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LIMELIGHT] OPEN YOUR EYES RAY+H&M, 제대로 뭉치다
INNOCEAN Worldwide 기사입력 2014.06.25 09:51 조회 9853


Text. Lee Hyun Hwa (Editorial Dept) | Photography. Lee Seung Jun

지난 4월 18일 수요일, 이른 아침부터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어떤 이는 공구를, 어떤 이는 커다란 카메라를, 어떤 이는 무전기를 손에 들고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뿜어냈었다. 그들은 아직 개점 시간 전인 H&M 압구정점 앞에 레드카펫을 깔았다. 알록달록하게 래핑된 RAY를 조심스럽게 레드카펫 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RAY 앞에 훤칠한 두 남녀모델이 섰고, 포토그래퍼가 그 모습을 담았다. 그리고 나타날 때와 마찬가지로 번개처럼 사라졌다.

다시 동일 오후 네 시, 아침에 보았던 이들이 다시 H&M 압구정점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아침보다 더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윽고 쇼윈도가 옷을 갈아입었고, 포토월 앞 프레스석이 기자들로 가득 메워졌다. 저녁 여섯 시, 소녀시대의 서현과 수영을 필두로 슈퍼주니어, 유진, 여진구, 정겨운 등의 셀러브리티가 RAY에서 내리며 파티의 시작을 알렸다. 그들은 모두 독특한 프린트가 인상적인 ‘OPEN YOUR EYES by RAY + H&M’(이하 OPEN YOUR EYES) 의상을 입고 있었다.


자동차는 패션을 입지 않는다

기아자동차와 패션기업 H&M의 만남이 이토록 멋질 것이라고 누가 상상할 수 있었겠는가. 그러나 RAY는 ‘자동차가 패션을 입는다’ 등의 문구를 내세우지는 않았다. 단순히 브랜드와 브랜드가 만나 두 브랜드의 장점을 적절히 섞는 대신 시각장애인의 미술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눈’의 미술 작품들로 RAY 아트카를 만들고, 티셔츠와 탱크톱 등에 프린트하여 총 14종의 컬렉션을 한정으로 선보였다. 이 ‘OPEN YOUR EYES 컬렉션은’ 론칭 파티가 열린 H&M 압구정 매장을 시작으로 김포 롯데몰, 신도림 디큐브시티, 신세계 충청점 등에서 RAY 아트카 전시와 함께 H&M 전 매장에서 한 달 동안 판매되었으며, 판매 금액의 25%가 '우리들의 눈'에 후원되었다.

요즘엔 ‘콜라보레이션’이란 말이 심심찮게 들린다. 브랜드 사이에서는 하나의 유행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패션과 뷰티 업계에서 이런 활동이 더욱 두드러지는데, H&M 역시 그랬다. 2004년 샤넬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를 시작으로 지미추(Jimmy Choo), 랑방(Lanvin), 베르사체(Versace), 마르니(Marni) 등 무수한 하이패션 브랜드·디자이너와 협업해왔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패션계가 아닌 기아자동차라는 점, 그리고 해외 본사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H&M 코리아 자체적으로 처음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물론 두 브랜드에게 모두 처음이었던 이 길은 순탄하기만 하지는 않았다.


 
1. 4월 18일에 언론홍보용으로 진행된 RAY 아트카와 모델 촬영. RAY 아트카에 사용된 그림은 시각장애인 미술교육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눈’ 작품으로, H&M 압구정점 건물 외벽에도 전시되어 있다. 한편, 남녀 모델 역시 ‘우리들의 눈’ 작품을 활용해 디자인한 OPEN YOUR EYES 컬렉션을 착용했다.
 
열정과 신념으로 도전하다

맨 처음 OPEN YOUR EYES를 발안한 것은 SI(Space Intelligence)팀의 김양아 차장이었다. 패션 쪽에서 7년 정도 일한 그녀는 작년 명동에서 열린 ‘Vogue Fashion’s Night Out’ 행사를 보고 이번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기아 측에서 단순히 차에 래핑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다른 식의 결과물을 보여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였다. 그녀는 즉시 제안서를 만들어 가장 핫한 브랜드인 H&M으로 무작정 발걸음을 향했다. 그녀가 머릿속으로 계산한 성사 가능성은 단 30%. 나머지 70%는 노력으로 만들어야 했다.

첫 느낌은 희망적이었다. H&M 측은 자동차 브랜드와의 새로운 시도라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하지만 로컬에서 처음 진행한다는 리스크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다. 이에 김 차장은 프로모션의 베테랑인 프로모션2팀의 홍성국 차장과 아트적 감성이 풍부한 SI팀의 남재영 차장을 프로젝트에 끌어들였다. 제안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만들어가는 사람이 중요함을 알기 때문이었다

세 이노시안은 4개월의 미팅 끝에 H&M을 설득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기아 내부도 설득해야 했다. 셀럽과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쇼핑하고, 디제잉과 케이터링을 즐기며 파티를 하는 방식이 그 동안 기아에서 선보인 프로모션과는 많이 달랐으므로. 그래서 OPEN YOUR EYES 프로젝트팀은 서로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지 않고 잘 조율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사업분야가 워낙 다르기에 서로 마이너스가 되면 어쩌나 하는 원초적인 불안감이 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프로모션의 수준은 디테일에서 결정되므로 파티 당일까지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우린 새로운 마케팅 영역을 개척했을 뿐

김양아 차장, 홍성국 차장, 남재영 차장, 이 세 명의 프로젝트팀은 ‘RAY가 이런 것도 해?’란 생각이 드는 것 자체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그를 위해 자동차 특유의 경직된 이미지를 벗어나려 애썼고, 톤앤매너에 신경을 집중시켰다. 결과는 대성공. 처음 회의적이던 기아는 프로모션이 점차 실체화되면서 호의적으로 변했다. RAY의 컬러를 고스란히 반영해 만든 케이터링도 큰 사랑을 받았고, 면접에서 OPEN YOUR EYES 프로젝트를 인상 깊게 보았다고 발언한 인턴 지원자를 그 자리에서 발탁했다는 후문이 들릴 정도다. 그렇게 600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와 셀러브리티 등이 참석한 파티는 성공적으로 끝을 맺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뭔가 대단한 것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이노션 월드와이드이기에,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내는 것은 당연하다. 그저 본인들의 시도가 시발점이 되어 앞으로 더욱 새로운 마케팅이 발생한다면 더없이 보람을 느끼겠단다. 그리하여 이번처럼 다른 직능을 가진 팀원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을 몇 가지 더 생각 중이라고 한다.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콜라보레이션이 이런 것일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경계를 없앨 것. OPEN YOUR EYES 프로젝트팀이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다.

 

2
H&M 압구정점의 쇼윈도에 디스플레이된 OPEN YOUR EYES 컬렉션. 남녀 각각 일곱 가지 스타일의 티셔츠와 탱크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OPEN YOUR EYES 컬렉션은 H&M 전 매장에서 한정으로 판매되며, 수익의 25%가 시각장애인 창의예술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눈’에 후원된다.

3
이번 OPEN YOUR EYES 프로젝트를 처음 발안한 SI팀 김양아 차장. 행사 내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출몰하며 엄청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4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프로모션팀 홍성국 차장과 SI팀 남재영 차장이 기아자동차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5
고생한 만큼 예쁘게 나와 모두가 만족한 케이터링. 그 중에서도 RAY 로고가 들어간 형형색색의 마카롱이 단연 인기였다.

6
저녁 7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론칭 파티. 이날 소녀시대, 손태영, 유진, 장재인, 정겨운, 슈퍼주니어, 유키스, 여진구 등의 셀러브리티가 OPEN YOUR EYES 컬렉션을 입고 자리를 빛냈다.
 

 
RAY ·  H&M ·  마케팅 ·  자동차 ·  패션 ·  콜라보레이션 ·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어텐션, 크리에이터] AI 활용팁을 알려주는 AI 전문 크리에이터 4
제일기획 편집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는 싶은데 무엇부터 할지 막막할 때, 매일 반복되는 작업을 AI로 빠르게 처리할 순 없을지 궁금할 때. AI 활용법이 궁금한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챗GPT부터 생성형 영상 소라까지. 다양한 AI 팁을 알려주는 크리에이터 채널 4.   #모션그래픽 #AI영상 #쉬운설명 구독자 3.21만명(*24년 12월 기준) ▶ 채널 바로가기 영화 맨인블랙부터
[어텐션, 크리에이터]2023 최다 조회수 인기 쇼츠 TOP 5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유튜브 쇼츠.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상만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대중에게 널리 널리 퍼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엔 어떤 쇼츠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올해 콘텐츠를 준비하기에 앞서 2023년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끈 쇼츠를 복습해 보자.
호빵의 따뜻함에 감각적 영상을 끼얹었더니, 삼립호빵 캠페인
 제일기획 김하나 프로 (비즈니스 16팀) 찬바람이 싸늘하게 불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바로 한국인의 소울 간식 호빵이다. 편의점 빨간 찜기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 갓 찐 호빵에서 유산지를 벗기는 재미, 뜨거운 호빵을 반으로 갈라 친구와 호호 불며 먹는 기억. 한국인에게 호빵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겨울이란 계절에 녹아 든 행복의 상징이다. 삼립호빵 캠페인을 소개하기 앞서 토막상식을 전하면, &lsqu
Boys Be SLEEK 관성의 틀을 깨다, 도루코 SLEEK 캠페인
제일기획 송영상 프로 (비즈니스 7팀) 지난 수십 년간 면도기 시장은 단일 브랜드가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했기에, 많은 소비자에게 ‘면도기는 OOO’이라는 고정관념이 깊게 자리 잡혀 있었다. 소비자들은 면도기를 구매할 때 큰 고민 없이 익숙한 선택을 반복해 왔다. 이런 면도기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브랜드가 새롭게 등장했으니, 바로 도루코의 프리미엄 면도기 브랜드 SLEEK이었다. 도루코는 자신들의 70여
막강한 소비 파워를 자랑하는 3040 여심 사로잡기
미국의 미래학자 페이스 팝콘은 21세기 트렌드 중 하나로 ‘이브(Eve)’와 ‘진화(Evolution)’의 합성어인 ‘이브올루션(Eveolution)’을 언급한 적이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구매자 및 구매 의사 영향자(Influencer)로서 여성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내 소비 시장에서도 파워가 세지는 3040 여성 소비자에 대해 알아본다.
[월간 2025밈] 01월 편 - 일하기 싫은 직장인... 아니 키티
  •  일하기 싫은 키티 •  햄스터 밈의 정석!? 밤톨이들??  •  16년 만에 돌아왔다. 월레스와 그로밋 대공개!    •  QUEEN NEVER CRY  •  올해 계획 어떻게 세울까? 만다라트?   일하기 싫은 키티    일하기 싫은 오천만 직장
[어텐션, 크리에이터]2023 최다 조회수 인기 쇼츠 TOP 5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유튜브 쇼츠.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상만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대중에게 널리 널리 퍼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엔 어떤 쇼츠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올해 콘텐츠를 준비하기에 앞서 2023년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끈 쇼츠를 복습해 보자.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 - 겔포스엘 캠페인
  캠페인 한줄평     #약 먹을 정돈 아니라고? 아니,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   ?겔포스엘의 과제는?   “2030 영타깃을 중심으로 엔트리 유저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주세요”   “속 쓰림엔 역시 겔포스!”라는 카피로 친숙한 겔포스, 지난 캠페인에는 타깃에게 친숙한 아이콘 주현영
[월간 2025밈] 01월 편 - 일하기 싫은 직장인... 아니 키티
  •  일하기 싫은 키티 •  햄스터 밈의 정석!? 밤톨이들??  •  16년 만에 돌아왔다. 월레스와 그로밋 대공개!    •  QUEEN NEVER CRY  •  올해 계획 어떻게 세울까? 만다라트?   일하기 싫은 키티    일하기 싫은 오천만 직장
[어텐션, 크리에이터]2023 최다 조회수 인기 쇼츠 TOP 5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유튜브 쇼츠.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상만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대중에게 널리 널리 퍼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엔 어떤 쇼츠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올해 콘텐츠를 준비하기에 앞서 2023년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끈 쇼츠를 복습해 보자.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 - 겔포스엘 캠페인
  캠페인 한줄평     #약 먹을 정돈 아니라고? 아니,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   ?겔포스엘의 과제는?   “2030 영타깃을 중심으로 엔트리 유저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주세요”   “속 쓰림엔 역시 겔포스!”라는 카피로 친숙한 겔포스, 지난 캠페인에는 타깃에게 친숙한 아이콘 주현영
[월간 2025밈] 01월 편 - 일하기 싫은 직장인... 아니 키티
  •  일하기 싫은 키티 •  햄스터 밈의 정석!? 밤톨이들??  •  16년 만에 돌아왔다. 월레스와 그로밋 대공개!    •  QUEEN NEVER CRY  •  올해 계획 어떻게 세울까? 만다라트?   일하기 싫은 키티    일하기 싫은 오천만 직장
[어텐션, 크리에이터]2023 최다 조회수 인기 쇼츠 TOP 5
하루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유튜브 쇼츠. 그중에서도 소수의 영상만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대중에게 널리 널리 퍼진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엔 어떤 쇼츠가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올해 콘텐츠를 준비하기에 앞서 2023년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끈 쇼츠를 복습해 보자.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캠페인 하이라이트] MCC 고베식당을 이야기하다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실행을 담보로 할 수 있을 것인가? ‘MCC 고베식당’ 프로젝트는 둘로 나뉘어진다. 바로 컨설팅과 실행이다. 그 둘이 함께 붙어 있기에 힘을 발휘한 프로젝트였고, 또한 둘로 나뉘어 있기에 어려운 프로젝트기도 했다. 2010년 4월 27일 매일유업에서 날아든 굵직한 숙제 하나. “우유하던 우리가 카레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지… 총체적으로 해봐!” 그렇게 시작된 숙제는 제일기획으로서는 새로운 ‘제품 컨설팅’ 의 영역이었다. 지금 이 시점, ‘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이라 명명된 우리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가 되어가고 있지만 초기만해도 가뜩이나 압도적 독점브랜드가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제품개발도 완결되지 않은, 유통도 가격도 결정되지 않은 실로 막막한 프로젝트였다.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 - 겔포스엘 캠페인
  캠페인 한줄평     #약 먹을 정돈 아니라고? 아니, 그 정도가 딱! 겔포스엘 먹을 정도   ?겔포스엘의 과제는?   “2030 영타깃을 중심으로 엔트리 유저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주세요”   “속 쓰림엔 역시 겔포스!”라는 카피로 친숙한 겔포스, 지난 캠페인에는 타깃에게 친숙한 아이콘 주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