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LIFE] ‘꿀잠 자는 법’이 뜬다! 휴식의 가치를 높이는 슬리포노믹스 트렌드
HS Ad 기사입력 2019.02.25 12:00 조회 4440
  

2017년 OECD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4년 통계인 6시간 24분에 비하면 나아졌지만, OECD 평균 수면 시간인 8시간 22분에도 못 미치는 기록으로 18개 회원국 중 최하위라고 합니다. 미국 국민수면재단은 성인이라면 매일 7~9시간 잠을 자는 것이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권유하기까지 하는데요. 왜 이렇게 우리는 잠이 부족한 걸까요? 


과로에 지친 사람들, 잘 자기 위해 지갑을 열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야간 근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밤 11시쯤 대치동 학원가에 수업이 끝난 학생들을 픽업하기 위한 차량이 줄지어 서 있는 상황에서 알 수 있듯, 학생들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죠. 하루를 36시간으로 늘릴 수도 없는 사람들은 수면의 질을 위해 지갑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미국과 일본 등 비슷한 길을 걸은 선진국에서는 90년대부터 수면과 관련된 사업이 생겨나 인기를 끌었고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슬리포노믹스는 수면(Sleep)과 경제(Economics)를 합친 말로 수면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업을 뜻합니다.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면장애를 호소하고 있는 대표적인 수면 부족 국가 한국의 슬리포노믹스 시장은 거의 2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의 슬리포노믹스 서비스는 어디까지 와있을까요? 


밥보다 '꿀잠'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날 회식이 있었거나 며칠 야근한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식사를 거르거나 간단히 때우고 책상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바로 이들을 위한 서비스가 생겨나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여의도가 점심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제공하는 ‘시에스타’ 서비스입니다. 

 

시에스타는 영화 티켓 가격 정도인 1만 원에 입장권을 사면 비즈니스 클래스 급 좌석이 비치된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최대 90분 동안 낮잠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담요와 슬리퍼, 따뜻한 음료까지 제공해 편안하게 낮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죠. CGV는 이미 2016년부터 시에스타 서비스를 제공했는데요. 당시는 큰 호응이 없어 중단했다가, 고객들의 재오픈 요청이 이어져 2017년 3월부터 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 

요즘도 강남역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낮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 카페 서비스가 직장인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음료와 함께 안마의자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카페 ‘미스터힐링’은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늘리고 있고, 24시간 수면 카페 ‘꿀잠’은 점심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잠을 청하는 직장인들로 만석이라고 해요. 신한카드의 부설 금융 연구소 ‘신한트렌드연구소’는 2017년 6월, 수면?힐링카페의 분기별 카드 결제액이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하반기까지 135%나 증가했을 정도로 슬리포노믹스 사업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IT와 웨어러블로 진화한 슬리포노믹스
 

ICT 기술이 발달하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더욱 세분된 슬리포노믹스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2019년 1월에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박람회 CES에서는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품들을 전시하는 ‘슬립테크관’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죠. 이곳에서는 수많은 업체가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품들을 선보였는데요. ‘필립스’는 코골이를 감지해 사용자가 코를 덜 고는 방향으로 몸을 돌릴 수 있게 해주는 밴드와 스마트 슬립 분석기 등을 발표했습니다.  

‘노키아’는 매트리스 아래 넣어두면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움직임과 코골이, 심장 박동을 체크하며 잠자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주는 IoT 기기를 선보였습니다. ‘핏빗’은 자사의 밴드와 연동해 수면 형태를 추적하고 점수를 매기는 ‘수면점수 베타’를 발표했어요. 이밖에도 많은 업체가 수면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기기와 코골이 등 수면 관련 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슬리포노믹스 제품들을 전시했답니다.  

 
 
▲ CES 2019의 '슬립테크'관에서는 많은 브랜드가 다양한 콘셉트의 슬리포노믹스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출처: CES 공식 홈페이지) 

한국 기업의 제품도 몇 가지가 눈에 띕니다. ‘코웨이’는 IoT 기술을 적용해 수면 방해 요소를 최소화한 매트리스를 선보였습니다. 네이버가 투자한 스타트업 ‘아모랩’은 미세한 전자기 신호로 자율신경계 균형을 회복해 숙면을 돕는 웨어러블 기기를 전시했습니다.  

아직 한국은 슬리포노믹스 산업이 이제 막 꽃피고 있는 초기 단계로 보입니다. 하지만 워라밸과 함께 인간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권리가 대두되면서, 경기도가 수면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추진하는 등 슬리포노믹스의 앞날은 밝습니다. 또한, 지속해서 연구해 온 AI와 로봇과 같은 첨단 기술이 시너지를 낸다면 한국의 슬리포노믹스 산업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깊은 수면을 위한 준비
 

 

슬리포노믹스 산업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지만 당장 문제는 오늘 밤의 불면증입니다. 깊이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최대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에 효율적으로 잠을 자려면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사람이 잠든 뒤 동일한 수면 상태가 계속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면은 얕은 수면, 깊은 수면, REM 수면으로 분류하는데요. 사람이 잠자리에 들면 처음에는 얕은 수면 상태에 있다가, REM 수면과 깊은 수면을 반복하고 다시 얕은 수면으로 전환되면서 잠이 깨게 됩니다. 보통 90분 주기로 REM 수면과 깊은 수면을 반복하게 되는데, 시간적인 비율은 1:3 정도라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꿀잠 비법’은 깊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 버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먼저, 자기 몸에 맞는 침구류를 갖추어야 합니다. 잠옷이 너무 딱 맞거나 몸을 조이는 고무밴드가 있는 제품이라면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되어 깊은 잠을 이룰 수 없답니다. 베개도 너무 높지 않은 것으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침실이 너무 더우면 오히려 깊은 잠을 청할 수가 없기에, 침실 온도는 15~18℃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스마트폰의 불빛과 푸시 알림은 깊은 수면에 드는 것을 방해합니다 

침실 머리맡에 둔 스마트폰 거치대는 저 멀리 치워 버리세요. 우리가 잠들면 뇌의 송과체에서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깊은 수면에 들게 됩니다. 이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디스플레이에서 많이 나오는 380~500nm 파장의 청색광을 쏘이게 되면 멜라토닌 생성과 분비가 감소해 숙면을 취할 수가 없습니다. 수시로 울리는 스마트폰의 푸시 알림도 깊게 잠드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이지요. 이와 함께 전자기기의 LED 불빛 등 침대에 누웠을 때 보이는 불빛은 모두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창에 암막 커튼을 치면 빛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소음까지 차단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자기 전 커피나 홍차 등 카페인 음료는 뇌를 각성시켜 깊은 잠에 들 수 없게 만드니 피해야 합니다. 잠을 자기 위해 술을 마신다면 잠이 들기는 쉽지만 깊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세요.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천천히 마시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만반의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런타스틱’, ‘슬립타임’, ‘달팽이수면’ 등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잠꼬대나 코골이 등 안 좋은 버릇을 기록하는 앱을 통해 자신의 수면 패턴을 파악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꿀잠’을 위해 탄생한 산업 슬리포노믹스. 인간은 인생의 1/3가량을 잠자는 데 사용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슬리포노믹스는 어떤 산업보다도 삶의 질과 연관이 높죠. 많은 유명 인사가 잠과 관련된 일화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좋은 수면이 곧 성공과도 연결된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꿀잠’을 통해 하루의 가치를 높일 수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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