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REPORT / 듀나의 시네마투어] FUTURE TECHNOLOGY IN THE MOVIE
INNOCEAN Worldwide 기사입력 2016.01.12 03:22 조회 7340
 최근 들어 이전에는 당연시되던 호러 영화의 관습 하나가 천천히 죽어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외부의 도움으로부터 완전히 고립된 공간이다. 옛날 같으면 살인마는 집의 전화선을 끊는 것만으로 목표에 도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필자와 같이 극히 희귀한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 그 결과 최근 호러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이 운 좋은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를 무력화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선택의 여지는 기술발전과 함께 점점 줄어들 것이다. 아마 세월이 흐르면 우리가 익숙해 있는 몇몇 호러 영화 장르는 오직 시대물에서밖에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휴대전화는 더 이상 전화를 거는 기계가 아니다. 그것은 컴퓨터다. 90년대에 쓰인 미래 예측 책에서 미래 사람들은 인터넷에 연결된 소형 컴퓨터를 가지고 다닐 것이다라는 예측을 읽은 적 있다. 정확한 예언이었지만 사소한 것 하나가 틀렸다. 그 책의 공저자들은 그 컴퓨터가 스마트폰이라고 불릴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름이 무엇이건, 스마트폰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하지만 오늘은 영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이들이 바꾼 영화 속 세계 이야기로 소재를 제한하는 것이 맞겠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제임스 본드 영화들이다. 대니얼 크레이그가 주연한 본드 영화는 지금까지 본드 영화가 당연시하던 것들 중 상당수를 포기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전 제임스 본드들이 가지고 다니던 첨단 장난감들의 비중이 엄청나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 <카지노 로얄>의 경우 원작의 성격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본드가 스마트폰을 갖고 다니기 때문이다스마트폰으로M16와 직통으로 연결되면서 그가 가지고 다녀야 할 장난감의 수가 엄청나게 줄었다나중에 그의 장난감 전담인 Q가 등장한 뒤에도 장난감의 수는 특별히 늘지 않았으니 이미 그런 장난감 시대는 갔다고 봐야겠다물론 아직 본드카의 영역은 남아 있지만 이게 언제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과거에 만들어진 SF들의 설정을 다시 곱씹게 된다. 예를 들어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현재로 온 도망자 송환국의 요원이 미래의 범죄자들을 검거하는 <타임 트랙스>라는 텔레비전 시리즈가 있었다. 그 시리즈의 주인공은 셀마라는 이름의 초박형 컴퓨터를 갖고 다녔는데, 그 컴퓨터는 크레디트 카드 모양으로 위장하고 있다. 요새 같으면 그건 다시 생각할 여지없이 스마트폰이었을 것이다. 사실 그 시리즈 후반 에피소드엔 초창기의 투박한 휴대전화 안에 그 크레디트 카드를 넣는 장면이 있다. 그 시리즈가 정말 오래 끌었다면 셀마는 정말 휴대전화 안으로 들어갔을지도 모른다.

SF
팬들의 언어도 바뀌었다. 90년대엔 최신식 휴대전화가 나오면 감탄사처럼 외치는 말이 있었다. “이건 더 이상 휴대전화가 아니야! 트라이코더라고!” 트라이코더는 <스타트렉>에 나오는 만능 과학기구로 당시 그 감탄사는 그럴싸했다. 하지만 아이폰이 등장한 뒤로 그 감탄사는 멸종해버렸다. 트라이코더는 여전히 미래의 과학으로 만든 최첨한 기기이니 아이폰으로 할 수 없는 많은 것을 하겠지만 스마트폰의 디자인이나 실용성을 따져보니 더 이상 그런 비유 따위는 무의미해졌던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린 트라이코더가 될 수 없는 시대, SF의 세계에 진입했던 것이다. 옛날엔 날아다니는 자동차나 우주선이 우리를 미래로 데려다줄 줄 알았는데, 그래서 장기적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덧없는 것이다. 우리는 미래에 어떤 기술이 나와 세상을 바꿀지 예언하지 못한다.

세상이 얼마나 빨리 변하는지 보여주는 예를 하나 더 들겠다. 여러분은 스필버그의 <A.I>가 비교적 최근 영화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럼 그 영화가 보여준 미래를 보자. 인간처럼 만들어진 소년 로봇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만능 박사 인공지능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당시엔 그게 이치에 맞는 스토리 전개 같았다. 하지만 지금의 관객들은 물을 것이다. “왜 구글로 검색하지 않지?” 그건 2001년에 개봉된 이 영화가 계획되고 집필되었을 무렵엔 구글이 이런 존재가 될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구글은 98년에 나왔다. 그 동안 세상이 얼마나 바뀐 것인가. 비슷한 예로 제이슨 본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는 유튜브가 없었다는 걸 기억하는가?



기술은 스파이나 SF 속 인물들만 바꾸지는 않는다. 최근 몇 년 동안 영화 각본을 쓰는 사람들은 주인공들에게 육체적인 액션을 시키는 게 힘들어졌다. 주인공들이 더는 카체이스를 벌이거나 고층빌딩 피뢰침에 매달려 악당과 싸우는 일이 없어졌다는 건 아니다. 없어진 건 보다 사소하고 일상적인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는 기억상실증 환자는 이를 위해 도서관을 뒤지고 공중전화 부스를 찾고 신문사를 방문하면서 끊임없이 사람을 만나고 공간을 바꾸었다. 하지만 요샌 이런 게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해결된다. 컴퓨터 그래픽과 기타 특수효과를 쓴 큰 액션은 늘었지만 영화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상의 액션은 축소되는 상황이다

이런 생각을 조금 더 과격하게 연상한다면 영화가 문학의 단위로 축소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할 수도 있다. 전화 통화를 하는 두 사람을 그리려면 배우 두 명이 필요하고 그 정도면 영화가 된다. 하지만 지금은 같은 내용을 텍스트 문자로 대치할 수 있다. 새로운 시대의 서간문학이 되는 것이다.

정말로 극단적인 방향으로 흐르지만은 않을 것이다. 아직 인간은 인간 속에서 기쁨을 누리는 존재이고 우린 다른 인간들과 어울리며 그들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 욕망이 계속 남아 있다면 영화는 살아 숨쉬고 움직이고 욕망하고 생각하는 인간들을 보여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언제까지 인간으로 남게 될까? 인간과 기계가 점점 가까워지고 결국 융합될 미래엔 이런 인간들의 욕망도 손상되고 소멸하지 않을까? 그런 미래에 우리를 대체하게 될 그 존재들은 과연 어떤 욕망을 갖게 될까? 보다 정확히 말하면 어떤 욕망을 만들어낼까? 무서운 질문이지만 우린 언젠가 그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그 대답이 너무 늦게 나오지 않길 바랄 뿐이다.

 

SF영화 ·  스마트폰 ·  미래 ·  제임스 본드 ·  첨단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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