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eativity] Unexpected Collaboration 거대 브랜드와 마이너 컬처의 즐거운 동행
INNOCEAN Worldwide 기사입력 2014.06.20 11:30 조회 4271




거대 브랜드와 마이너 컬처의 즐거운 동행

명품 하우스는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찾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끊임없이 시도한다. 빅 브랜드와 언더적 성향을 지닌 아티스트나 사진가와의 협동 작업도 그 노력 중 하나다.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 끊임없이 이슈를 창출해내거나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빅 브랜드들은 순수하고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의 ‘지금’에 힘입어 젊음을 수혈받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지금 빅 브랜드들의 마케터들은 파리의 샹젤리제가 아니라 베를린의 지하 클럽이나 뉴욕의 뒷골목에서 천재적이지만 아직은 유명하지 않은 아티스트들을 찾아 헤맨다. 그들이 바로 경쟁자에게 들키기 전에 확보해야 할, 미래를 위한 선투자종목이기 때문이다.



팝아트와의 찰떡궁합 Louis Vuitton
일본식 팝아트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무라카미다카시가 시작점이었던 듯싶다. 물론 그 이전에도 빅 브랜드의 마이너 컬처 전략은 존재했을 거다. 하지만 내가 알고, 당신이 기억하는, 그리고 패션 역사상 상징적인 최초의 협업은 루이 비통과 무라카미의 그것이라 장담한다. 루이 비통의 이런 행보는 명품 브랜드는 낡고 고루한, 나이 든 어른들만이 사랑하는 브랜드일 거란 편견을 멀리 던져버리게 했다. 이런 시도 덕분이었을까. 루이 비통은 시장에서 1등을 지켜가고, 구매력 있는 계층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소개하는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1/2012 F/W에서도 예외 없이 루이 비통은 아티스트 프랑수아 카디에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완성해냈다. 러시아와 일본으로의 모험을 선보였던 지난 시즌에 이어, 루이 비통의 새로운 종착지는 베를린. 1960년생인 벨기에 아티스트 프랑수아 카디에는 사진작가이자 핸드메이드 콜라주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명품 하우스가 섣불리 손을 내밀기엔 파격적인 성향이 농후하다. 하지만 루이 비통은 프랑수아 카디에에게 그만의 특별한 시각을 통한 아름다움을 표현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별한 기운을 간직한 도시인 베를린은 루이 비통의 새로운 에덴 실크 스카프 디자인의 영감이 되었고, 이 매혹적인 도시가 전달하는 거리미술은 시적인 아름다움으로 표현됐다. 프랑수아 카디에의 작품이 담긴 스카프는 마크 제이콥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클래식의 혁명이라 말해도 좋을 혁신적인 디자인과 표현방식으로 마무리됐다. 스카프, 스톨, 숄이 옷 위에서 자유롭게 연출되면서, 새로운 스타일링 방식을 창조해낸 것. 팝적인 요소에서 여행의 시적 낭만에 이르기까지, 루이 비통과 프랑수아의 협업은 이렇게 완벽하게 완성됐다. 꽤 만족스럽지 않나.



작은 자동차 안으로 들어간 GUCCI
명품 하우스와 조금은 괴리감이 있다고 느껴지는 아티스트나 뮤지션, 그리고 포토그래퍼와의 콜라보레이션만이 존재하는 건 아니다. 루이 비통은 인피니티의 콘셉트 자동차인 에센스를 만드는 데 일조했고, 얼마 전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는 프라다와 함께 제네시스 프라다 한정판을 출시했다.
앞서 언급한 브랜드, 그러니까 명품과 명차라는 무난히 연결되는 퍼즐은 아니지만 제 짝을 만난 듯 어울리는 도전에 구찌가 뛰어들었다. 올해 초, 2011년 2월 23일 밀라노에서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과 구찌 창립 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구찌와 피아트가 만났다. 피아트는 대중적인 이탈리아 브랜드로 구찌와 연결 고리를 찾기엔 조금 어폐가 있는 대중적인 자동차 브랜드이지만 피아트 500이란 클래식한 소형차를 꾸미는 데 구찌가 함께한 건 꽤 반가운 소식이었다.
맞춤 제작한 ‘500 by Gucci’ 스페셜 에디션 작업에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프리다 지아니니가 참여했다. 프리다 지아니니는 “1950년대에 처음 선보인 피아트 500은 당시 자동차 스타일의 혁명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아트 500은 곧 당시의 사람들에게 머스트-해브 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찌오 구찌가 가죽 트렁크, 슈트케이스, 핸드백을 만드는 회사를 1921년에 창립한 이후로 스타일리시한 여행은 구찌 브랜드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포 엘칸이 이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을 때, 저는 구찌의 90주년을 맞이해, 모던 트래블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는 데 이보다 더 완벽한 기회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란 말을 남겼다. 세계적인 스타일 아이콘으로 인정받는 피아트의 라포 엘칸의 제안이 있긴 했지만, 전통의 구찌가 젊은이들 취향의 모던 트래블 스타일이란 영역에 뛰어들었다는 건 남다른 의미가 있다. 명품 브랜드들은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자로 남아야만 쟁취할 수 있는 역사라는 든든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트렌디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선 매번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는 숙명도 동시에 짊어지고 있다.
새로운 구매층을 브랜드로 흡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 피아트와 구찌의 협업은 그래서 더 반갑고, 긍정적이다. 글로시 펄 글래스 페인트의 블랙, 화이트 2가지 컬러로 선보이는 500 by Gucci는 신고전주의 흑백 영화 속에 나올 것만 같은 모습을 지녔다.



클럽 신에 등장한 악어, LACOSTE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빠 선물 목록 1호가 라코스테 피케셔츠였다. 폴로나 빈폴은 라코스테에 비해 너무 젊은 브랜드란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선택은 언제나 라코스테. 브랜드의 이미지 변신은 지극히 험난한 과정을 수반한다. 자칫 잘못하면, 새로운 고객은 고사하고, 기존 고객들까지 잃을 수 있는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몇 해 전부터 라코스테는 연령대를 하향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건 기존 이미지를 완벽히 버리기 위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하늘 위를 점프하고 있는 남녀 모델들의 광고가 기억나나? 그 사진은 노골적이고 적나라한 사진 촬영을 하기로 유명한 테리 리처드슨의 작업물이다. 이때부터 라코스테에 젊음의 분위기가 조금씩 담기기 시작했고, 차츰 얼굴에 주름 없는 어린 친구들을 매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라코스테 라이브’라는 홍대 클럽에서도 환영받을 만한 새로운 라이브(L!ve) 라인을 출시했다. 2009년 젊은 패션 감성의 레드(RED!) 라인에 이어 라코스테 라이브는 독특함, 차별성,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느낌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라코스테 라이브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존중하면서 의류와 신발을 강조한 제품군으로 긍정적인 사고, 활동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라인이다. 라코스테 라이브에서는 패션에 음악성을 가미하는 것과 같은 문화적인 트렌드가 중요한 요소이다. 한편, 이에 따라 라코스테 라이브의 캠페인 비주얼은 파티 사진으로 유명한 코브라 스네이크의 포토그래퍼 마크 헌터가 맡았다. 라코스테 라이브가 보여주는 패션과 음악을 중심으로 한 트렌디하고 힙한 라이프스타일과 가장 밀접한 아티스트인 마크 헌터가 활기찬 비주얼로 라코스테 라이브의 캠페인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더욱 주목할만 한 점은 모든 광고 캠페인에 등장한 모델들이 전문 패션모델이 아닌 리얼 파티 피플이라는 것. 그는 직접 파리의 클럽 등을 돌아다니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위한 파티 피플들을 찾아내 더욱 흥분되고 신선한 비주얼을 만들 수 있었다. 아아, 그리고 국내 론칭 파티에도 마크 헌터가 함께해, 젊어진 라코스테의 느낌을 그의 사진에 담아냈다.



만화책 같은 티셔츠, COMME des GARCONS
심각하지 않은 꼼 데 가르송은 세계적인 만화가인 맷그로닝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위트를 더했다.
맷 그로닝과의 작업을 통해 탄생한 ‘빙키와 시바 플레이(Binky & Sheba PLAY)’는 5월 중순전 세계 동시 론칭했다. 꼼 데 가르송 플레이라인의 최신 시리즈가 될 콜라보레이션 작업물은 남녀 티셔츠 10종과 캔버스 백 2종으로 총 12개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1977년 처음 발표된 맷 그로닝의 주간연재만화 ‘지옥 같은 삶(Life in Hell)’에서 착안한 것으로, 각 아이템엔 주인공인 ‘빙키(Binky)’와 ‘시바(Sheba)’를 비롯해 만화 속 다양한 캐릭터가 유머러스하게 디자인돼 있다. 맷 그로닝이 직업 만화가로서 처음으로 대중매체에 출간한 ‘Life in Hell’은 LA에서의 복잡한 삶을 다룬 자전적 작품으로, 보잘것없는 직업에 형편없는 아파트에 살며 우울증을 앓는 토끼 빙키와 그의 전 여자친구 시바가 등장한다. 그 밖에도, 빙키가 만취했던 어느 날 밤의 결과로 태어난 사생아, 봉고(Bongo)와 두부 요리 식당과 티셔츠 숍을 운영하는 형제 혹은 연인으로 추정되는아크바(Akbar)와 제프(Jeff) 등 만화 속 독특한 캐릭터를 이번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 ·  꼼 데 가르송 ·  라코스테 ·  구찌 ·  프라다 ·  루이비통 ·  브랜드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40살이 40살로 보이는 굴욕
글 정규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씨세븐플래닝즈 日 꽃미남 기무라 타쿠야 안타까운 근황? 헤드라인이 던진 미끼를 덜컥 물고 포털 사이트의 기사를 읽어 내려갔다. 결론은 일본 대표 꽃미남이었던 배우 겸 가수 기무라 타쿠야(木村 拓哉)가 50대가 되어 아저씨 모습이 됐다는 이야기다. 하아-. 나도 모르게 짧은 한숨이 나왔다. ‘이 정도 대스타는 나이를 먹고 아저씨가 된 것만으로도 뉴스가 되는구나?’ 이런 마음도  짧게
AI는 거들 뿐
글 채용준 CD|NUTS 2022년 Open AI가 ChatGPT를 공개하면서 이를 광고에 활용하는 사례가 조금씩 등장하고 있습니다. 광고에 쓰일 스토리를 작성하고, 키비주얼을 만들고 카피도 작성시키는 등 조금씩 스며드는 중입니다. 특히 반복 소모적인 업무를 AI를 통해 대체하려는 시도가 많은 대행사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AI가 광고인들의 일자리를 뺏을 거라는 인식도 많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또 하나의 카메라가 될 AI, 사진 관점에서 정의하다
생성형 AI를 통한 영상, 이미지 생성은 이제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미드저니(Midjourney), 달리(DALLE) 등 이미 사람들은 많은 생성형 AI 툴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생성형 AI의 등장이 광고 사진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랫동안 광고 사진업에 종사하며 전자 제품, 화장품 등의 광고 사진을 찍어왔고, 최근에는 AI를 접목한 광고 사진 영역에 뛰어들고 있는 스튜디오 준세이(JUNSEI)의 대표 박윤철 포토그래퍼를 인터뷰했다.
성공적인 기업 마케팅 은 브랜드를 지속케 하 는 컨셉에서 나와(3)
  이노레드는 김태원 전 구글코리아 전무(Director)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 18년간 구글에 재직하며, 유튜브를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등 구글코리아의 압도적인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운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김 신임 대표는 이노레드에 합류하여, 사업 전략과 미디어 사업 총괄, 마케팅솔루션 분야 투자 확대, 글로벌 사업
[BRAND REPORT]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소통 헬스 커뮤니케이션
최근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유독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등한시 되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테크 돋보기] 얼굴이 말해 주는 것들 |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MIT는 매년 3월마다 격월지 『테크놀로지 리뷰』를 통해 10대 유망 기술(Breakthrough Technologies)을 선정한다. IT 전문 기관 가트너가 매년 10월 선정하는 전략 기술과 마찬가지로 업계에서 무게감을 가지며, 기술의 발전 속도나 활용성에 대해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올해 선정된 유망 기술 중 얼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결제 기술에 대해 살펴보자.     MIT 선정 혁신 기술, ‘얼굴 인식&rsquo
기술의 힘인가, 사람의 힘인가
  올 6월도 칸에서 수많은 아이디어가 경쟁을 했고, 유의미한 작품들이 수상했습니다. 늘 좋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칸의 사자는 올해도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듯 생성형 AI는 주요 주제가 되었고, 구글은 세션을 통해 AI가 마케팅 전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만들고 개인화할 수 있는지를 강조했습니다. 메타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 브랜드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강조했고, 브랜드와 소비자가 새롭게 소통하는 방법
광고회사 광고주 현황조사
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회사 성장세 주춤한 가운데, 해외물량 늘어 ’23년 10대 광고회사 취급액 20조 8,218억 원
[BRAND REPORT]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소통 헬스 커뮤니케이션
최근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유독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등한시 되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테크 돋보기] 얼굴이 말해 주는 것들 |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MIT는 매년 3월마다 격월지 『테크놀로지 리뷰』를 통해 10대 유망 기술(Breakthrough Technologies)을 선정한다. IT 전문 기관 가트너가 매년 10월 선정하는 전략 기술과 마찬가지로 업계에서 무게감을 가지며, 기술의 발전 속도나 활용성에 대해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올해 선정된 유망 기술 중 얼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결제 기술에 대해 살펴보자.     MIT 선정 혁신 기술, ‘얼굴 인식&rsquo
기술의 힘인가, 사람의 힘인가
  올 6월도 칸에서 수많은 아이디어가 경쟁을 했고, 유의미한 작품들이 수상했습니다. 늘 좋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칸의 사자는 올해도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듯 생성형 AI는 주요 주제가 되었고, 구글은 세션을 통해 AI가 마케팅 전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만들고 개인화할 수 있는지를 강조했습니다. 메타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 브랜드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강조했고, 브랜드와 소비자가 새롭게 소통하는 방법
광고회사 광고주 현황조사
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회사 성장세 주춤한 가운데, 해외물량 늘어 ’23년 10대 광고회사 취급액 20조 8,218억 원
[BRAND REPORT]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소통 헬스 커뮤니케이션
최근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유독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등한시 되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테크 돋보기] 얼굴이 말해 주는 것들 |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MIT는 매년 3월마다 격월지 『테크놀로지 리뷰』를 통해 10대 유망 기술(Breakthrough Technologies)을 선정한다. IT 전문 기관 가트너가 매년 10월 선정하는 전략 기술과 마찬가지로 업계에서 무게감을 가지며, 기술의 발전 속도나 활용성에 대해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올해 선정된 유망 기술 중 얼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결제 기술에 대해 살펴보자.     MIT 선정 혁신 기술, ‘얼굴 인식&rsquo
기술의 힘인가, 사람의 힘인가
  올 6월도 칸에서 수많은 아이디어가 경쟁을 했고, 유의미한 작품들이 수상했습니다. 늘 좋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칸의 사자는 올해도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듯 생성형 AI는 주요 주제가 되었고, 구글은 세션을 통해 AI가 마케팅 전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만들고 개인화할 수 있는지를 강조했습니다. 메타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 브랜드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강조했고, 브랜드와 소비자가 새롭게 소통하는 방법
광고회사 광고주 현황조사
광고회사 현황조사 광고회사 성장세 주춤한 가운데, 해외물량 늘어 ’23년 10대 광고회사 취급액 20조 8,218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