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ssue] 리젝션피에 관한 청와대 청원
광고계동향 기사입력 2018.08.17 02:11 조회 5536

 

지난 2월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흥미로운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광고, 홍보 등 PR 업계의 리젝션 피제도가 시급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홍보대행사에 근무하는 직원이 올린 청원입니다. 아쉽게도 청원의 공감 수가 10,000을 조금 넘는 데 그쳤지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간략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최근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치지 않는 프로젝트는 거의 없다.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보다 많은 제안을 받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 하지만 갑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양질의 제안을 공짜로 받는 것을 당연시하는 문화가 너무 팽배하다는 지적을 하였습니다. 최근 경쟁 입찰이 치열해지다 보니 단순히 아이디어의 제안을 넘어 완성품에 가까운 품질의 결과물을 만드는 데 비용, 시간 노력 외에 업체만의 노하우까지 집약적으로 쏟아 넣고 기간도 짧게는 2주 길게는 수개월에 걸쳐 이루어지는 작업인데 탈락한 업체에는 아무런 보상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경쟁입찰 제안은 분명 전문가의 컨설팅입니다. 이에 대한 정당한 비용(리젝션피)을 지급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순리이며 상식이다. 해외에서도 이미 정착된 제도라는 점을 지적하였으며, 아직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기에 제도를 만들어 제안의 리젝션피에 관행을 바꾸어 가야 한다. 그리고 이 제도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먼저 시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또, 최종 수주를 받지 못한 업체의 제안내용이 버젓이 도용된다는 점도 지적하였습니다. 애초부터 제안에 들어간 아이디어는 보호받지 못한다고 명시한 비도덕적 클라이언트도 많다고 합니다. 또 경쟁입찰을 핑계로 과다한 요구를 하지 말아야 하며, 무엇보다도 아이디어와 무형의 지식 정보에 대한 가치가 리젝션피에 관한 가치가 인정받기를 원한다. 이상 간략하게 요약해 봤습니다만 이 글을 접하면서 우리 업계의 큰 문제로 제시된 경쟁 프레젠테이션 문제를 한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동영상 편집 시안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아이디어를 단순콘티화해 설명하는 경우는 없는 듯합니다. 거의 모든 프레젠테이션에는 애니메틱이라고하는 동영상 시안편집이 대부분입니다.

애니메틱의 경우 초기에는 콘티를 촬영하여 녹음해서 입체적인 느낌을 주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외국 자료의 편집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거의 모든 피티에 동영상 편집이 제시되게 되었습니다. 광고빌링이 큰 경우 실제로 촬영한 것을 편집하기도 하는 경우까지 생겨났습니다. 공정한 경쟁이냐는 문제와 함께 최소한도의 대가를 지급하느냐의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규모의 대행사와 제작사들은 결과에 따라 너무 큰 희생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동영상 시안을 만들기 위해 대행사는 물론 프로덕션의 감독 조감독 PD, 편집실의 편집자, 녹음실의 엔지니어 등 수많은 스태프가 오랜 시간에 걸쳐 작업에 임하는데 이에 대한 최소한도의 보상도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대행사는 제작사의 기획이나 연출료, PD, 조감독들이 오랜 시간 매달린 인건비 등은 전혀 보상받지 못하는 실정이고 포스트나 녹음 등 일부 부분에 대해서만 대행사가 지급하게 됩니다. 내 광고를 따기 위해서 그 정도는 해야 하지 않느냐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광고주는 대행사에 대행사는 프로덕션이나 편집실에 희생을 강요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물론 일부 프로젝트나 대행사 별로 실비라는 비용이 지급되지만, 그 숫자는 미미하고 금액도 실제 금액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4,000여 편 정도의 제작물에 80만 편 정도의 시안 제작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동영상 시안의 더 큰 문제는 과연 우리의 아이디어를 담고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동영상 편집이 일반화돼서 요즘은 생각하기보다는 자료를 빨리 찾는 게 일을 잘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듯합니다. 프로덕션에 새로 들어온 스태프들은 이런 환경에 매우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디어 회의는 사라지고 유튜브 비메오 찾는 일만 주어지는 현실이 광고에 대한 열정보다는 하나의 자료 찾는 기계처럼 느껴지는 것도 익숙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요즘 대행사의 CD가 좋은 아이디어를 내도 자료가 없으면 아예 생각을 접는다고 합니다. 콘티만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차원을 지나서 불성실하게 여겨지니까 나쁜 아이디어라도 좋은 영상에 기대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안대로 찍고 시안대로 편집하는 것이 너무나도 보편적이게 되었습니다. 모든 평가는 시안에 얼마나 충실하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이 들어가는 동영상 편집이 꼭 필요하시면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가 지급되어야 하고 또 과연 모든 PT에 동영상 편집이 필요한지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동영상 편집의 문제점을 꾸준히 시작해 온 TV CF 사이트의 “시안의 민족” 편의 마지막 카피도 음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광고는 좋은 시안이 아닌 좋은 아이디어에서 옵니다.” 우리는 언제나 자부심을 잡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광고를 정상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과연 전문가라는 많은 크리에이터들은 자료가 없으면 좋은 아이디어를 내지 못하는 건가요? 물론 아닐 겁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크리에이티브한 걸까요? 혹시 표절과 아이디어 중간쯤에 있는 것은 아닐까요? 늘 외국 자료에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우리만의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리젝션피 ·  광고대행사 ·  콘티 ·  시안 ·  아이디어 · 
이 기사에 대한 의견 ( 총 0개 )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광고에 맛을 넣다.(원명진 부장, 레오버넷)
  광고에 맛을 넣다. 원명진 CD (레오버넷 부장)       # 1.우연과 운명사이 “애초부터 광고를 할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자신감일까? 광고가 그의 운명이라는 뜻일까? 어쩌면 광고는 그의 재능이 발휘되었던 하나의 수단이란 뜻일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런 그의 말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생각지 못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난 옥외 전광판 -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로,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의 전광판을 리뉴얼해 재탄생했다. 총 면적은 337.5㎡로
대홍기획 7월 새 소식
 제41회 DCA(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개최 대홍기획이 국내 대표 대학생 공모전인 제41회 ‘대홍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이하 DCA)’를 개최한다. 대홍기획은 1984년 제정된 DCA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40여 년간 수많은 수상자와 광고 전문가를 발굴해왔다. 올해 대홍기획은 광고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 및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전통적인 광고 형식에 한정되지 않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파리올림픽 마케팅의 모든 것
세상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 올림픽은 스포츠가 적어도 4년에 한 번 제대로 빛나게 하는 지구촌 축제로 전 세계의 다양한 종목을 한꺼번에 담아낸 유일무이한 플랫폼이다.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월간 2024밈] 7월 편 - 7월에 공휴일 없음? 이것 뭐에요~???
  GOAT 하다? 느낌 좋은 밈&좋은 느낌을 줌 07월 공휴일 없음? 이것 뭐에요~??? 아이폰 스.꾸? 티라미수 케익~? T라 미숙하다고?  GOAT 하다?    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 GOAT. 해외에서 시작된 밈이에요. '역사상 최고의 스포츠 선수'를 의미하며 하며 주로 운동선수들에게 사용하는 밈인데요.   현재, 특히 국내에서는 운동선수뿐
[BRAND REPORT]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소통 헬스 커뮤니케이션
최근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유독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등한시 되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다.
당신의 소원을 노래하세요! 현대자동차 연말 카운트다운 캠페인 - 2024 Sing Your Wish
어느새 길거리에서 캐롤이 사라지고, 코로나 이후 북적북적한 연말 분위기가 희미해진 요즘. 다 같이 서로의 소원을 빌어주며, 훈훈한 연말을 만든 캠페인이 있습니다. 모두의 소원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Wish’ 노래 제작부터, 전기차 안에서 소원을 노래하는 ‘Wish Song Car’ 체험존, 그리고 고객의 소원들을 하늘에 펼쳐낸 ‘Sing Your Wish Drone Live Show’와 12월 31일 카운트다운 시점에 맞춰 공개한 캠페인 영상까지.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월간 2024밈] 7월 편 - 7월에 공휴일 없음? 이것 뭐에요~???
  GOAT 하다? 느낌 좋은 밈&좋은 느낌을 줌 07월 공휴일 없음? 이것 뭐에요~??? 아이폰 스.꾸? 티라미수 케익~? T라 미숙하다고?  GOAT 하다?    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 GOAT. 해외에서 시작된 밈이에요. '역사상 최고의 스포츠 선수'를 의미하며 하며 주로 운동선수들에게 사용하는 밈인데요.   현재, 특히 국내에서는 운동선수뿐
[BRAND REPORT]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소통 헬스 커뮤니케이션
최근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유독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등한시 되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다.
당신의 소원을 노래하세요! 현대자동차 연말 카운트다운 캠페인 - 2024 Sing Your Wish
어느새 길거리에서 캐롤이 사라지고, 코로나 이후 북적북적한 연말 분위기가 희미해진 요즘. 다 같이 서로의 소원을 빌어주며, 훈훈한 연말을 만든 캠페인이 있습니다. 모두의 소원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Wish’ 노래 제작부터, 전기차 안에서 소원을 노래하는 ‘Wish Song Car’ 체험존, 그리고 고객의 소원들을 하늘에 펼쳐낸 ‘Sing Your Wish Drone Live Show’와 12월 31일 카운트다운 시점에 맞춰 공개한 캠페인 영상까지.
2023년 광고 시장 결산 및 2024년 전망
2023년 연초 광고 시장에 드리웠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지난 2021년 20.4%라는 큰 성장 이후 2022년 5.4% 재 성장하며 숨 고르기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던 광고 시장이었다. 하지만 발표된 다수의 전망들은 2023년 광고 시장의 축소를 내다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3.1%p 하락으로 전망됐고, 이중 방송 광고비는 17.7% 감소가 예상됐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글로벌 성공 사례
    1931년 미국의 코카콜라 컴퍼니는 그들의 크리스마스 광고 캠페인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입니다. 바로 어른, 아이, 성별에 가릴 것 없이 잘 알려져 있던 산타클로스였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로 불리던 산타 클로즈는 미국의 어느 목사가 쓴 시에 묘사되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알려지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물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처음 등장하는 코카콜라 광고 / 출
[월간 2024밈] 7월 편 - 7월에 공휴일 없음? 이것 뭐에요~???
  GOAT 하다? 느낌 좋은 밈&좋은 느낌을 줌 07월 공휴일 없음? 이것 뭐에요~??? 아이폰 스.꾸? 티라미수 케익~? T라 미숙하다고?  GOAT 하다?    Greatest Of All Time의 줄임말 GOAT. 해외에서 시작된 밈이에요. '역사상 최고의 스포츠 선수'를 의미하며 하며 주로 운동선수들에게 사용하는 밈인데요.   현재, 특히 국내에서는 운동선수뿐
[BRAND REPORT]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건강한 소통 헬스 커뮤니케이션
최근 헬스 커뮤니케이션(Health Communicatio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러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유독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이 분야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등한시 되어 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본다.
당신의 소원을 노래하세요! 현대자동차 연말 카운트다운 캠페인 - 2024 Sing Your Wish
어느새 길거리에서 캐롤이 사라지고, 코로나 이후 북적북적한 연말 분위기가 희미해진 요즘. 다 같이 서로의 소원을 빌어주며, 훈훈한 연말을 만든 캠페인이 있습니다. 모두의 소원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Wish’ 노래 제작부터, 전기차 안에서 소원을 노래하는 ‘Wish Song Car’ 체험존, 그리고 고객의 소원들을 하늘에 펼쳐낸 ‘Sing Your Wish Drone Live Show’와 12월 31일 카운트다운 시점에 맞춰 공개한 캠페인 영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