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대한 긴:생각에 빠져든다
싱가폴 호텔을 배경으로 한 고급스러운 영상 통해
지인의 프리미엄 이미지 극대화
LG화학 ‘지인’이 프리런칭 광고에 이은 본 광고를 선보였다. 프리런칭 광고에서 지인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시키며 소비자의 주목을 끈 반면, 본 광고에서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하지만 모델인 이영애의 신비감을 높이고, 광고 전반에 걸친 강렬한 레드컬러와 ‘:’가 라인드로잉으로 변해가며 긴 생각을 알리는 오브제는 동일하게 적용했다.
* 스토리
싱가포르의 어느 호텔.
와인 빛 꽃 문양의 드레스를 입은 한 이영애가 긴: 생각에 잠긴 채 어딘가 향한다. 곰곰이 생각에 잠긴 채 분주한 그녀의 주변을 아름다운 꽃 문양의 라인드로잉들이 따라다니며 화사한 꽃을 피워 올린다. 이때 귀를 사로 잡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성우의 목소리.
“당신의 감각, 기대. 당신을 사로잡을 때까지 인테리어가 자꾸자꾸 당신을 생각합니다. 공간에 대한 긴~~생각. 지인”
이번 지인 본 광고가 나가기 전, 소비자들은 이영애의 고혹적인 모습을 보고 지인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갔다. 프리런칭 광고에서는 ‘공간에 대한 긴:생각’이라는 메시지 외에 특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티저(teaser) 형식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광고에서는 ‘인테리어’를 직접 언급하면서 소비자와의 연관성을 부여하면서,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주력했다.
또한 이번 광고를 통해 “당신이 바로 아름다운 라인과 꽃 문양의 패턴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광고 속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은연중에 보여주고 있다. 인테리어 감각을 지닌 센스있는 주부. 바로 이번 광고가 추구하는 소비자의 모습인 것이다.
촬영은 싱가포르에서 진행됐다. 일기를 예측하기 힘든 싱가포르의 하늘이지만, 촬영 당일만큼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를 보여줬다. 장소는 싱가폴 최고의 호텔이라는 래플즈 호텔. 호텔의 고풍스러운 분위기, 이영애의 복고풍 헤어스타일과 와인 빛 드레스가 절묘하게 맞아 아름다운 영상이 나올 수 있었다. 특히 호텔측에서 이례적으로 상당한 시간을 허가해, 복도, 계단, 쇼 윈도우 등 다양한 배경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번 광고는 여자라면 꿈꾸는 고품격 인테리어 자재들을 보여주면서, 지인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 이영애의 “욕심난다. 이런 공간”이라는 카피는 이런 여자의 심리를 절묘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 지인 브랜드 광고에 이어 곧 선보일 제품 광고는 과연 이영애의 긴:생각을 어떻게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된다.
▒ 문의 : LG애드 기획7팀 이숙희 부장 (☎ 705-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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