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3 스파익스 아시아 2013] Think, Play, Love with Creativity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13.10.30 04:42 조회 7701


해외 광고제 참가에 지원할 기회가 생겼을 때, 일생일대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기회다 싶어 밤낮을 새워 가며 지원서를 쓰고, 영어 PT도 할 수 있는 만큼 준비해 보고, 학과 교수님의 추천서까지 받아가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그런 노력이 통했는지 아카데미에 참여할 기회를 잡게 됐다. 지난 스파익스 아시아 아카데미 참가자들의 참관기를 찾아 읽고, 칸 국제광고제 홈페이지에서 아시아 지역의 수상작들을 살펴보면서 어서 ‘그날’이 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그날!
봄, 여름을 거치며 나의 설렘은 한껏 부풀어 올랐고 가을 문턱을 넘던 9월 14일, 드디어 나는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가을을 잊은 싱가포르의 후덥지근한 공기는 ‘꿈은 아닐까?’ 하며 여전히 어리둥절해하고 있는 내게 정말로 싱가포르에 도착했음을 실감하게 해줬다.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15명의 학생들은 팬 퍼시픽(Pan Pacific) 호텔에 묵으며 4박 5일의 일정을 함께 했다. 아카데미가 시작되기 전날, 제일기획 프로들께서 마련해 주신 근사한 저녁식사 자리를 통해 함께 참가하는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우리는 먹음직스러운 태국 요리를 앞에 두고 자기소개를 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내 차례가 되어 한국에서 온 ‘선’이라고 소개하자 친구들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는 인사말로 나를 환영해 줬다. 한류 열풍으로 우리말이 다른 나라에까지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저녁을 마친 후, 싱가포르의 첫날을 기념하기 위해 싱가포르 친구들의 가이드를 받으며 ‘Welcome to Singapore’ 산책 투어를 나갔다. 싱가포르 거리의 펍에 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멀라이언 분수 앞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우리 모두는 단짝이 됐다.



크리에이티브 플레이그라운드에 뛰어들어라!
다음날 아침, 호텔 로비에 가보니 아카데미의 튜터, 눌 아자르(Noor Azhar)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아마 ‘Papa’가 될 것이라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고, 실제로도 우리가 세미나에 늦지 않도록 모닝콜까지 신경 써 주는 섬세한 Papa가 돼줬다.

친구들이 모두 모이자 우리는 눌을 따라 스파익스 아시아 페스티벌이 열리는 썬텍시티(SUNTEC City)로 향했다. 자신의 얼굴이 담긴 출입증을 받고 나서 드디어 말로만 듣고, 머릿속으로만 그려 왔던 스파익스 아시아 아카데미에 입성했다.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를 위한 강의실이 될 세미나실 주위에는 또 다른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영 스파익스(Young Spikes) 심사실까지 말 그대로 ‘뾰족한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장이 펼쳐지고 있었다.

강의실에 들어서자마자 친구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여기저기 놓여 있던 테이블을 모아 하나의 큰 반원을 만들었다. 모두가 맨 앞에서 강의를 듣고 서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배열을 바꾼 것이다. ‘역시 크리에이티브로 모였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순간이었다.

눌과 칸 라이언즈 아카데미 담당자 스티브 라담(Steve Latham), 그리고 김홍탁 ECD님의 축하 인사를 받으며 입학식이 시작됐다. “Creative Playground에 뛰어들어 이 순간을 만끽하라!” 김홍탁 ECD님의 말씀에 우리 15명은 시작부터 기대에 부풀어 마음이 쿵쾅거렸다. 이어 DDB의 CEO인 키스 라인하트(Keith Rhinehart)의 아카데미 첫 크리에이티브 강연이 시작됐다. 좋은 스토리와 툴이 함께 만나야 최고의 광고가 탄생한다는 이야기로 스토리텔링의 힘을 역설했고, 마음을 열고 비판에 유연하게 행동하며 위축되지 않는 크리에이티브가 돼야 한다며 우리를 격려했다.

점심시간 후부터 본격적으로 아카데미를 위한 세미나가 시작됐다.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우리들의 몸과 머리는 크리에이티브로 개운하게 깨어나는 것 같았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강의는 로우앤파트너스(Lowe and Partners)의 세상을 바꾼 선의의 광고들과 그들의 인사이트를 살펴본 세미나였다.

선의를 담은 캠페인이 ‘광고, 브랜드, 세상’ 모두를 가치 있게 만들었을 때야 비로소 진정한 소통이 탄생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광고제가 열리는 현장을 구경하고 세미나를 들으며 이리저리 이동하다 보니 어느덧 첫날의 모든 프로그램이 끝이 났다.

저녁에는 친구들과 함께 거리로 나가 지역 음식을 먹기로 했다. 싱가포르의 지역 시장에 다다르자 여행 채널에서나 보던 모습들이 펼쳐졌다. 맛깔스런 음식들과 상인들의 흥정 소리, 그리고 식사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시장을 가득 메우며 더운 싱가포르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크리에이티브에서 태어나 ‘역시 다른’ 페스티벌의 중심에서
아카데미의 둘째 날이 시작됐다. 우리는 시간이 날 때마다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는 홀로 올라가 전시된 광고를 관람하고 부스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들에 참여했다. 크리에이티브로 만들어진 장이어서일까, 회사를 소개하는 명함과 브로슈어부터 세미나가 진행되는 방식까지, 페스티벌을 이루는 모든 것에서 ‘이전에 보았던 것과는 다른’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둘째 날의 세미나는 라디오 광고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강연부터 유명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감독 데이비드 누터(David Nutter)의 강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건 삼성생명의 ‘생명의 다리’ 캠페인이 수많은 세미나에서 언급됐다는 것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면서도 소비자가 브랜드를 기억하고 가까이할 수 있도록 만든 훌륭한 광고였기 때문에 여러 광고인들의 마음속에 각인된 것 같다.

이 날은 제일기획 세미나도 들을 수 있었다. 김미경 프로가 ‘빅데이터로 인사이트에 다가가는 방법’을 광고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익히 보아 왔던 광고들이 탄생하기까지 엄청난 양의 소비자 자료를 거쳤다는 걸 알고 나니 광고들이 담고 있는 생각의 무게가 느껴졌다.

모든 세미나가 끝나고 기다리던 마지막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광고회사가 주최하는 파티인 ‘Networking After Dark’였다. 총 5개의 파티가 열렸고, 우리는 거리상 LOWE와 JWT에서 열리는 2개의 파티에만 참석하기로 했다. 길었던 일정으로 지칠 만도 했지만 우리는 새로운 배터리를 얻은 것처럼 넘치는 에너지를 뽐내며 파티를 한껏 즐겼다. 몸이 들썩이게 만드는 음악, 알록달록한 색깔의 음료, 그리고 우리들의 끝없는 허기를 채워 줄 요리가 파티장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었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의 시작을 알리는 졸업식
아카데미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이 날은 삼성생명의 ‘생명의 다리’ 캠페인을 탄생시킨 제일기획 프로들과 캠페인에 대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친구들은 캠페인 아이디어의 출발점에서부터 다리에 대한 구체적인 것까지 다양한 질문을 하며 훌륭한 광고를 탄생시킨 프로들의 인사이트를 배우기 위해 열심히 임했다. 나도 ‘훌륭한 광고가 세상 밖에 나오기 위해서는 자신이 만든 광고에 대한 강한 믿음과 끈기가 필요하다’라는 가르침을 배울 수 있었다.

다양한 부스에서 마련한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다양한 세미나도 들으며 스파익스 아시아를 만끽하다 보니 어느새 아카데미의 졸업식이 다가왔다. 제일기획 싱가포르법인 디렉터, 나라 찬(Nalla Chan)으로 부터 축하 인사와 함께 수료증을 전달받으며 우리는 즐겁고 놀라웠던 스파익스 아시아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키스 라인하트의 강연을 마지막으로 모든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끝났다. 그리고 스파익스 아시아 시상식에 참석하는 순간이 다가왔다. 시상식이 열리는 마리나 배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 대극장 무대는 다양한 색의 조명으로 빛낯고 멋스럽고 웅장했다.



수많은 훌륭한 광고들이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시상대에 올랐고, 멜번 지하철 공사의 공익 광고인 ‘Dumb ways to die’가 가장 많은 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 또한 그 광고를 만든 맥켄(McCANN)이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되는 걸 보면서 하나의 훌륭한 광고가 선보이는 엄청난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제일기획이 탄생시킨 삼성생명의 ‘생명의 다리’ 캠페인 역시 그랑프리를 포함,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됐다. 많은 세미나에서 ‘생명의 다리’ 캠페인이 언급되고 캠페인 영상을 수도 없이 봤음에도 시상식장에서 다시 보게 되니, 캠페인이 주는 감동에 우리나라 광고라는 자랑스러움까지 더해져 더욱 마음이 벅찼다.

웃음과 박수갈채로 가득했던 시상식이 끝나고, 스파익스 아시아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갈라 파티에 참석했다. 인공 섬 클럽 오알론(Aualon)에서 열리는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멋진 파티였다. 우리는 오늘을 만끽해야 아카데미를 후회 없이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 남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즐겁게 춤추고, 이야기하고, 공연을 즐기며 최고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파티에서는 많은 크리에이터들도 만날 수 있었다. 세상 이슈의 시작점이 된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프로덕트 전문가도 만나고, 생명과학을 전공하지만 광고의 꿈을 꾸고 있다는 나의 말에 “Wonderful Combination!”이라며 격려해 주신 가이 베너블(Guy Venable)의 CEO도 만났다.

호텔로 돌아와 짐을 싸다가 수료증이 눈에 띄었다. 왠지 모를 감격에 호텔 방의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수료증과 함께 인증 샷을 찍고 마지막 하루를 마쳤다.

‘그날’을 기억하며, 그리고 ‘그날’을 약속하며
끝까지 함께하고 싶었던 우리는 마지막 날 아침 다시 모여 아카데미의 추억을 되새겼다. 우리는 스파익스 아시아 아카데미의 졸업생으로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보여 주는 사람이 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짧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작별 인사를 했다.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 아카데미에서의 순간들을 떠올려 보니 기억할 것, 느낄 것, 생각할 것이 많았기 때문인지 짧은 3박 4일이 마치 1주일처럼 느껴졌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받은 영감은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용기가 되어, 더욱 깊이 ‘Creative에 Jump into’하는 나를 만들어 줬다.

그간의 날들이 설령 꿈이었다 하더라도 기억에 영원히 남는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쁠 것 같은 이 순간을 선물해 준 제일기획에 감사하며 이 참관기를 마친다.





임선우 _ 건국대학교 생명과학과
임선우 ·  제일기획 ·  스파익스 아시아 ·  Think ·  Play ·  Love with Creativ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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