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방송광고총량제 도입에 따른 광고계 영향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5.06.11 12:00 조회 6205
글 ┃ 장대호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광고정책과장 
 
방송광고총량제 도입에 따른 광고계 영향 
 
TV, 라디오 등 방송을 통해 이루어지는 광고(방송광고)는 수신료와 함께 방송사의 가장 중요한 수익원이 되어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쓰이게 된다는 점, 소비자에 대한 전파력이 잡지 등 타 매체에 비해 크기 때문에 해당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광고효과 및 산업 활성화 효과가 크다는 점, 기업·브랜드, 나아가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그 자체가 창조산업으로서 문화산업적인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 등에서 정책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이에 2015년 4월 24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방통위’)는 42년 만에 대대적으로 방송광고 제도를 개선하기로 하고, 방송광고총량제 도입을 포함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였다. 개정안에는 가상·간접광고 규제 개선, 협찬고지 규제 개선등이 담겨 있지만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방송광고총량제’의 도입일 것이다. 
 
현행 방송법령은 지상파방송과 유료방송의 영향력을 고려하여 광고의 허용범위, 시간, 횟수 등을 매체별로 구분하여 규제하고 있다. 지상파방송의 경우 1973년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광고 종류별(방송프로그램광고, 토막광고, 자막광고, 시보광고, 중간광고, 가상광고, 간접광고)로 정해진 시간과 횟수 내에서 광고를 하도록 유지하고 있다.  
 
한편 유료방송은 1992년 「종합유선방송법」 시행령 제정을 통해 시간당 광고총량(당시 최대 10분)만 정해두는 광고총량제를 도입하였지만 중간·토막·자막광고는 별도로 세부기준을 정하고 있다. 

 

또한, 2010년에 도입된 가상·간접광고에 대해서도 여타 광고 유형과는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 같은 방송광고 규제는 해외에 비해서도 엄격한 수준이다. 미국과 일본은 국가 차원에서 방송광고 규제 거의 하지 않고 민간 차원에서 자율 규제를 하고 있고, 영국 등 유럽 대다수의 나라들은 총량제 등 완화된 규제를 적용하고 있어 우리나라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정부는 지난 2008년 ‘방송영상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상파 프로그램 광고 시간의 확대 등 방송광고 제도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이후 2013년 ‘창조경제 시대의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등 방송광고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였다. 그만큼 이번 시행령 개정은 오래 전부터 논의가 있었던 사항이며, 특히 2014년 1월 7일 이해관계자 및 대국민 대상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50여 기관의 의견을 60여 차례 청취하였다. 방통위는 15개월간 제기된 의견을 청취하고, 조정하여 이번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하였다. 

최근 방송광고 시장은 위기에 직면했다. 전체 광고시장의 규모는 조금씩이지만 성장하고 있는 반면에, 광고시장을 둘러싼 매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방송광고 규모는 2012년부터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 신문, 인터넷 등을 포함한 전체 광고시장 매출액은 9.3조(2011년)→9.4조(2012년)→9.5조(2013년)인 반면, 방송광고 매출액은 3.7조→3.6조→3.5조로 감소하고 있다.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광고 형태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지금처럼 광고 종류별로 칸막이를 만들고 엄격하게 규제해서는 광고제작사, 광고판매대행사 등 민간부문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기 어렵다. 이는 결국 방송광고 시장의 침체와 연결될 것이다. 
 
이에 방통위는 지상파방송에 편성된 방송프로그램 시간의 일정한 비율만큼 광고시간의 총량을 정하는 ‘방송프로그램 편성시간당 총량제’를 도입하고, 유료방송의 시간당 광고총량제를 ‘방송프로그램 편성시간당 총량제’로 변경하기로 하였다. 방송프로그램 편성시간이라 함은 해당 방송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고지가 시작되는 시간부터 다음 방송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고지가 시작되기 전까지의 시간으로 광고시간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방송프로그램 편성시간당 총량제’가 도입되면 방송사는 편성된 방송프로그램 시간의 일정 비율만큼 광고를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되며, 그 시간 동안 방송프로그램 광고, 토막광고, 자막광고, 시보광고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집행할 수 있게 된다. 
 


방송광고총량제의 도입을 포함한 방송광고 제도개선의 효과는 일차적으로는 규제 완화를 통해 방송광고 재원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세 가지 정도의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첫째, 방송프로그램 및 광고 편성의 자율성 제고를 통해 광고시장의 창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현재의 광고 종류별 칸막이를 없앰으로써 광고제작사, 광고대행사, 방송사 등이 보다 다양한 형태의 방송광고를 제작하고 방송하는 것을 촉진시킬 것이다. 

둘째, 제도개선으로 방송광고 매출액이 증가하면 경쟁력 있는 방송콘텐츠 제작으로 연결되어 해외 수출 등으로 추가적인 방송광고 매출 증가를 유발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다. 방송콘텐츠 제작비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방송광고 매출은 양질의 방송콘텐츠 제작비로 쓰일 수 있고, 이렇게 만들어진 방송콘텐츠가 해외에 수출되어 한국을 알리는 일등공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방송광고 활성화를 통한 소비 진작이 내수 경기 회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다. 잘 만든 광고 한 편은 단순히 소비자의 기억에 남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높여 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또한 방송광고 시장에 규제 완화의 긍정적 시그널을 전달하여 새로운 광고상품 구성을 촉진시키면, 국내외 광고주들의 광고시장 참여가 활성화되고, 광고 제작 및 광고 유통산업 등 연관 산업들이 동반성장할 것이다.
 
방통위의 이번 결정은 광고 종류별 칸막이 규제를 허물고 방송사업자에게 방송프로그램 편성 및 방송광고 편성의 자율성을 확보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방송광고총량제 도입을 포함한 시행령 개정안은 향후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등을 거쳐 공포되면 2개월 후에 시행될 예정이다. 42년 만에 광고 칸막이 규제가 철폐되는 만큼 광고계에서도 창의성을 발휘하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광고를 많이 제작해 주기를,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류를 견인할 고품질 방송콘텐츠를 많이 제작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방송광고총량제 ·  장대호 ·  방송통신위원회 ·  지상파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월간 2024밈] 7월 편 - 7월에 공휴일 없음? 이것 뭐에요~???
  GOAT 하다? 느낌 좋은 밈&좋은 느낌을 줌 07월 공휴일 없음? 이것 뭐에요~??? 아이폰 스.꾸? 티라미수 케익~? T라 미숙하다고?  GOAT 하다?    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 GOAT. 해외에서 시작된 밈이에요. '역사상 최고의 스포츠 선수'를 의미하며 하며 주로 운동선수들에게 사용하는 밈인데요.   현재, 특히 국내에서는 운동선수뿐
[Digital Feed]프로토타입, 차원이 다른 솔루션을 제시하다
프로토타입, 차원이 다른 솔루션을 제시하다.
이노션,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축제 2024 칸 라이언즈서 ‘그랑프리’ 수상, 역대 최고 성적 거둬
    이노션이 세계 최대&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처음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05년 창립 이후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그랑프리1개 외에도 금상 1개, 동상 3개 등 총 5개의 본상을 수상,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그랑프리(Grand Prix
[BRAND REPORT]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소통 헬스 커뮤니케이션
최근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유독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등한시 되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에 맛을 넣다.(원명진 부장, 레오버넷)
  광고에 맛을 넣다. 원명진 CD (레오버넷 부장)       # 1.우연과 운명사이 “애초부터 광고를 할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자신감일까? 광고가 그의 운명이라는 뜻일까? 어쩌면 광고는 그의 재능이 발휘되었던 하나의 수단이란 뜻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그의 말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생각지 못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
대홍기획 7월 새 소식
 제41회 DCA(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개최 대홍기획이 국내 대표 대학생 공모전인 제41회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이하 DCA)’를 개최한다. 대홍기획은 1984년 제정된 DCA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40여 년간 수많은 수상자와 광고 전문가를 발굴해왔다. 올해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 및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 한정되지 않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빅데이터 리뷰] 우리 마케팅 활동의 효과는 얼마나 될까?
많은 마케터가 실제 매출이나 기대되는 매출의 증가로 마케팅의 효과를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제일DnA센터가 마케팅 캠페인을 경험한 소비자로부터 발생하는 매출 효과를 측정하는 간단한 수학 공식을 제안한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에 맛을 넣다.(원명진 부장, 레오버넷)
  광고에 맛을 넣다. 원명진 CD (레오버넷 부장)       # 1.우연과 운명사이 “애초부터 광고를 할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자신감일까? 광고가 그의 운명이라는 뜻일까? 어쩌면 광고는 그의 재능이 발휘되었던 하나의 수단이란 뜻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그의 말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생각지 못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
대홍기획 7월 새 소식
 제41회 DCA(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개최 대홍기획이 국내 대표 대학생 공모전인 제41회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이하 DCA)’를 개최한다. 대홍기획은 1984년 제정된 DCA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40여 년간 수많은 수상자와 광고 전문가를 발굴해왔다. 올해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 및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 한정되지 않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빅데이터 리뷰] 우리 마케팅 활동의 효과는 얼마나 될까?
많은 마케터가 실제 매출이나 기대되는 매출의 증가로 마케팅의 효과를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제일DnA센터가 마케팅 캠페인을 경험한 소비자로부터 발생하는 매출 효과를 측정하는 간단한 수학 공식을 제안한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에 맛을 넣다.(원명진 부장, 레오버넷)
  광고에 맛을 넣다. 원명진 CD (레오버넷 부장)       # 1.우연과 운명사이 “애초부터 광고를 할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자신감일까? 광고가 그의 운명이라는 뜻일까? 어쩌면 광고는 그의 재능이 발휘되었던 하나의 수단이란 뜻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그의 말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생각지 못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
대홍기획 7월 새 소식
 제41회 DCA(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개최 대홍기획이 국내 대표 대학생 공모전인 제41회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이하 DCA)’를 개최한다. 대홍기획은 1984년 제정된 DCA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40여 년간 수많은 수상자와 광고 전문가를 발굴해왔다. 올해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 및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 한정되지 않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빅데이터 리뷰] 우리 마케팅 활동의 효과는 얼마나 될까?
많은 마케터가 실제 매출이나 기대되는 매출의 증가로 마케팅의 효과를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제일DnA센터가 마케팅 캠페인을 경험한 소비자로부터 발생하는 매출 효과를 측정하는 간단한 수학 공식을 제안한다.
소프롤레
woo8166
프리맨스
woo8166
닥터외트커
woo8166
Sicredi
woo8166
Stych
poppop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