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줄의 주장이나 제안도 허투루 하지 않는다
현업에서 바로 쓰이는 PR기획 노하우
One-Argument-and-One-Ground PR
이 책 [실행이 탄탄해지는 PR기획]은 과학적이며 통계적인 자료를 PR기획 및 컨설팅에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쉽고 풍부한 설명과 사례로 그 활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PR실무자들을 과학적이며 전문적인 PR의 세계로 이끄는 한편, 아직 감조차도 없는 초짜 PR실무자들이 선배의 어깨너머를 기웃거리지 않고도 충분히 PR기획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판사 서평
간혹 PR전문가를 일컬어 ‘스핀닥터(spin doctor)’라고 폄하하는 경우가 있다. 스핀닥터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론조작도 서슴지 않는 PR인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마디로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주장이나 제안을 남발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 경우 한두 번 정도는 그 주장이나 제안이 먹힐 수도 있지만, 오래지 않아 고객사와의 관계는 틀어질 것이다. 신뢰에 금이 가는 것은 한순간이다. 진정 PR전문가라고 불리고 싶다면 주먹구구식으로, 임기응변으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PR기획을 하는 습관부터 버려야 한다. 그래야만 스핀닥터의 오명도 벗을 수 있다.
이 책은 과학적인 근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 또는 제안을 하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PR방식인 ‘One-argument-and-one-ground PR’을 소개하고 있다.
One-argument-and-one-ground PR은 저자의 현장 경험과 연구에서 비롯했다. 이것은 고객사와 PR컨설턴트 양쪽 모두에게 이로운 PR방법론으로, 보다 확실한 과학적 근거나 데이터(ground)를 이용해 PR기획을 계획하자는 주장이다.
저자가 이렇게 새로운 PR관행을 주장하는 이유는 점점 PR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전까지의 방식으로는 비용을 지불하는 고객사의 신뢰를 얻기 힘들뿐더러, PR결과 역시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는 수많은 PR기획자, 그리고 PR컨설턴트를 꿈꾸는 학생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바로 옆에서 조언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든든한 선배 PR인 한 명을 소개하는 느낌이랄까?
PR기획, 과학적 근거와 논리에 빠지다
근거나 논리가 빠진 주장으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을까? 그 답은 묻지 않아도 ‘No!’일 것이다. 이것은 PR기획에서도 마찬가지다. PR이 뭔가? 바로 널리 알리는 것이다. 자신의 주장이나 제안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게 PR인들의 소임이고, 그 방법을 찾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단 한 줄의 주장 혹은 제안도 허투루 하지 않는 PR’, 다시 말해 ‘One-argument-and-one-ground PR’을 소개하고 있다. 말 그대로 과학적인 근거 혹은 데이터로 고객사를 설득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확실한 자료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게 어디 있을까?
일반 기업이나 관공서를 막론하고 PR의 중요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저자가 말하는 PR기획 방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책은 말만 번드레한 이론서가 아니라 PR기획을 세우는 실무자들에게 꼭 필요한, 그야말로 ‘실행이 탄탄해지는’ 실무서이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PR세계에서 꼭 챙겨야 할 ‘실탄’ 같은 저자의 주장에 귀 기울여보자. PR기획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뭔지 알게 될 것이다.
첫째, 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제시하는 개념은 ‘ground(근거 혹은 데이터)’다. 전체 4장 가운데 2개의 장에서 ground의 개념과 정의를 내리고, 유형별 특성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는 PR기획을 희망하거나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앞으로 PR실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좌표 역할을 해줄 것이다.
둘째, 저자 자신이 ‘One-argument-and-one-ground PR’을 적용했던 실제 경험을 표와 그림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도식화된 사례에다가 구체적인 분석결과까지 제시하고 있다.
셋째, PR기획자라면 누구나 겪었을 법한 내용이어서, 더구나 저자 자신의 현장 경험이어서 더더욱 생생하다. 거기에 실패 사례까지 과감히 넣어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PR기획을 계획할 때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점들이 해결방안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1장에서는 ‘원 아규먼트 앤 원 그라운드(One-argument-and-one-ground) PR’의 정의를 내린 후, One-argument-and-one-ground PR이 PR실무자, PR대행사, 고객사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관행임을 설명한다.
2장에서는 One-argument-and-one-ground PR의 요체인 ground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각각의 ground가 지닌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까지도 살펴보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유형의 ground를 참조하는 입체적 접근 방법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3장에서는 상황분석, PR목표 설정, 타깃 분석, 프로그램 제시, 평가 등의 PR기획 단계별로 ground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살펴본다. 2장에서 ‘그라운드(ground)’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면, 3장에서는 One-argument-and-one-ground PR의 또 다른 구성요소인 ‘아규먼트(argument)’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4장에서는 PR영역의 확대에 One-argument-and-one-ground PR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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