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E IN MARKETING] 소비자를 유혹하는 프리 마케팅의 매력
대홍 커뮤니케이션즈 기사입력 2011.10.06 02:15 조회 6437



글|손영석(한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세상에 공짜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본래 ‘자유로운, 하고 싶은대로 하는’이라는 의미를 가졌지만, 경제 체제하에서 ‘특정 제품의 사용이나 서비스의 사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즉 ‘아무런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이라는 뜻으로 의미가 확장된 프리(Free)라는 단어.프리 마케팅은 ‘무상’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다. 공짜 샘플이나 미끼 상품을 활용하는 방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이는 구매 의도가 없던 소비자에게 구매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이미 100년의 역사를 가지며 광고, 언론, 통신, 터넷, 모바일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발히 이뤄지는 프리 마케팅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공짜를 선호하는 심리를 이용한 소위 프리(Free) 마케팅의역사는, 대표적인 케이스인 ‘라디오 광고방송’ 사례가 등장한 이후 100년이나 되었다. 1920년대 라디오가 대중매체로 부각되면서, 미국 방송국의 대부분은 라이브로 연주했고 음악가들과 작곡가들은 회당 보수를 받는 시스템으로 운영되었다. 당시 라디오 방송국의 프로그램은 아주 적은 예산으로 운영되는 상황이었으며, 그조차 라디오 수신기를 제조하는 기업들의 후원에의해 이루어졌다. 하지만 몇몇 라디오 수신기 제조사의 후원만으로는 운영하는 게 쉽지 않았다. 심지어 ‘누가 라디오 방송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문제로 전국적인 콘테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콘테스트에서 “라디오 수신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부담시키자”는 아이디어가 1위로 당선되었다.



다양한 방식의 프리 마케팅 전략들


하지만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 모델을 위해 NBC가 테스트해본 결과 지역광고의 수단으로는 좋은 도구지만 전국적인 광고를 할 수는 없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이는 AT&T 자사의 전선망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이렇게 전국적인 라디오 방송망이 탄생하고, 라디오 광고의 전국적인 광고수익이 보장되면서 무료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무료로 제품을 제공하는 교차보조금 방식

질레트의 무료 면도기 제공이 대표적이다. 이 방식은 먼저 면도기 대를 포함한 면도기를 무료로 배포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면도기를 무료로 얻은 셈이 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이 면도기의 날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 이런 방식은 최근 컴퓨터 프린터 시장에도 적용되었다. 잉크젯이나 버블젯 시장에서 한동안 프린터본체는 낮은 가격에, 상대적으로 잉크는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조로 운영되었던 것이다.

또 장기 약정 계약을 통한 무료 제품의 분할 지불 방식도 통신사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즉, 특정 통신 서비스를 몇년간 사용하겠다고 약속하면 PC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 흔한 방식이 된 것이다. 이런 방식을 기업에서 채택할 수 있는 이유는, 전사적 자원 관리를 통해 계약에서 얻는 예상되는 수익과 비용을 파악해 장기 계약에 따른 효과를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차보조금 방식은 소비자로 하여금 특정한 것에 대한 대가는 지불하지만 이를 통해 다른 무엇인가를 무료로 획득하는 것도 포함된다. 1994년 잡지 <쎄시>의 창간호 가격은 3천원인 데 반해 경품으로 제공된 립스틱은 소비자 가격이 1만1천원에 달해 발행 하루 만에 창간호 15만 부가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던 일을 예로 들 수 있다. 유통점 대부분에서의 미끼 상품 또한 여기에 해당된다.

제3자 간 전략

전통적인 광고산업을 포함한, 컨텐츠를 운영하는 시장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된다. 즉 광고의 수익자와 광고비를 지불하는 기업, 그리고 지불을 통한 프로그램 제작과 방송국 운영의 3박자가 맞아떨어지는 구조인 것이다. 이런 모델에서 중간 역할을 하는 조직을 카탈리스트(Catalyst), 즉 촉매 작용을 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어느 정도 구독료를 받아서 운영을 해온 신문시장에서도 완전한 제3자 간 전략이 활발하게 적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미국의 주류 신문인 <워싱턴 타임스>와 <뉴욕 타임스> <LA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등 정론을 지향하는 신문의 부수가 5% 가까이 감소하고 있으며, 소위 무가지라고 불리는 대안 신문(Alternative Newspaper)의 성장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타개하고자 심지어 같은 회사에서 무가지를 발행하는 경향도 늘어나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은 무료 타블로이드판 신문인 <레드아이>를, <워싱턴 포스트>는 <익스프레스>를 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출근 시 대도시 지하철에서 70% 이상의 사람들이 무가지를 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광고 노출에 따른 수익을 소비자에게 제공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이러한 모델이 적용되는 사례가 종종 등장하기도 한다. 1990년대 인터넷상에서 ‘광고를 클릭하면 돈을 준다’는 컨셉트를 이용해 웹을 운영한 골드뱅크라는 사이트의 존재와 비슷하다. 최근 애드라떼라는 사이트 역시 광고를 보면 포인트를 주고 포인트가 쌓이면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광고 앱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광고를 보는 것이 아니라, 퀴즈 풀기 등 여러 활동에 참가해야 하는 점을 기존 사이트와의 차별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랙션 서비스도 광고를 노출하고 그에 따른 수익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소비자가 각자의 스마트폰에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랙션 서비스가 진행되는 시간에 맞춰 휴대폰을 열심히 흔들면 경품 당첨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자가 경품을 얻으려면 랙션타임이 시작되기 전, 일단 랙션에서 동영상 광고를 봐야 한다. 스트리밍 방식이 아닌 다운로드 방식으로 동영상을 봐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동영상 광고는 경품으로 받을 상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수익은 직접적인 상품이나 금전으로 되돌아오는 경우가아닌 것도 있다. 온라인상에서 회원 가입 후 프린터로 출력할 때 페이지의 일부를 광고면적으로 할당하는 것을 허용하면 인쇄용 종이를 무료로 제공받는 애드투페이퍼 서비스를 들 수 있다. 광고가 인쇄된 용지에 출력되는 대신, 출력 비용은 공짜인 셈이다. 광고주에게 받는 광고대금 가운데 절반 정도가 용지 비용으로 지출되고, 나머지 절반이 회사의 수익이 되는 시스템이다.

소비자의 충동적 구매 방식을 바탕으로 확대 전망

이러한 제3자 구조의 특징은 누군가는 그 서비스를 위해 이미 금전적 대가를 지불했거나 지불해야 한다는 점이다. 뉴질랜드의트랜스퍼카(Transfercar)는 자동차를 무료로 렌트해주는 대신 정해진 기간까지 해당 지역에 반납하는 조건을 달고 있다. 즉 무료 사용자가 이미 계약해 사용한 렌터카를 배달하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무료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지역과 자동차 유형을 공지하고 해당 기간까지 특정 지역으로 운전하는 것이 계약의 조건이다.

단순 기능의 무료 서비스와 고급 기능의 유료 서비스


이미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다. 프레드윌슨(Fred Wilson)이 만들어낸 이 모델은 최근 앱상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온라인이나 앱상에서의 5% 법칙이 바로 이 방식을 의미한다. 즉 무료 사용자 95%가 유료 사용자 5% 덕분에 유지된다는 것이다. 최근 이러한 무료 버전은 횟수나 기간을 제한함으로써 유료 서비스로의 이전을 촉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행해지는 무료 플랫폼 제공 방식

흔히 선발 기업과 경쟁하는 후발 기업의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1995년경 마이크로소프트는 네스케이프, 모자이크가 장악한 인터넷 시장에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무료화해 단시간에시장 점유율 90%의 네스케이프 내비게이터를 앞지른 사례가 있다. 또 컴퓨터 운영 체계 분야에서 윈도 시리즈에 대항하는 리눅스 역시 프리 마케팅을 활용해 서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매몰 비용을 효율화하는 인식적 무료 서비스 제공 방식

최근 모바일 산업의 활발한 성장으로 인해 통신사와 장기 계약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러한 장기 계약은 일종의 매몰 비용 (Sunk Cost)으로, 소비자에게는 이미 지불된 것과 다름없는 돌이킬 수 없는 비용이다. 예를 들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이미 지불이 확정된 비용이며, 소비자는 이를 무료로 인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바이버, 탱고, 마이피플 등의 사용자가 늘어나는 것도 이런 무료라는 인식 때문이다. 탱고에는 실사용자가 550만 명에 달해 손쉽게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지인을 찾을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탱고 사용자끼리 하루 평균 250만 건의 통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바이버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만으로 1000만 명이 가입되었으며, 다음의 마이피플 역시 가입자 10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이 같은 무료 마케팅은 소비자의 충동적 구매 방식과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대홍 커뮤니케이션 ·  마케팅 ·  프리 마케팅 ·  공짜 ·  무료 ·  free ·  구매 ·  전략 ·  공짜 마케팅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40살이 40살로 보이는 굴욕
글 정규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씨세븐플래닝즈 日 꽃미남 기무라 타쿠야 안타까운 근황? 헤드라인이 던진 미끼를 덜컥 물고 포털 사이트의 기사를 읽어 내려갔다. 결론은 일본 대표 꽃미남이었던 배우 겸 가수 기무라 타쿠야(木村 拓哉)가 50대가 되어 아저씨 모습이 됐다는 이야기다. 하아-. 나도 모르게 짧은 한숨이 나왔다. ‘이 정도 대스타는 나이를 먹고 아저씨가 된 것만으로도 뉴스가 되는구나?’ 이런 마음도  짧게
AI는 거들 뿐
글 채용준 CD|NUTS 2022년 Open AI가 ChatGPT를 공개하면서 이를 광고에 활용하는 사례가 조금씩 등장하고 있습니다. 광고에 쓰일 스토리를 작성하고, 키비주얼을 만들고 카피도 작성시키는 등 조금씩 스며드는 중입니다. 특히 반복 소모적인 업무를 AI를 통해 대체하려는 시도가 많은 대행사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AI가 광고인들의 일자리를 뺏을 거라는 인식도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또 하나의 카메라가 될 AI, 사진 관점에서 정의하다
생성형 AI를 통한 영상, 이미지 생성은 이제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미드저니(Midjourney), 달리(DALLE) 등 이미 사람들은 많은 생성형 AI 툴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생성형 AI의 등장이 광고 사진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랫동안 광고 사진업에 종사하며 전자 제품, 화장품 등의 광고 사진을 찍어왔고, 최근에는 AI를 접목한 광고 사진 영역에 뛰어들고 있는 스튜디오 준세이(JUNSEI)의 대표 박윤철 포토그래퍼를 인터뷰했다.
성공적인 기업 마케팅 은 브랜드를 지속케 하 는 컨셉에서 나와(3)
  이노레드는 김태원 전 구글코리아 전무(Director)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18년간 구글에 재직하며, 유튜브를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등 구글코리아의 압도적인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김 신임 대표는 이노레드에 합류하여, 사업 전략과 미디어 사업 총괄, 마케팅솔루션 분야 투자 확대, 글로벌 사업
[BRAND REPORT]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소통 헬스 커뮤니케이션
최근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유독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등한시 되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테크 돋보기] 얼굴이 말해 주는 것들 |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MIT는 매년 3월마다 격월지 『테크놀로지 리뷰』를 통해 10대 유망 기술(Breakthrough Technologies)을 선정한다. IT 전문 기관 가트너가 매년 10월 선정하는 전략 기술과 마찬가지로 업계에서 무게감을 가지며, 기술의 발전 속도나 활용성에 대해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올해 선정된 유망 기술 중 얼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결제 기술에 대해 살펴보자.     MIT 선정 혁신 기술, ‘얼굴 인식&rsquo
기술의 힘인가, 사람의 힘인가
  올 6월도 칸에서 수많은 아이디어가 경쟁을 했고, 유의미한 작품들이 수상했습니다. 늘 좋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칸의 사자는 올해도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듯 생성형 AI는 주요 주제가 되었고, 구글은 세션을 통해 AI가 마케팅 전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만들고 개인화할 수 있는지를 강조했습니다. 메타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 브랜드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강조했고, 브랜드와 소비자가 새롭게 소통하는 방법
광고회사 광고주 현황조사
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회사 성장세 주춤한 가운데, 해외물량 늘어 ’23년 10대 광고회사 취급액 20조 8,218억 원
[BRAND REPORT]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소통 헬스 커뮤니케이션
최근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유독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등한시 되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테크 돋보기] 얼굴이 말해 주는 것들 |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MIT는 매년 3월마다 격월지 『테크놀로지 리뷰』를 통해 10대 유망 기술(Breakthrough Technologies)을 선정한다. IT 전문 기관 가트너가 매년 10월 선정하는 전략 기술과 마찬가지로 업계에서 무게감을 가지며, 기술의 발전 속도나 활용성에 대해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올해 선정된 유망 기술 중 얼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결제 기술에 대해 살펴보자.     MIT 선정 혁신 기술, ‘얼굴 인식&rsquo
기술의 힘인가, 사람의 힘인가
  올 6월도 칸에서 수많은 아이디어가 경쟁을 했고, 유의미한 작품들이 수상했습니다. 늘 좋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칸의 사자는 올해도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듯 생성형 AI는 주요 주제가 되었고, 구글은 세션을 통해 AI가 마케팅 전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만들고 개인화할 수 있는지를 강조했습니다. 메타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 브랜드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강조했고, 브랜드와 소비자가 새롭게 소통하는 방법
광고회사 광고주 현황조사
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회사 성장세 주춤한 가운데, 해외물량 늘어 ’23년 10대 광고회사 취급액 20조 8,218억 원
[BRAND REPORT]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소통 헬스 커뮤니케이션
최근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유독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등한시 되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테크 돋보기] 얼굴이 말해 주는 것들 |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MIT는 매년 3월마다 격월지 『테크놀로지 리뷰』를 통해 10대 유망 기술(Breakthrough Technologies)을 선정한다. IT 전문 기관 가트너가 매년 10월 선정하는 전략 기술과 마찬가지로 업계에서 무게감을 가지며, 기술의 발전 속도나 활용성에 대해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올해 선정된 유망 기술 중 얼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결제 기술에 대해 살펴보자.     MIT 선정 혁신 기술, ‘얼굴 인식&rsquo
기술의 힘인가, 사람의 힘인가
  올 6월도 칸에서 수많은 아이디어가 경쟁을 했고, 유의미한 작품들이 수상했습니다. 늘 좋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칸의 사자는 올해도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듯 생성형 AI는 주요 주제가 되었고, 구글은 세션을 통해 AI가 마케팅 전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만들고 개인화할 수 있는지를 강조했습니다. 메타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 브랜드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강조했고, 브랜드와 소비자가 새롭게 소통하는 방법
광고회사 광고주 현황조사
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회사 성장세 주춤한 가운데, 해외물량 늘어 ’23년 10대 광고회사 취급액 20조 8,218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