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PRISM] Consideration about Magazine
펜타브리드 기사입력 2016.02.11 12:00 조회 5390

Consideration about Magazine

우리 곁의 잡지들 몇 가지

저널리즘 역사학자 모트. F(Mott, F)잡지란 다양한 읽을거리를 실은, 대체로 정기적으로 간행되는 제본된 팸플릿이라 정의하고 있다. 잡지는 대표적으로 보도, 지도(평론), 오락, 광고 등 4가지 기능이 있다. 많은 잡지사가 디지털 판을 함께 제공한다. 그리고 인터넷 세상에 정보는 넘쳐나게 되었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다루지 않으면 독자들의 흥미가 있을 수 없게 되었다.


예전에는 다루지 않았던 주제를 다루고, 다양성보다는 깊이를 논하며, 대중보다는 전문가를 위한 잡지로 변하고 있다. 모노클의 대표 타일러 브륄레은종이 매체가 디지털 매체와 싸워 이기려면 종이 매체를 통한 경험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잡지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새로운 잡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http://ehbook.co.kr/axt

AXT는 격월간 소설전문지다. 문학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소설가 편집장과 작가들이 뭉쳤다. 시인 이우성이 현아의 솔로 앨범을 리뷰하고, 젠틀몬스터의 새로운 플래그쉽 스토어를 소개한다. 그래서일까? 가벼운 주제도 새롭게 볼 수 있다. 2015 9월 창간호를 1만 부나 발행하며 출판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CRAFT


https://www.facebook.com/craftmag

2015년 창간한 크래프트는 장인정신(Craftsmanship)의 관점으로 다양한 사람과 사물, 문화를 이야기한다. 창간 여름호 주제는 서핑. 일본 최고의 서프보드 제작자, 한국의 서핑 크루들의 이야기 등 서핑 마니아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콘텐츠로 가득했다. 창간호의 한정판 디자인을 데이빗 카슨(David Carson)이 맡아 이슈가 되었는데, 데이빗 카슨은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로 알려지기 전 서퍼로 먼저 주목받은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DEAR

 
http://dear-magazine.com/

2011년 창간한 디어매거진은 패션 제작산업과 소상공인을 소재로 우리가 쉽게 지나치거나 알 수 없었던 사실 전달을 따뜻한 시선과 기록을 모토로 하는 잡지다. 주목과 화제를 일으키는 유명인이나 대형 브랜드가 아닌 우리 패션사업의 근간이 되었던 봉제 장인들이나 동대문의 라벨 상인, 조선소 유니폼 공장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Bear

 
https://www.facebook.com/bearmagazineofficial

베어는 킨포크 한국어판을 만드는 디자인이음의 새로운 계간지로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자주 가는 동네 카페의 바리스타와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모습을 기록한다. 일에 집중하고 있는 순간의 아름다움, 평범한 일의 소중함, 일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한다.

Biography& Monograph

http://www.biographymagazine.kr/
 
2014
년 창간한 바이오그래피와 모노그래피 잡지는 한 호에 한 인물을 소개하는 격월간지다. 광고 없이 전권에 걸쳐 인물의 삶과 철학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책을 읽듯이 보게 된다.

펜타브리드 ·  잡지 ·  AX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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