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도넛! 던킨 도너츠
영상보다 강한 CF속의 BGM
지난 가을, 아침 사무실을 배경으로 커피없이 도넛만 들고 있는 한 남자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담아 세간의 화제가 된 던킨 도너츠의 ’’커피&도넛 캠페인 – 사무실편’’이 BGM없이 힘있는 영상과 간결한 카피(커피? 도넛! 던킨 도너츠)로 화제가 되었다면 ’’커피&도넛 캠페인 – 아카펠라편’’은 여느 BGM과는 차원이 다른 이색적인 BGM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통상 BGM(Back Ground Music)은 영상물에서 메인 역할보다는 부수적인 존재로, 말 그대로 영화나 CF의 뒷배경이 되는 음악이다. 하지만 이번 CF에서는 영상을 압도하는 BGM이 아닌 하나의 뮤직으로 이번 CF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바로 그 노래는 우리에겐 너무나 유명한 영화 록키의 주제가 ’’Gonna Fly Now’’. 록키의 주제가를 아카펠라로 리메이크해서 화제가 되었다는 던킨 도너츠의 ’’커피&도넛 캠페인 – 아카펠라편’’TV-CF. 과연 어떤 내용일까?
![](http://thumb.ad.co.kr/article/migration/image/5/image/20040106_dunkin.jpg)
캠페인 스토리
커피&도넛 캠페인 1편이 도넛만 들고 커피를 안 들고 있어서 도넛과 커피의 절묘한 조화를 표현했다면 두번째편인 아카펠라편은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도넛과 함께 커피를 부각시키는 한편의 CF이다. 도넛을 보고 빨리먹기 위해 노래를 빨리 부르다가 커피를 보고나선 너무나 먹고싶어 더 빨리 노래를 끝낸다는 스토리.
창문너머로 따사로운 햇살이 살며시 들어오는 어느 겨울날 아침. 5명의 아카펠라 팀이 노래연습에 한창이다. 이때 가볍게 어깨의 눈을 털며 들어오는 주인공. 아카펠라 팀은 주인공이 들고 들어온 도넛 상자를 응시한다. 주인공이 도넛 상자를 열자 먹음직스러운 도넛들이 Close-up되고, 모두들 도넛상자에 눈이 쏠리며 다급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른다. 그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빨리 노래를 끝내고 맛있는 던킨 도너츠를 먹기 위해서이다. 도넛을 본 후 점점 빨라지는 노랫소리와 함께 설상가상격으로 주인공이 던킨 커피뚜겅을 열자 진한 커피향이 연습실을 가득 채운다. 아카펠라팀은 커피와 도넛을 너무나 먹고싶어 더 이상은 절대로 못 찾겠다는 표정으로 노래를 더더욱 빠른 속도로 끝내려다 탬버린 마져 떨어뜨리는 등 그들의 노래연습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떨어진 탬버린 소리에 깜작 놀라는 주인공의 얼굴과 함께 ’’커피? 도넛! 던킨도너츠’’라는 나레이션으로 CF는 끝이 난다
제작과정
이번 CF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아카펠라 CF의 제작과정은 상당히 복잡했다고 한다. 우선 전문 아카펠라 팀이 노래를 부르고 모델들은 그 노래소리에 맞추어 립싱크를 하고, 최종 편집 때 전문 아카펠라 팀이 정교한 립싱크를 위해 화면을 보며 다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15초의 짧은 시간에 노래가 점점 빨라지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이들은 수 백번이나 노래를 불렀어야 했고, 그 노력의 대가는 바로 수십잔의 ’’던킨 커피’’와 수십상자의 ’’던킨 도너츠’’ 였다고...
모델
주인공 역 (오타니 료헤이)
던킨 CF 한편으로 한국에서 스타가 된 오타니 료헤이는 고등학교때 일본 국가대표로 활동한 적이 있는 배구선수 출신. 현재 모델 활동을 하면서 배구선수 겸 코치로도 활동 중이라고 한다. 그는 한국에서의 활동을 꿈꾸며 한국어 공부에 한창이며 장차 금성무와 같은 아시아에서 통용되는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한다.
아카펠라팀 역
5명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팀의 정체는 무엇일까? 수 차례의 오디션을 뚫고 CF모델로 화려하게 데뷰한 그들은 다름아닌 중앙대학교 연극 영화과 학생으로 촬영내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번듯한 외모와 빼어난 미모를 뽑내던 수만은 경쟁자들을 뚫고 선택된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의 팀웍. 사실 그들은 촬영 콘티를 보고나선 각자 역할분담을 하는 등 연예인 기질을 드러내기도 했다
캠페인
비알코리아㈜ 마케팅부 이경일 부장은 이번 ’’커피&도넛 캠페인’’을 통해 도넛계의 강자였던 던킨 브랜드를 커피와 도넛의 대표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광고뿐만 아니라, 마케팅에 있어서도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던킨의 새로운 캠페인을 잘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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