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지 않아도 짜릿하게 알아서. 갤럭시 S24 캠페인
CHEIL WORLDWIDE 기사입력 2024.03.12 12:00 조회 513
제일기획 황효신 · 남예린 프로 (비즈니스 10팀)

외국이 어느 햄버거 가게, 주인공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 그때 가게 문이 열리며 괴한이 주인공을 향해 달려든다. 하지만, 주인공은 놀란 기색은 커녕 스마트폰에서 눈을 때지 않은 채 뛰어난 무술로 괴한을 무찌른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의 액션 장면 같은 이 영상은 갤럭시 S24의 캠페인 광고다.
 

갤럭시 S24의 게임 편은 기획 초기부터 글로벌을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 특정 지역에서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가 아닌 전 세계인 누가 봐도 갤럭시 S24의 게임 퍼포먼스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광고 소재가 필요했다.





게임이라고 다 같은 게임은 아니다. 게임 장르나 취향에 따라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즐긴다. 하지만 그 모든 게임 취향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있었으니 ‘승리의 기쁨’이다. 누군가와 대결해 승리를 맛보는 것은 게이머에게 가장 큰 희열을 준다. 그 희열을 극대화하기 위해 누구에게나 친근한 햄버거집을 장소로 설정하고, 게임 캐릭터도 일반인으로 해석했다. 평범한 햄버거집에서 강렬한 액션을 벌이는 상황적 대비를 통해 누구나 갤럭시 S24 게임을 통해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모바일 게임 전투신의 퀄리티를 최대한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일반 모델이 아닌 스턴트맨, 댄서 등 액션신에 최적화된 모델 중심으로 섭외했다. 한국 시장만 고려한다면 크게 이슈가 되지 않을 수 있는 인종 부분도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다양한 모델 리스트 중 메인 모델은 호주의 댄서, 악역은 독일의 스턴트맨으로 선정됐다. K-컬처의 위상을 보여주듯 모델들은 한국, 특히 갤럭시 모델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현장에서도 한국어 인사말과 K-하트 손 모양을 배우는 등 진심으로 한국과 갤럭시에 관심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태국의 이국적인 햄버거집에서 현란한 액션신 촬영이 진행됐다. 원래 계획은 모델들이 와이어를 매달고 점프샷 등을 찍는 것이었다. 그러나 액션 기술이 가능한 모델들 덕분에 와이어 없이도 백덤블링, 점프 등을 촬영해 자연스러운 컷을 확보할 수 있었다. 눈앞에서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는 모델들을 보며 현자에선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한국의 제일기획과 태국의 현장 스태프 그리고 호주와 독일의 모델들이 어우러져 제작 현장에서도, 결과물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갤럭시 S24 게임 편이 제작되었다. 그리고 이는 3월 중 글로벌 광고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게임 편으로 끝이 아니다. 올해 갤럭시 S24 캠페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갤럭시 AI를 강조한 또 다른 재밌는 광고 영상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3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신선한 아이디어와 높은 퀄리티로 한 차원 높은 영상을 선보이는 갤럭시 S24 캠페인. 진심을 다해 제작한 이 캠페인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제일기획 황효신 · 남예린 프로 (비즈니스 10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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