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롱스의 「개미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광고는 무엇보다 귀엽고 깜찍한 개미와 롱스를 둘러싼 재미있는 상황 설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용은 식탁에서 예쁘게 롱스를 먹고있는 여학생에게 개미 한마리가 투덜댄다.
『개미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롱스 부스러기도 흘리지않냐?』 먹을것이 없어진 개미는 짐을 싸들고 정처없이 여행을 떠난다. 가족들은 문밖에서 슬퍼하며(?) 개미를 놀린다. 곧이어 황혼이 지고 집밖 우체통 위에 쓸쓸히 걸터앉은 개미. 갑자기 「오뉴」를 외치자 화면위에서 신제품 초코파이 「오뉴」가 떨어지며 광고는 막을 내린다. 제작진은 개미와 외모가 가장 닮았다는(?) 이유로 인기 개그맨 신동엽을 개미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뽑았다. 물론 재미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개미 캐릭터가 신동엽과 닮아야 한다는덴 이견이 없었다. 문제는 그후. 신동엽이 너무 미남(?)이고 평범한 얼굴이라 캐릭터로서 특징을 잡아내기 힘들었다. 고민끝에 신동엽이 눈을 반쯤 감고 턱을 올린채 입을 모아 쫑알거리는 모습을 살려나가는 방향으로 결론 어렵게 개미편을 완성했다고.
신동엽 개미
신동엽 ·
개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