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처럼 맑은 눈을 가진 아기가 너무나도 앙증맞게 빵을 먹는 광고 한 편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파리바게뜨 이미지 광고인 "아기편"이 그것이다.
미니크라상을 손에 쥐고 이리저리 흔들어보는 귀여운 아기마침내 빵을 한 번 먹어보고는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갓 구운 빵이 나왔음을 알리는 후레쉬 벨소리와 함께자연스럽게 오버랩 되는 파리바게뜨 매장 전경.이어 "태어나서 처음 먹는 빵, 엄마 젖처럼 부드러운 맛으로 기억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파리바게뜨는 빵을 만듭니다."라는 멘트가 흘러나온다.
이번 CF는 곁눈질하지 않고 오직 빵만 생각해 왔고 앞으로도 좋은 빵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파리바게뜨의 다짐을 빵 먹는 아기의 모습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대개 아기들이 등장하는 CF촬영시 제작진은 애를 먹는다. 연출이 아닌 자연스런 동작을 잡아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CF촬영 전 100명 이상의 아기들을 테스트하고 4명을 최종 선발했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면서 아기들이 낯선 분위기에 울기만 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다.
스탭들은 물론 응원나온 가족들까지 합세해서 달래려고 백방의 노력을 했지만 좀처럼 촬영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때 구세주처럼 맹활약한 아기가 바로 이번 CF의 주인공이 된 지완(생후 7개월)이다. 지완이는 촬영이 시작되자 맑은 눈과 해맑은 표정을 잘 표현했을 뿐 아니라, 제작의도를 알기나 하는 듯 촬영소품으로 투입된 크라상을 너무 좋아했다. 덕분에 작업은 하루 밤샘 촬영만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이번 CF를 통해 제과 전문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명확히 함은 물론 최고의 베이커리업체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정립하고, 앞으로도 기업철학을 담은 기업PR광고를 시리즈로 제작, 집행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LG애드 담당 AE 권율선 대리 (☎ 3777 - 2287) / 경영기획본부 홍보파트 류효일 대리 (☎ 3777-2543)