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도 먹고 우유도 먹고 - 롯데햄우유 '검은 콩이 들어있는 우유'
기사입력 2003.06.19 01:32 조회 6129



콩도 먹고 우유도 먹고~ 1석2조 제품특성엔 
우리가 딱이래요

 

 

인터넷 ’’쌍둥이 동호회 게시판’’ 에서 찾은 5살배기 형제쌍둥이 등장 롯데햄우유 ’’검은 콩이 들어있는 우유’’ TV-CM 
 

  

 

맛과 영양 두 가지 측면에서 제품 특성을 이만큼 충실하게 알릴 수 있는 모델이 또 있을까? 롯데햄우유 ’’검은 콩이 들어있는 우유’’의 TV-CM은 그야말로 탁월한 모델전략이 돋보인다. 5살배기 쌍둥이 형제의 등장은 등장 그 자체로 제품에 관한 모든 걸 알려주는 것이다.
 

우선 맛의 경우, 흰 우유가 아이들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임에도 불구, 밍밍한 맛 때문에 아이들에게 버림받는데 비해 ’’검은 콩이 들어있는 우유’’는 우유의 단백함에 콩의 고소함이 섞여서 아이들이 더 먹고 싶어한다. 5살배기 꼬마가 등장, 맛깔스럽게 먹어치우는 비주얼은 그 모든걸 함축적으로 전달해내고 있다.
 

다음 영양의 경우, 우유와 콩의 영양을 ’’검은 콩이 들어있는 우유’’는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음을 일란성 쌍둥이 형제를 등장시켜 임펙트있게 표현해내고 있다.
 

장난기 넘치는 귀여운 얼굴이 마치 이웃집 꼬마들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는 5살 배기 일란성 쌍둥이. 그들의 데뷔작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엄마모델이 등장, "참 희안하죠? 콩 안먹죠, 우유 안먹지, 근데 이건 먹어요"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롯데햄우유 ’’검은 콩이 들어있는 우유’’ 제품이 보여지면서 광고는 시작된다.
 

이어 장면이 바뀌면서 쌍둥이형제가 등장, 한 녀석은 콩밥 앞에서 심드렁한 표정을 짓고 있고 나머지 한 녀석은 흰 우유를 본 듯 만 듯 무표정하다. 그러다가 검은 콩이 들어있는 우유가 담긴 잔이 앞에 놓이자 두 녀석 공히 서둘러 뺏길세라 맛있게 마신다. 이를 뿌듯한 맘으로 보고 있던 엄마모델은 "우유 속에 몸에 좋은 약 콩이 쏙~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마세요. 좋은 건 자기들이 찾아서 먹어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광고에 등장한 쌍둥이 형제는 인터넷 ’’쌍둥이 동호회 게시판’’에 글을 올려 찾아낸 참신한 인물들. 첫 등장인 만큼 신선하고 쌍둥이라 보는 재미가 더하다. 물론 제품특성을 효과적으로 잘 표현해내고 있는 건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번 광고를 담당한 대홍기획 이성갑부국장은 기획의도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유는 모든 엄마들이 아이에게 반드시 먹여야만 하는 천혜의 식품으로 여겨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맛 위주의 다양한 음료가 아이들의 입으로부터 우유를 멀어지게 하고 있다. 엄마는 아이를 위해 냉장고에 우유를 채워 넣지만 아이와 가족의 외면 속에 냉장고에서 썩어가고 버려지고 있다. 우유는 학교 급식에도 책상 속에서, 쓰레기 통에서 버려지고 있다. ’’몸에는 필수 식품이지만 입에서 거부되는 우유’’ 이것이 우유의 현 주소이다. 검은 콩 우유의 혁신 포인트는 몸에는 더욱 좋고, 입도 만족시킬 수 있는 점이다. 6천년 우유 역사에서 검은 우유가 탄생한 이유는 바로 몸에 더 좋은 우유를 맛있게 먹도록 하는 것이다.
 

 광고는 아이들이 싫어하는 두 가지(우유와 검은콩), 그러나 반드시 먹어야 하는 재료로 탄생한 ’’검은 콩이 들어있는 우유’’가 얼마나 맛이 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려 하고 있다. 귀여운 쌍둥이 형제 가족이 맛있는 ’’검은 콩이 들어있는 우유’’와 벌이는 재미있는 한 편의 해프닝을 통해서 말이다" 

 

 

 

<광고주 : 롯데햄우유, 광고회사 : 대홍기획>
▒ 문의 : 광고3본부 이성갑부국장
☎ 02-3671-6302
 PR팀 서양희부장 ☎ 02-3671-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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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햄우유 ·  검은콩 ·  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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