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조직 이해
커뮤니케이션북스(주) 기사입력 2013.09.25 05:57 조회 3884

조직은 무엇인가? 인간과 인간이 만나는 하나의 사회다. 그 조직을 유지하는 것은 무엇인가? 소통이다. 어떻게 소통하나? 언어와 기호로 한다. 조직의 실재와 그 작동원리를 규명하는 것은 곧 조직의 언어(기호)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조직 행동을 연구한 저자들은 기호학에서 비롯한 일련의 생각들이 사회와 조직 속에서 의미를 만들어 가는 과정과 그 의미가 진실하고 정상적으로 구성되는 방식을 풍부한 사례를 들어 조명하고 있다.



저자 소개

수잔 티체 Susanne Tietze
노팅엄트렌트대학교 노팅엄비즈니스스쿨 교수로 조직행동을 가르치고 있다. 독일인으로 독일 관념론과 이해verstehen의 방법론적 전통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고, 1990년부터 영국에서 기호학적 전통에서 조직의 이미지, 담론, 스토리, 상징을 분석하는 데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로리 코헨 Laurie Cohen
러보로대학교 비즈니스스쿨 교수로 조직행동을 가르치고 있다. 미국인으로서 영문학과 불문학사, 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마쳤고, 언어와 문화 사이 그리고 저자와 텍스트, 독자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그 관계들이 조직 맥락에서는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질 머슨 Gill Musson
셰필드대학교 셰필드매니지먼트스쿨 교수로 인적자원 관리와 조직행동을 가르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연구로 석사, 사회심리 및 직업심리학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직 영역에 대한 언어, 문화, 의미 형성에 초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역자 소개

신병현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조직이론과 조직행동, 문화와 조직, 인적자원 관리를 강의하고 있다. ≪문화과학≫, ≪동향과 전망≫의 편집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문화연구학회(KACS) 부회장을 맡고 있다. 조직이론과 문화연구가 주된 연구 분야이며, 문화와 조직, 기호학, 대중문화론, 질적연구방법론에 관심을 갖고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문화·조직 그리고 관리』(1995), 『문화현장방법론』(공저, 2007), 『포스트모던조직론』(공저, 2010) 등이 있다. 논문은 “비고츠키와 그의 과학적 방법에 대해”(2013), “재현과 기호론적 조직화”(2006), “탈근대적 조직론의 기호학적 실천이 지닌 역설” (1998) 등이 있다.


책의 특징

조직경영에 대한 문화 텍스트 분석 기법을 소개한다
조직 자체를 기호가 매개하는 문화 텍스트로 보는 포스트모던 조직이론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개론서다. 문화 텍스트로서 조직 원리, 즉 의미 형성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고, 텍스트 분석을 위한 기본 개념으로 은유, 스토리텔링, 장르와 담론을 소개한다. 나아가 젠더, 다양성 관리, 리더십, 정보기술과 언어의 관계를 검토하며 구체적인 분석틀을 제시하고 있다.
 

풍부한 사례, 명쾌한 요약, 추천 읽을거리 등이 돋보인다
경영학과 고학년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언어와 조직’의 강의를 위해 교재용으로 개발한 책이다. 풍부한 사례와 함께 개념과 인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 생각해 볼 문제 등을 싣고 있으며, 각 장 말미에 요약과 추천 읽을거리 등을 달아 놓음으로써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책의 구성

‘1장. 의미의 그물망’에서는 사회적 실재의 구성에서 언어가 수행하는 역할에 관한 저자들의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 ‘2장. 의미 작용과 기호학’에서는 기호학의 개념과 용어들을 소개하고 문화적 맥락 속에서 이루어지는 부호화와 독해의 작용을 이해하는 데 그것들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3장. 은유와 조직’에서는 의미를 창출하고, 기존의 의미에 도전하고 그것을 변경하는 특별한 장치인 은유화 과정에 초점을 둔다. ‘4장. 스토리와 조직’에서는 더욱 파편화하고 다양해져 가는 조직들에서 의미의 저장소가 되고 있는 스토리와 서사 개념을 소개한다. ‘5장. 담론과 조직’에서는 장르와 프레임 개념에 초점을 두고 의미 형성을 보다 넓은 맥락 속에 놓고 살펴본다. ‘6장. 언어, 문화, 의미’에서는 언어와 문화 사이의 관계(언어결정론과 언어상대성론)를 검토하고, 이를 비즈니스 국제 공통어로서 영어, 비언어적 의미 형성, 의미 교환의 주요 장애가 되는 자민족 중심주의 등 서로 다른 문화적 맥락들 내에서 이루어지는 의미 형성의 쟁점들에 초점을 두고 살펴본다. ‘7장. 젠더와 언어’에서는 조직 내에서 다양한 이슈들이 젠더화하는 과정에 주목하고, 젠더와 언어의 문제가 어떤 식으로 서로 연결되는지 살펴본다. ‘8장. 리더십과 언어’에서는 리더십을 헤게모니적인 과정에 종속된 일종의 사회적 기능으로 정의한다. ‘9장. 정보 기술과 기호’에서는 새로 등장하는 커뮤니케이션 형태들을 기호학적 관점에서 검토한다. ‘결론’에서는 간략한 회고와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언급한다.


추천사

이 책은 미국 중심 주류 조직이론에서 그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본격적으로 다룬 적이 없는 언어와 의미, 상징, 담론 등의 기호학적 주제를 깊이 있게 고찰하고 있다. 모더니즘적 기능주의와 구조주의가 주도해 온 주류 조직이론은 뼈는 보여 주나 피와 살은 볼 수 없는 엑스레이 같은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은 조직현상을 보다 풍부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_ 신동엽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이 책은 언어와 담론을 통해 조직현상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포스트구조주의 관점의 조직연구서다. 저자들은 소설, 영화, 인터넷 등 풍부한 사례들을 통해 리더십, 젠더, 정보기술 등 현대 조직의 핵심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직 관리의 창의적 관점을 모색하는 경영학도나 경영자는 물론 커뮤니케이션, 기호학 등 관련 분야 독자들에게도 좋은 책이다. 오랫동안 기호학과 문화연구 분야에서 조직이론을 연구해 온 역자의 정확하고 충실한 번역이 돋보인다.
_ 정명호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 사용해보면, 이 책은 기계와 효율성의 은유로 가득 찬 동굴에서 빠져 나와 새로운 조직세계를 탐험하는 길을 열고 있다. 오랫동안 살던 동굴에서 나와 다른 세상을 탐험하는 것은 생소하고 힘들고 혼란스러울지 모르지만, 동굴 속에서는 미처 몰랐던 새로운 사실과 의미를 알게 하고, 이는 조직에 대한 새로운 영감과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조직을 새롭게 이해하고자 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조직 실무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색다른 의미를 주는 즐거운 탐험이 될 것이다.
_ 김영조 부경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 책에 나오는 언어의 작동 방식에 대한 설명에는 모호함이라고는 전혀 없다. 저자들은 독자를 호기심 많고 지적인 사람들로 대하고, 독자들에게 창조적인 관점에서 조직을 운영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새롭고 강력한 도구를 주고자 한다.
_ 버지니아 밸런타인, 세미오틱 솔루션즈(Virginia Valentine, Semiotic Solutions)

 
[저자들은] 학생들에게 따분하고 지루한 기존의 교재와 학습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조직행동에 관한 분명히 다른 통찰을 제공한다.
_ 토니 왓슨, 노팅엄 트렌트 대학(Tony Watson, Nottingham Trent University)

 
『기호학과 현대 조직이론』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기능적 접근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저자들은 그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의미의 그물망’에 기초한 접근을 제시한다. 이들은 커뮤니케이션을 아무런 문제없이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물과 같은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저자들은 해석과 그 과정들이 어떻게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에 관한 이해를 위한 새로운 접근을 발전시키려는 이론적 기초로 기호학을 활용한다. 그러므로 은유, 스토리텔링, 담론, 젠더, 리더십, 정보통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러한 접근을 적용한다.

 
매우 이론적인 조직 연구들과 규범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교재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이 책은 세련되지만 접근 가능한 스타일로 독자들에게 말을 건다. 『기호학과 현대 조직이론』은 풍부한 실례들, 활동들, 소규모 사례 연구들로 본문의 내용을 보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 장의 요약과 더 읽을거리들도 추천하고 있다.

 
학부 고학년과 석사 과정의 커뮤니케이션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모든 과정, 특히 인적 자원관리(HRM)와 조직행동 과정에 이 책을 이용할 수 있다.


책 속으로

말과 기호(sign)는 우리가 깨어 있는 매 순간 우리 주변에 존재하며 우리의 꿈속에서조차 기호와 부호들은 잠자는 시간의 여행을 구성한다. 우리는 말로부터 도망칠 수 없으며, 의사소통하지 않을 수 없다. 언어와 의사소통은 인간에게 필수적인 요소다. 어떻게 대화하는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는 본질적으로 우리의 정체성 개념과 자아의식에 묶여 있다.
_ <1장 의미의 그물망> 중에서
 

은유는 사전에 관계없던 두 개의 기호나 주제 영역들을 연결시키는 비유법이다. 기호의 연결을 통해서 은유는 새로운 개념적 가교를 창출함으로써 세계를 새롭게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준다. 이처럼 은유는 생성적 기능을 갖고 있다. 조직 연구자, 분석가 및 컨설턴트들은 조직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한 틀을 재구성할 목적으로 이 기능을 사용한다. 다른 한편으로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은유에 관심을 둔 연구는 조직 내 의미 형성 과정에 배태되어 있는 은유들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정서적 실재와 가치 체계에 대한 통찰력을 높여 줄 것이다.
_ <3장 은유와 조직> 중에서
 

1980년대 중반 차이의 원리에 기초한 젠더와 언어에 관한 접근이 출현했다. 이런 생각의 지지자들은 남성을 표준으로, 여성을 희생자로 조명하는 결함이론의 전제를 문제시한다. 이들은 남성과 여성의 2차원적인 비교, 즉 여성을 언제나 좋지 않게 조명하는 비교를 벗어나고자 했다. 이들은 양성(two sexes)은 본질적으로 다른 문화 공간 속, 마치 다른 종족 집단에서 온 사람들과 같은 곳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남녀 간 커뮤니케이션은 힘들다는 점에서부터 출발한다(Gumperz, 1982).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전제하면서 연구자들은 ‘표준(standard, 남성 언어라는 규범)’의 결함 또는 타락한 형태가 아닌 것으로서, 남성 언어와는 다른 것으로서, 그리고 그 자체로 검토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서 여성의 언어를 보고자 했다(Coates, 1998). 
_ <7장 젠더와 조직> 중에서
 

이 책의 서론에서 “막대와 돌로 나의 뼈를 부러뜨릴 수는 있지만, 말로는 날 절대 해칠 수 없다”는 영어 속담을 통해서 말(단어)과 언어의 역할과 힘에 대해 질문했다. 그것은 말과 언어가 과연 실재를 구성하는지, 아니면 실재의 왕국으로부터 오는 단순한 메시지에 불과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것이었다(Gergen, 1989: 11). 언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의미 형성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즉, 그것은 의미 형성이 어떻게 발생하고, 왜 어떤 상황에서 형성된 의미가 조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지를 알게 해 준다.
_ <결론> 중에서


목차

옮긴이 서문

서론
 

1장 의미의 그물망: 언어와 사회적 실재
해석학적 이해
세계를 다시 묘사하기
읽을거리
 

2장 의미 작용과 기호학
의미 작용의 원리
기호학 개관: 기호와 의미의 연구
언어 너머
관계적인 것으로서 의미
기호 체계의 작동방식: 계열체와 통합체
기호학과 신화
사회적 과정으로서 의미 작용
요약
읽을거리
 

3장 은유와 조직
은유는 밝게 하기도 하고 어둡게 하기도 한다
은유의 특징
은유와 리프레이밍
응용
은유적 접근에 대한 비판들
현장에서 사용하는 은유들
요약
읽을거리
 

4장 스토리와 조직
스토리, 스토리텔링 그리고 의미 작용
스토리와 지식
스토리, 서사 그리고 조직
잘 짜인 스토리 대 조각난 스토리
좋은 뜨개실: 감정, 환기, 오락
수용자들이 의미를 만든다
경영과 컨설팅 과정의 일부분으로서 스토리
요약
읽을거리
 

5장 담론과 조직
프레임
장르
담론
담론 개념의 사용
선호된 독해와 결을 거스르는 독해: 담론의 다양성
조직 분석에서 담론 개념의 사용
요약
읽을거리
 

6장 언어, 문화, 의미
의미망으로서 문화
언어와 문화
다문화 세계
문화 간 만남
요약
읽을거리
 

7장 젠더와 언어
젠더
젠더와 조직
젠더와 언어 이론
요약
읽을거리
 

8장 리더십과 언어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리더십과 언어에 대한 접근들
분석틀
프레이밍
수사학적 기법들
리더십과 잡담
리더십, 의미 형성, 그리고 헤게모니
요약
읽을거리
 

9장 정보 기술과 기호
정보기술과 의미 형성 방식
전자적 환경을 이해하기
전자 메일
이모티콘들, 축약어들과 새로운 단어들
휴대전화: 시간·공간상의 유연성을 주는 매체
조직의 웹사이트들
파워포인트: 형식과 내용 사이의 관계
요약
읽을거리
 

결론
 

참고문헌
찾아보기
   

수잔 티체 ·  로리 코헨 ·  질 머슨 ·  신병현 ·  언어와 조직 이해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월간 2024밈] 12월 편 - 사실 넘 부러웠어요
  •  사실 넘 부러웠어요 •  아이폰 스티커가 이모티콘으로!? •  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트리?밖에서 만드는 동물 눈사람??  •  도레미 챌린지 •  가나디? 귀여워?    사실 넘 부러웠어요   상대방이 부러울 때 사용하기 좋은 '사실 넘 부러웠어요' 밈. 틱톡의 댓글에서 시작된 밈이
[Column] 광고의 사회적·문화적·경제적 순기능
광고는 자유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있는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안하여, 인생의 목표를 수정하게 하고, 현실의 고독함을 미래의 희망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또 때로는 그 풍요로운 삶의 제안으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에게 허탈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문명사회에서 광고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역할이 결정되고, 사회의 다른 제도들과 통합적인 기능을 할 때 인간의 희망적인 삶이 광고로 인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따라서 광고가 현재 인간과 사회에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광고가 미래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어텐션, 크리에이터]2023 최다 조회수 인기 쇼츠 TOP 5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유튜브 쇼츠.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상만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대중에게 널리 널리 퍼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엔 어떤 쇼츠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올해 콘텐츠를 준비하기에 앞서 2023년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끈 쇼츠를 복습해 보자.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
[Special] 커뮤니케이터가 일하며 꼭 알아야 할 Bible Site
생각의 축을 쌓아 가속도를 붙여야 할 순간, 방전된 배터리처럼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분, 마케팅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늘 트렌드에 앞서야 한다는 중압감을 갖고 계신 분, 쌓이는 일감 앞에 한 호흡 길게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하신 분 우리가 ‘커뮤니케이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몰라서는 안 될 Bible Site를 각 영역별 전문가가 추천합니다.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된 기업 소개 콘텐츠! HSAD, ‘웹어워드 코리아 2024’ 최우수상 수상
  - 자사 포트폴리오와 기업 소개 방식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차별화 - 브랜드&마케팅 비즈니스 등 전문가 칼럼 콘텐츠 제공해 전문성과 신뢰도 높여   올해 1월 리뉴얼한 HSAD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한 소비 트렌드가 여기에!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어느새 다가온 2025년. 새해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요?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대홍기획이 발간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에서 그 시그널을 확인해보세요. 우리 주변의 흥미로운 현상들, 파편처럼 보이던 이슈를 이어 그 저변을 관통하는 소비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찾을 수 있답니다!   Q 대홍기획이 발행하는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란 무엇인가요?
AI와 쏨땀
2024 ADFEST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어느 날, OpenAI에서 비디오 생성 AI ‘소라(Sora)’를 발표했다. 지금껏 봐왔던 생성형 AI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물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타이밍에 ADFEST 참가자들이 올해 행사에 기대하는 바는 더욱 분명했을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버린 AI 시대, 광고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스포를 하자면, 모든 강연자가 그 우려 섞인 질문에 대해 ‘걱정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