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에 담긴 전지현, 박준석의 겨울이야기
올림푸스 "My Digital Story 겨울 편" 디카에 담아 선물한 연인들의 추억앨범
눈 내리는 어느 겨울날, 전지현의 집 앞 우체통에 누군가 목도리를 걸어놓고 갔다. 이상한 느낌에 우체통을 열어보는 지현, 우체통 안에는 누군가가 예쁘게 포장해서 넣어놓은 디지털 카메라 한대가 놓여있다. 그 디카의 LCD창에는 통해 지현과 그의 남자친구가 함께 보낸 겨울날의 추억이 한장 한장 흐르고 있다. 개썰매, 눈사람, 이글루, 캠핑카, 눈보라... 주위를 둘러보는 지현, 맞은편 언덕에서는 소중한 추억을 디카에 담아 선물한 주인공, 준석이 손을 흔들고 있다.
디카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올림푸스가 계절감 넘치는CF를 선보였다. 지난 여름, 전지현을 모델로 좋은 반응을 얻은 ’’my digital story 여름’’편에 이은 ’’my digital story 겨울’’편이 그것이다. 이번 CF 역시 기능의 직접적인 전달보다는 계절감 넘치는 감각적 영상에 주소비층인 20대 초ㆍ중반의 감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여자모델은 역시 전지현이다. 하지만 남자모델은 이민혁대신 태사자 출신 탤런트 박준석을 새롭게 기용했다. 좀 더 참신하고 세련된 이미지 전달이 가능하고 전지현과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배경음악도 바뀌었다. 지난 번 선보였던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번에는 계절에 맞게 조관우의 ’’겨울이야기’’를 선택했다. 이번 배경음악 또한 그 못지 않은 반응을 기대해 볼 만하다.
특히 ’’여름날의 추억’’편에서 보여준 스틸사진을 적절히 배분한 독특한 영상은 광고제작기법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전편에 이어 이번 CF에서도 유명 사진작가인 조선희씨와 작업해 더욱 그 빛을 발했다.
이번 CF의 테마인 겨울날의 추억을 담기 위해서는 눈이 필수였다. 이를 아름답고 색다른 영상으로 보여주어야 했다. 이를 위해 한 달간 장소를 물색한 결과, 뉴질랜드 마운틴 라이포드를 선정했다. 장소는 적절했고, 모델을 돋보이게 했다.
하지만 촬영은 순탄하지 않았다. 눈보라로 인해 산속에서 고립되기도 하고, 차량이 통제돼 촬영이 지연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히말라야 원정대에 참여한 것 같다며, 말 그대로‘겨울날의 추억’거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담고 심은 추억, 겨울날의 추억을 담아보기 위해 디카를 들고 어디론가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이번 올림푸스 CF를 본 사람들이라면 그런 충동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광고주 : 올림푸스, 광고회사 : LG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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