터.
 

‘애인보다 애인친구가 더 이쁘다 / 앞에선 애인이 더 예쁘다 말해주지만 / 돌아서서 쓰라린 속을 / 숨길 수밖에 없었다!’, ‘이별 한번 안한 사람 있나 / 눈물 한번 안 흘린 사람 있나? / 아무리 그래도 / 속 쓰리고 살 일만은 아니다’,‘ 제대하고 돌아오니/ 애인 옆에 다른 남자 있다?/ 마음도 쓰리지만 / 속이 더 쓰리다 ㅠㅠ’

이 카피들을 보면 지면에 보이지 않는 보통의 청춘남녀(광고모델)가 지면 뒤에 숨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카피가 흘림체로 제시되어 더욱 그런 생각이 들게 한다. 이 광고에서는 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데 카피가 광고 모델 역할을 훌륭히 하고 있는 셈이다.


모든 모델은 변한다

여기에 이르러 우리는 신문광고 모델을 활용하는 일반적인 법칙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미인·동물·아이 같은 3B 모델 쓰기나, 같은 광고모델을 모든 매체에 활용하는 것도 반드시 효과적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한 진실은‘ 모든 것은 변한다’라는 것처럼, 광고모델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한 진실은‘ 모든 모델은 변한다’라는 점이다.

문제는 그 변화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훌륭하게 표현해주는 쪽으로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광고모델에 맞춰 신문광고 아이디어 발상을 하는 것처럼 바보스러운 짓도 없을 터이다. 광고모델이란 어디까지나 광고 메시지를 실어 나르는 메신저일 따름이니까.

 
신문광고저널 ·  괸문광고 ·  광고동향 ·  3B ·  다원화사회 ·  TV광고 ·  스마트TV ·  소셜네트워크 ·  아이락 ·  현빈 ·  현대자동차 ·  보령제약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40살이 40살로 보이는 굴욕
글 정규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씨세븐플래닝즈 日 꽃미남 기무라 타쿠야 안타까운 근황? 헤드라인이 던진 미끼를 덜컥 물고 포털 사이트의 기사를 읽어 내려갔다. 결론은 일본 대표 꽃미남이었던 배우 겸 가수 기무라 타쿠야(木村 拓哉)가 50대가 되어 아저씨 모습이 됐다는 이야기다. 하아-. 나도 모르게 짧은 한숨이 나왔다. ‘이 정도 대스타는 나이를 먹고 아저씨가 된 것만으로도 뉴스가 되는구나?’ 이런 마음도  짧게
[AD Information] 광고인들에게 추천하는 사이트
  방대한 양의 최신 해외광고를 만날 수 있는 곳 ADS OF THE WORLD » http://adsoftheworld.com/   ‘Ads of the world’는 미디어 정보 사이트 Media Bistro가 운영하는 광고 아카이브 블로그다. 매일 전 세계의 최신 광고가 업로드되어 지금까지 게시된 광고의 양이 매우 방대하다. Forum 게시판에 광고를 올리면 전 세계의 사이트 이용자들과 함께 해당 광고
불확실성의 시대, 달라지는 소비 패턴
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2023년과 2024년 상반기는 예상외의 전쟁, 경제와 기후위기 등으로부터 촉발된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불확실성은 예상 가능한 범위 밖의 상황을 말하며 위기를 동반한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광고윤리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광고윤리의 필요성’ 특별 토론회 개최
바야흐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했다. 기술 발전은 광고산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또 규모 면에서도 성장을 가져왔다. 미디어는 복잡, 다양해졌고, 광고산업에 포함되지 못한 광고의 새로운 유형들도 등장했다. 광고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기술은 이러한 접점들을 사람이 일일이 파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대응하게 해 준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추세
  광고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 중 하나는 ‘어떤 방법을 통해 최대의 광고 효과를 얻을 것인가’ 일 것입니다. 여러 광고 전략 중, 고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은 유명인을 주요 매개로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셀러브리티 마케팅 혹은 유명인 모델 광고 (celebrity endorsement; McCracken, 1989) 전략입니다.   우버 이츠(Uber Eats)의 제니퍼 애니스톤, 데이비드
SOL로 탈출! 뉴진스, Pay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에 마침내 도착!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그룹사 전략에 따라 신한카드의 디지털 앱 명이 ‘신한SOL페이’로 개편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신한SOL페이에 기대감을 높인 런칭캠페인에 이어 신한SOL페이의 실체를 전달하고자 한 신한SOL페이 신규 광고를 소개합니다!
40살이 40살로 보이는 굴욕
글 정규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씨세븐플래닝즈 日 꽃미남 기무라 타쿠야 안타까운 근황? 헤드라인이 던진 미끼를 덜컥 물고 포털 사이트의 기사를 읽어 내려갔다. 결론은 일본 대표 꽃미남이었던 배우 겸 가수 기무라 타쿠야(木村 拓哉)가 50대가 되어 아저씨 모습이 됐다는 이야기다. 하아-. 나도 모르게 짧은 한숨이 나왔다. ‘이 정도 대스타는 나이를 먹고 아저씨가 된 것만으로도 뉴스가 되는구나?’ 이런 마음도  짧게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광고윤리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광고윤리의 필요성’ 특별 토론회 개최
바야흐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했다. 기술 발전은 광고산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또 규모 면에서도 성장을 가져왔다. 미디어는 복잡, 다양해졌고, 광고산업에 포함되지 못한 광고의 새로운 유형들도 등장했다. 광고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기술은 이러한 접점들을 사람이 일일이 파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대응하게 해 준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추세
  광고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 중 하나는 ‘어떤 방법을 통해 최대의 광고 효과를 얻을 것인가’ 일 것입니다. 여러 광고 전략 중, 고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은 유명인을 주요 매개로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셀러브리티 마케팅 혹은 유명인 모델 광고 (celebrity endorsement; McCracken, 1989) 전략입니다.   우버 이츠(Uber Eats)의 제니퍼 애니스톤, 데이비드
SOL로 탈출! 뉴진스, Pay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에 마침내 도착!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그룹사 전략에 따라 신한카드의 디지털 앱 명이 ‘신한SOL페이’로 개편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신한SOL페이에 기대감을 높인 런칭캠페인에 이어 신한SOL페이의 실체를 전달하고자 한 신한SOL페이 신규 광고를 소개합니다!
40살이 40살로 보이는 굴욕
글 정규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씨세븐플래닝즈 日 꽃미남 기무라 타쿠야 안타까운 근황? 헤드라인이 던진 미끼를 덜컥 물고 포털 사이트의 기사를 읽어 내려갔다. 결론은 일본 대표 꽃미남이었던 배우 겸 가수 기무라 타쿠야(木村 拓哉)가 50대가 되어 아저씨 모습이 됐다는 이야기다. 하아-. 나도 모르게 짧은 한숨이 나왔다. ‘이 정도 대스타는 나이를 먹고 아저씨가 된 것만으로도 뉴스가 되는구나?’ 이런 마음도  짧게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광고윤리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광고윤리의 필요성’ 특별 토론회 개최
바야흐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했다. 기술 발전은 광고산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또 규모 면에서도 성장을 가져왔다. 미디어는 복잡, 다양해졌고, 광고산업에 포함되지 못한 광고의 새로운 유형들도 등장했다. 광고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기술은 이러한 접점들을 사람이 일일이 파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대응하게 해 준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추세
  광고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 중 하나는 ‘어떤 방법을 통해 최대의 광고 효과를 얻을 것인가’ 일 것입니다. 여러 광고 전략 중, 고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은 유명인을 주요 매개로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셀러브리티 마케팅 혹은 유명인 모델 광고 (celebrity endorsement; McCracken, 1989) 전략입니다.   우버 이츠(Uber Eats)의 제니퍼 애니스톤, 데이비드
SOL로 탈출! 뉴진스, Pay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에 마침내 도착!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그룹사 전략에 따라 신한카드의 디지털 앱 명이 ‘신한SOL페이’로 개편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신한SOL페이에 기대감을 높인 런칭캠페인에 이어 신한SOL페이의 실체를 전달하고자 한 신한SOL페이 신규 광고를 소개합니다!
40살이 40살로 보이는 굴욕
글 정규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씨세븐플래닝즈 日 꽃미남 기무라 타쿠야 안타까운 근황? 헤드라인이 던진 미끼를 덜컥 물고 포털 사이트의 기사를 읽어 내려갔다. 결론은 일본 대표 꽃미남이었던 배우 겸 가수 기무라 타쿠야(木村 拓哉)가 50대가 되어 아저씨 모습이 됐다는 이야기다. 하아-. 나도 모르게 짧은 한숨이 나왔다. ‘이 정도 대스타는 나이를 먹고 아저씨가 된 것만으로도 뉴스가 되는구나?’ 이런 마음도  짧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