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레쓰비 「영화관」편 「영화관 매표소. 표를 사려고 줄서 있다가 한 눈에 느낌이 오는 이상형의 여자를 발견하게 된다. 의도적으로 그 여자의 뒤로 자리를 옮기고 그녀의 옆자리에서 영화를 보게 되리라 기대하는데…. 극장 안에 들어가보니 옆은 옆인데 통로가 가로놓인 옆.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아쉬움만 남는다」 모두들 한두번 겪었던 일일 것이다. 실제 남녀의 만남에서 있음직한 이야기를 담은 롯데칠성의 레쓰비 광고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광고는 제품의 타깃이 되는 젊은이들의 심리를 철저하게 파악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광고안으로 강하게 끌어들이고 있다. 레쓰비와 동일한 푸른색 톤을 광고배경으로 처리한 아이디어와 전편인 「지하철」편과 동일하게 타깃의 감성에 호소하는 에피소드로 제작 일관성을 유지한 마케팅 전략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