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쇼킹스폰서, “아버님 핸드폰 바꿔드려야겠어요!”
기사입력 2008.06.27 12:00 조회 9122



- SHOW만의 파격적인 핸드폰 공식 할인 프로그램 ‘쇼킹스폰서’ 2차 광고 6월 런칭
- 휴대폰을 바꾸고 싶은 아버지가 쇼(SHOW)를 하는 코믹 버전을 통해 주목도 백배
- 6백만 명 돌파한 경쟁력 있는 쇼킹스폰서 판매 프로그램에 관해 중점적으로 소개

이제는 KTF 쇼(SHOW)가 휴대폰에 관심 없던 부모님의 코믹 쇼(SHOW)도 접수한다!
 

지난 3월 27일을 기점으로 핸드폰 보조금 시대의 막이 내리면서, 쇼는 핸드폰 단말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파격적인 할인 프로그램, ‘쇼킹스폰서’를 알리는 2차 광고 ‘아버지’ 편을 6월 14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쇼킹스폰서’란 쇼에서 단독으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핸드폰 공식 할인 프로그램으로, 핸드폰을 새로 구매하거나 바꾸려는 소비자들에게 단말기 비용을 파격적으로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대리점에서 암암리에 공짜폰을 주거나 단말기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것과는 달리, 쇼가 공식적으로 단말기 구매비용을 지원하고, 지원 범위 또한 파격적이어서 그에 걸맞은 ‘쇼킹스폰서’라는 이름이 결정됐다.
 

1차 광고인 ‘빨강모자’ 편에서는 쇼킹스폰서의 공식 할인 프로그램을 알리기에 주력했다면, 2차 이번 광고에서는 핸드폰 바꿀 때 쇼킹스폰서는 이미 대세화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등장인물이 핸드폰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을 법한 할아버지로 설정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즉, 누구나 쇼킹스폰서를 지원받아 핸드폰을 쉽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핸드폰에 관심이 없을 것 같은 아버님마저도 핸드폰을 신형 휴대폰으로 바꾸고자 적극적으로 쇼(SHOW)를 한다는 재미있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KTF 쇼의 이번 광고에서는 덩치가 한참 큰 핸드폰을 들고 망치로 쓰는 시늉을 하기도 하고, 무겁다는 뜻으로 아령으로 쓴다고 투덜되기도 하며, 또 카메라 기능폰을 사달라고 일회용 카메라를 고무줄로 묶어 며느리와 셀카를 찍으며 시위를 벌이기도 하는 아버님의 모습이 보여진다. 결국 ‘아버님 휴대폰 바꿔드려야겠어요’라고 말하는 며느리의 결심을 받아내고야 마는 아버님. 결국 아버님은 새로운 신형 휴대폰을 받고 즐거워하고, 이때 이 소식을 듣고 찾아온 친정아버지 마저 “왜 왔께?”하며 핸드폰을 바꿔달라고 귀여운 시위를 벌인다는 기분 좋은 내용으로 광고가 진행된다. 
 

이 광고에는 숨어있는 두 가지의 재미가 있다. 먼저 며느리가 아버님의 ‘핸드폰시위’에 못 이겨 결국 “여보 아버님 핸드폰 바꿔드려야겠어요”하며 결심하는 장면인데, 왠지 익숙하고 어디선가 본 것 같다. 바로 대한민국 광고 사 불후의 명작 경동보일러의 “여보 아버님댁에 보일러 새로 놓아드려야겠어요”의 장면과 카피를 그대로 연출해낸것이다. 유심히 살펴보면 귀뚜라미 우는 주변 소리에서, 성우의 목소리톤까지 그대로 담아내고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 제작자의 설명이다. 
 



또 하나의 재미는 SHOW 광고 처음으로 빅모델이 등장했다는 점. 바로 신구 선생님인데, 대부분의 광고들이 브랜드와 광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빅모델을 메인으로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인 것과 달리, SHOW는 과감하게 신구선생님을 마지막 반전에만 살짝 넣는 자신감을 보였다. 딱 한번 등장하지만 신구 선생님의 파워는 대단하다. 구형 휴대폰을 고무줄로 칭칭매고 핸즈프리를 연출한 신구 아저씨의 “왜 왔께?”라는 깊이 있고 능청스러운 한마디에 광고는 독특한 재미를 더하고 반전에 더욱 힘을 싣게 한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광고회사 웰콤 광고2팀의 안준용 부장은 “쇼만이 파격적으로 제공하는 ‘쇼킹스폰서’ 프로그램의 혜택을 명확하게 전달하되, 자칫 딱딱한 서비스의 특징만 부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상에서 있을 법한 시아버님의 귀엽고 소소한 시위라는 흐름 속에 중간 중간 웃음을 배가 시킬 수 있는 장치 (경동보일러 광고패러디, 엉뚱한 신구선생님의 등장)를 배치시켜 소비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에 촬영된 이번 광고는 중년 배우들의 애드립 연기가 특히 압권이었는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현장에 있던 감독과 스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할아버지 역 ‘우상전’씨의 애교 넘치는 연기와 목소리 연기에 촬영장은 내내 화기애애했다는 에피소드도 전해진다. 또한 둘째가라면 서러운 애드립의 일인자 신구 선생님이 등장하는 마지막 씬에서 고무줄로 묶고 등장하는 신구 선생님의 애드립 연기로 애드립 열전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휴대폰광고 ·  중견배우 ·  광고모델 ·  신구 ·  며느리 ·  시아버지 ·  가족 ·   ·  유머광고 ·  크리에이티브 ·  빅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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