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Wideview] 광고 스토리 고객이 직접 선택하다 外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11.06.24 11:39 조회 4176




광고 스토리 고객이 직접 선택하다
- Olleh TV 양방향 광고 서비스‘Movie-Commercial’출시


1990년에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MBC의 ‘인생극장’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래 결심했어’로 이어지는 선택에 따라 다른 결말을 보여주는 코너였다. 이러한 방식을 접목해서 광고상품을 만들었다. IPTV가 표방하는 타 매체와의 차별적인 요소 중 하나가 바로‘인터랙티브’. 일방적인 전달을 하는 TV형식이 아닌 주고 받는‘양방향’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QOOK TV(KT는 Olleh로 모든 브랜드를 통합하여 Olleh TV로 불림)가 이런 IPTV의 양방향 기능을 활용해서 고객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바뀌게 되는 새로운 형식의 광고를 내 놓았다. 이름하여 ‘무비 커머셜(Movie-Commercial)’이다. 이는 시청하는 고객이 각 영상마다 다음 장면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 백 가지 시나리오로 짜여진 한 편의 ‘내 맘대로 영상’을 만들 수 있다.

Olleh TV에서는 세일즈 킷의 일환으로 상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헬프 미 이스케이프(Help Me -Escape)’라는 샘플영상을 제작했다. 방 탈출 게임의 요소를 넣어 스릴러 영화 같은 광고로 고객들은 Olleh TV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범인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제한된 시간 동안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을 도울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양방향 광고가 단순히 정보창을 호출하는 수준이었다면, ‘헬프 미 이스케이프’는 게임과 영화를 접목해 시나리오가 있는 동영상을 계속 등장시켜 Olleh
TV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양방향 광고는 고객이 주인공의 의사결정을 주도하기 때문에 영화 주인공이 된 듯한 재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광고에 빠져들게 만든다. Olleh KT는 ‘헬프 미 이스케이프’를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11 칸 국제 영화제’에 출품했고, 이후 국내외 주요 광고제에도 출품해 양방향 광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 상품에 대한 강력한 광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품을 통해 광고주는 자연스럽게 브랜드 및 제품을 등장시킬 수 있다. 또한 단순한 노출을 넘어 만일 자동차 광고주라면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차종을 선택해 인기 연예인과 함께 다양한 코스를 드라이브 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 가능하다. 즉 이 서비스를 이용해 기업들은 자사의 브랜드나 상품을 주제로 광고를 만들어 고객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즉시구매나 전용채널 연결 등 양방향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선택한다는 새로운 포맷과 브랜드(제품)와 고객의 니즈를 자연스럽게 연결 시켜줄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가 잘 조합될 수 있다면 좋은 반향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시도로 보인다.


※양방향 TV 광고는 기존의 TV 광고의 단순 노출 형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리모콘을 이용하여 광고와 상호 소통하여 정보의 획득에서부터 프로모션 참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의 광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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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  제일월드와이드 ·  KT ·  Qook ·  인터랙티브 ·  양방향광고 ·  무비커머셜 ·  올레TV ·  IPTV ·  헬프 미 이스케이프 ·  시청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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