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ssue]광고인들이 말하는 "광고계 이슈"와 "광고의 미래를 위해 갖춰야 할 것들"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20.02.21 02:55 조회 6477


정리-편집부 

광고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광고의 영역이란 표현 자체가 무색해질 정도로 경계 없는 산업이 되어 가고, 광고회사들도 이런 환경 속에서 뒤처지거나 낙오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고인들 역시 디지털 광고 시장의 확대와 매체플랫폼의 다변화로 역할(직무)에대한 고민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런 격동(?)의 시기, 광고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 앞으로의 광고회사 혹은 광고인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물어보았다.
 

  

안녕하세요. HS애드의 대외 홍보와 영업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관심은 마케팅입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회사를 마케팅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즘 광고계 이슈?
광고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의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ATL 중심의 광고PT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광고주 고객사의 니즈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며 일하는 방식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해야 하지 않을까요? 더불어 광고업 혁신의 출발점은 결국 사람이기에,우수인재 확보를 위해서라도 주 52시간제 정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일하는 방식의 지능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광고인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과거 레고가 흔들렸던 것은 레고 제품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아이들의 노는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바일판 레고라고 할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 등의 디지털게임을 더 즐기게 되면서 레고에서 멀어지게 됐지만, 레고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기술의 결합을 시도하는 등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으로 변화를꾀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많은 부분이 달라지더라도, 기업 브랜드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광고 비즈니스의 본질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지금 시대의 변화를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하지 않고, 기업 브랜드와 소비자의 페인포인트를 정확하고 빠르게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는 종합광고대행사의 매체 집행과 관련된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브랜드와 타깃에 적합한 매체/접점을 찾아 접점별·시점별 예산 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집행 이후 어떠한 노출효과를 거두었는지 분석하는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도 있는데요, 이 업종에서의 전체 경력(20년차)의 초반
7~8년은 AE(Account Executive)로 근무하기도 했었습니다.
 

요즘 광고계 이슈?
위기가 아닌 적이 없을 정도로, 경제적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보니 전세계적 저성장과 장기침체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습니다. 좀 더 업무에 가깝게는 미디어 통합에서 오는 어려움이 큽니다. 최적의 타깃을 찾아 매체와 접점을 통합적으로 활용하고 그 활용에 대해 마찬가지로 통합적인 결과 분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론적인, 이성적인 필요성은 충분히 이해하고 틀린 말이 아니라고는 여기지만, 현실적으로 여전히 어렵거나 불가능한 측면이 많지요. 오죽하면 전 세계의 마케터들 역시 ‘통합적인 캠페인은 여전히 가장어렵다’고 수년째 얘기하고 있겠습니까.
 

광고인, 광고회사에 대한 생각?
광고회사에 재직하여 특별히 제가 경험하는 다른 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회사는 다 장단점이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저도 어떤 회사를 다니든 어떻게라도 적응하려고 했겠지요. 광고대행사 는 사전적이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많은 차원의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새롭거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잘못된 선택을 예방해주고, 그 소비자들과 클라이언트를 만족스럽게 관계 맺기를 해주는 회사라 하겠습니다. 그러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 대해 자부심을 가진다고 해야겠습니다.
너무 작위적으로 보이나요? 그럼 좀 더 제 얘기를 해보자면, 지금까지 크게 한눈 팔지 않고 버틴 것을 보면, 분명히 이 업종과 이 회사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작은 눈 판 적은 몇 번있습니다만) 좀 진부할 수는 있으나, 그나마 좀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과 동료들에 대한 신뢰와 동질감이 큰 작용을 하지 않았을까 해요. 말 나온 김에 부정적(?)인 얘기를 해보자면, 그 기간을 사내에서도
을(병, 정…)의 위치, 외부관계에서도 을(병, 정…)의 위치에 있다 보니, 상황이 아주 힘들게 돌아갈 때는 ‘내 인생은 을로 끝나는구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이럴 때 이해해주는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과 동질감은 좋은 치료제가 되지요. 일상생활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일도 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광고인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이 업종이 마주친 여러 크고 작은 이슈에 대응하여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로, Tech 기업으로, 소비재 회사로 등등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세상을 보는 눈이 협소하여 미래를 예측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저 광고인 으로서 더욱 면밀하게 타깃과 소비자를 이해하는 역량을 키우고, 세상에 대해 꾸준히 관심 갖는 태도를 잃지 말아야겠다는 것 말고는 할말이 없네요. 더불어 파트너십, 존중에 의거한 상호협력과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항상 두뇌와 마음을 따끈따끈하게 열어두고자 노력해야겠어요.이러한 자세는 이 업종과 업무에 앞으로도 여전히 필수적이고 더욱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BBDO 미디어솔루션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바잉과 플래닝 투잡을 뛰고 있어요. 요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아무래도 커리어인 것 같습니다. 제가 경력을 시작하고 불과 5년 만에 미디어 시장이(과장 조금 보태)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뀌었다 보니……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어떻게 하면 능력있는 광고
인이 될 수 있을지 많이 고민 중입니다.
 

요즘 광고계 이슈?
광고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역시 디지털&데이터가 아닐까요? 제 업무 영역은 TV, 매거진, 옥외 등 ATL의 영역에 가까운 편이지만, 워낙 광고를 포함해 세상의 모든 영역이 디지털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저도 계속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것같아요. Consumer Decision Journey, Data Driven Marketing,Addressable TV 등등 여전히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지는 영역이지
만, 그래도 (비교적) 디지털 네이티브에 가까운 세대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적응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TMI지만 제가 90년생이거든요…… 하지만 전 사실 아날로그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얼마 전 업계 어느 유명인의 강연에서 ‘어? 하는 순간 바뀌는 미디어 세상에서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여기저기 발을 걸치고는 있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은 계속 일이 늘어나고 고단한 세상인 것은 확실하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너무나 공감이 갔어요. 그렇지만 오래오래 회사를 다니고 싶은 저는 내일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오늘도 다짐해 봅니다!
 

광고인, 광고회사에 대한 생각?
아직까지는 저의 업에 만족하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광고업과 광고인에 대한 로망과 자부심까진 없지만…… ‘과연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찾아 떠난다고 했을 때, 지금보다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아직은 광고일이 제일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항상 일이 즐겁고, 매일 만족하면서 회사를 다니는 건 아니지만요. 아무래도 어딜 가든, 무얼 하든 광고를 볼 수 있는 환경이니 우연히 제가 참여한 캠페인의 결과물이 눈에 띌 때 한번씩 뿌듯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또 반대로 일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어딜 가서 무얼 해도 미디어 환경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여가 시간도 업무의 연장선처럼 느껴져서 고통스러울 때도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광고인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혼자서도 자주 고민해보는 주제이지만, 언제나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어려운 질문인 것 같아요.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요? 어쩌다 보니 주변에 후배들보다는 선배들이 많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어서 제 자신을 요즘 애들이라고 생각하며 ‘그래, 나 정도면 어리지’라는 착각 속에 빠져 있었는데, 어느 순간 제 스스로를 돌아보니 요즘 대세라는 Gen Z를 이해하지 못하는 라떼가 되어 있더라고요.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저와 요즘 애들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그들을 이해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광고회사와광고인이 바뀌어야 하는 모습은 저한테 너무 어려운 주제라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너무 급격히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광고인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변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오픈 마인드가 아닐까요?   
 

 

 
회사에선 광고를 만들고 있고, 집에선 두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일찍, 웃는 얼굴로 퇴근할 수 있을까’입니다. ‘어떻게 하면 팀원들과 광고주를 좀 더 일찍 웃게 할 수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일찍, 웃는 얼굴로 아이들을 만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매일 그럴 수는 없겠지만, 그런 날들이 많이 쌓여
저의 경력이 되면 좋겠습니다. 칼퇴가 쌓인다. 좋은 아빠를 만든다.
 

요즘 광고계 이슈?
시대가 변하고 있어 이슈도 많은 시절인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이슈들을 뒤로 하고, 광고회사만 들여다보면, 세대차이도 큰 이슈가아닐까 싶습니다. 소속에서 정체성을 찾고 조직이 살아야 내가 산다는 세대와, 소속이 아닌 좋아하는 것들에서 정체성을 찾고 일단 내가 행복해야 한다는 세대간의 차이는 광고회사에서도 이슈인 것 같습니다. 뭐가 맞는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서로를좀 이해해주면 좋겠습니다. 내일 피티보다 오늘 저녁 약속이 중요할수도 있다는 생각, 힘을 합쳐야 할 땐 합쳐야 광고주를 물리치고 주말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평화롭게 공존했으면 합니다. 평화도시대의 흐름이니까요. 피쓰-
 

광고인, 광고회사에 대한 생각?
광고회사의 좋은 점은 철없는 사람들도 많고,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함께 하다 보면 ‘10년 후에도 저렇게 철없이 살 수 있다니, 얼마나 행복해’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동시에 ‘10년 후에도 저렇게 살아도 될까’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나쁜 점 이라면 나쁜 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이에 맞는 삶이라는 건 없으니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철없이 나이 들기’라는 로망을 실현할 수 있어서, 10년 후에도 딸과 연예인 이야기, 영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고, 자부심마저 느끼게 됩니다. 걱정이 있다면, 세상 물정을 몰라 다른 일 하면, 금방 망할 것 같습니다. 운명인가. 안 되는데.
 

앞으로 광고인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는 저보다 경력이 많으신 선배님들이 잘 답변해 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든 광고든 사람들이 무언가를 볼 때 재미와 행복을 느끼길 원하는데 우리는 너무 심각하게 광고를 만들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돈과 생존의 문제를두고,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죄송하지만, 행복하자고 하는 일인데,좀 더 행복한 길을 찾아서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칼퇴가 행복이라면 그 길을, 오늘은 좀 더 일해서 주말 내내 행복할 수 있다면그 길을 택하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 합시다. 아프지 말고
 
 
TBWA Digital Arts Network 본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TBWA DAN은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마케팅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본부입니다. 코카콜라 마케팅팀에서 마케팅 업무에 입문하고, 이후 디지털 광고 대행사를 Co-Founding해서 운영한 이후, McCANN 의 GM Chevrolet 전담 회사인 Commonwealth/McCANN의 Managing Director로서 근무했고, 현재 TBWA Korea에서 디지털 플래닝 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업무적으로는 스몰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이 근래에 높아졌고, 업무 외적으로는 유기견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에 관심이 높습니다.


요즘 광고계 이슈?
 
먼저, 빅 스크린을 통한 브랜드 광고/콘텐츠의 노출이 스몰 스크린 으로 이동한 이후 이전의 빅 스크린 위주의 효율성 관리 모델을 대체 하는 정형화된 모델이 부재하다는 것을 현재 광고계의 주요 이슈로 꼽고 싶습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브랜드 중심의 콘텐츠 도출도에 대한 고민 역시 개인적으로는 광고계가 가진 주요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광고인, 광고회사에 대한 생각?
광고회사의 가장 좋은 점은, 매너리즘에 빠질 수 없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광고주와의 관계, 소비자를 바라보는 시각, 내부적으로 일하는 방식 등 어느 한 군데라도 매너리즘에 빠지면 바로 결과물로 보여지는 업무의 특성상 계속 변화하고 계속 발전해야 하는 에너지의 응집이 좋은 부분입니다. 반면 어쩔 수 없이 업의 특성상 거절당하는 과정이 많고, 거절 후 몰려오는 여러 상념을 처리해 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다는 것이 나쁜 점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광고인으로서의 로망과 자부심이라기보다는, 마케터로서 자부심이 있습니다. 마케터들은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고, 소비자를 이해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주도 할 뿐 아니라 숫자를 읽고, 실질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로서, 이런 능력이 탑재된 마케터들은 기업 밖에서도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기 능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광고인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이렇게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 과연 미래가 예측이 될까요? 그럼 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식견으로 예측해 본다면, 첫번째로는 데이터의 활용이 더욱 강화되면서 광고의 역할과 실질적인 브랜딩과 판매 기여도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두번째로는 광고주의 1차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한 다양한 데이터 확보 이후, 데이터 뒤의 인사이트 발굴에 대한 광고주의 Needs는 더욱 높아져서 데이터 브랜드 컨설팅이 광고업계의 주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번째로는 콘텐츠의 홍수 시대에 도출도 높은 컨텐츠 제작은 계속 중요한 요청사항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고령화 시대에 지금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타깃이 아닌 뉴실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이 적극적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광고인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분석 과 관리를 그 누군가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의 한 부분으로 빠르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노력과 빠르게 바뀌는 시대의 다양한 세대의 화법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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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김종해 프로 (비즈니스 18팀)   ‘맛.없.없’이란 신조어를 아시는지? 인코딩 차이로 깨진 문자처럼 보이는 이 단어는 사실 우리가 흔히 쓰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의 약자다. 닭갈비와 치즈의 조합, 갈비와 냉면의 조합처럼 말 그대로 맛이 없기 힘든 조합에 흔히 붙이기도 한다.   이런 밈을 활용해 올해 6월 배스킨라빈스(이하 배라)에서 그야말로 역대급 ‘맛.없.
[어텐션, 크리에이터] 과학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과학 채널 추천 4
 제일기획 편집팀   요즘 미디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과학이 기본이다. 우주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부터 인공지능 관련 각종 뉴스까지,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에 한층 더 깊게 들어오며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 상식도 늘어난다. 과학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 과학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       #SF #천문학 #물리학   &nb
영화 원더랜드처럼, AI와 정서 교감 가능할까?
하민회 (주)이미지21대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그리운 이, 다시 볼 수 있다면 AI로 복원하시겠습니까?” 영화 <원더랜드>는 고인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을 AI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화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린 딸에게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연인을 놓고 싶지 않아서 AI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관리하는 두 명의 플래너가 영화 주인공이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